Agence France-Presse on MSN 외 3건경기소식2026.09.25 12:43
UEFA 네이션스리그 · 튀르키예 vs 프랑스
지단 "선수 때 데뷔전보다 더 큰 감정"…라비오 "아우라가 공간을 차지한다"
지네딘 지단은 북부 튀르키예 코자엘리스포르 홈에서 열리는 UEFA 네이션스리그 A조 튀르키예전을 앞두고 "선수로서 첫 경기를 앞뒀을 때보다 더 큰 감정이다. 프랑스를 이끌 수 있다는 사실에 엄청난 감동을 느낀다"고 말했다. 54세의 지단은 지난 7월, 14년간 지휘봉을 잡았던 디디에 데샹의 후임으로 부임했다. 1998년 월드컵 우승 멤버이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감독으로 성과를 낸 인물이라 국내 기대가 크다는 지적에 그는 "그건 전적으로 당연하다. 다만 주인공은 선수들이다. 나는 내 일을 하고, 선수들과 함께 이기는 구조를 만들겠다. 그게 내가 관심 있는 전부"라고 선을 그었다. 대회를 유로 2028이나 2030년 월드컵 준비로만 보는 시각에 대해서도 지단은 "사람들은 2028·2030을 이야기하겠지만 나는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다. 이기고 싶을 뿐이다. 그게 유일한 목표이고, 그 마음을 팀에 심고 싶다. 튀르키예전은 이기는 것 외에 머릿속에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주장 킬리안 음바페는 주초 몸살로 고생한 뒤 다시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지단이 밝혔다. AC밀란의 아드리앙 라비오는 "그가 프랑스 축구에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우리는 안다. 아우라가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그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는 스포트라이트에서 한발 물러나 선수들이 마음껏 뛰게 하려 하고,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최대한 줄이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