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네이션스리그 · 2026.10.02 03:45 · 데브레첸(헝가리)
이스라엘 vs 코소보
배당 승 2.80 · 무 3.10 · 패 2.13
이스라엘과 코소보가 한국시간 10월 2일 03시 45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B 3조 3차전을 치른다. 2연패로 승점이 없는 이스라엘은 반등이 시급하고, 승점 3을 확보한 코소보는 승격 경쟁을 이어 가려 한다. 양 팀 모두 선발 변경을 준비하는 가운데, 코소보의 측면 공격과 이스라엘의 수비 재편이 승부의 핵심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나지에르데이 스타디온에서 치르는 이번 경기는 이스라엘의 명목상 홈경기다. 이스라엘은 직전 아일랜드공화국전도 같은 장소에서 치렀지만, 자국 관중의 지원을 받는 통상적인 홈경기와는 조건이 다르다. 가디언(The Guardian, 9월 27일 현지)은 당시 관중석이 거의 비어 있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같은 도시에 머물러 이동 부담이 없었고, 코소보는 오스트리아전을 마친 뒤 빈에서 헝가리로 이동했다. 두 팀의 휴식 기간은 같으며, 모두 1주일 사이 3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스라엘의 위기는 패배 횟수보다 실점 과정에서 드러난다. 이번 대회에서 오스트리아에 1-3, 아일랜드공화국에 0-3으로 졌지만 경기 경위는 달랐다. 오스트리아전에서는 사이드 아부 파르히의 동점골 직후 퇴장이 나왔고, 10명으로 30분 넘게 1-1을 유지하다 막판에 2골을 내줬다. 반면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는 퇴장 없이 전반 25분 만에 3골을 허용했다. 막아 낸 크로스 뒤의 공 처리, 최종 수비를 통과한 침투 패스, 골키퍼 킥 뒤 중원에서의 대응이 각각 실점으로 이어졌다. 수적 열세에서 버틴 경기와 정상적인 인원으로 초반에 무너진 경기를 같은 수비 문제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란 벤 시몬 감독은 결과뿐 아니라 거취에 대한 압박도 받고 있다. 미들 이스트 아이(Middle East Eye, 9월 28일)는 와이넷 보도를 인용해 협회 관계자들이 이번 소집 이후 감독의 사퇴나 경질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시노 주아레츠 협회장은 여전히 감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벤 시몬은 직전 경기에 대한 높은 기대가 선수단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승점이 필요한 상황은 분명하지만, 절박함이 곧 경기력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
코소보는 리그 C에서 승격한 뒤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진출한 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아일랜드공화국을 1-0으로 이겼으나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그 경기에서는 초반 베다트 무리치의 가까운 거리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뒤 프리킥 헤더, 빠른 중앙 전진, 골키퍼의 낮은 공 처리 실패로 실점했다. 프랑코 포다 감독은 빌드업의 간단한 실수와 늦은 수비 대응을 인정했다. 상승세를 유지해 온 팀이지만, 공을 잃은 뒤 대응과 골문에는 불안 요소가 있다.
| 공식전 기록 범위 | 이스라엘 | 코소보 |
|---|---|---|
| 데이터센터 보유 최근 공식전 | 9경기 3승 6패 | 10경기 5승 2무 3패 |
| 같은 기간 득점·실점 | 16득점·24실점 | 12득점·12실점 |
| 같은 기간 무실점 경기 | 2경기 | 5경기 |
이 기록은 이번 대회만의 성적이 아니라 이전 공식전을 포함한 표본이다. 이스라엘은 몰도바와의 월드컵 예선 2경기에서 8골을 넣었지만, 노르웨이와 이탈리아를 상대한 예선 4경기에서는 17골을 내줬다. 강한 상대에게도 득점한 경험은 있으나 수비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했다. 코소보는 공식전 홈 5경기에서 2실점에 그친 반면 원정 5경기에서는 10실점했다. 원정 실점은 스위스,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를 상대한 3경기에 집중됐다. 홈에서의 수비 기록을 중립 구장에서 치르는 오늘 경기의 조건으로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다.
선수 구성에서도 수비와 골키퍼가 중요하다. 베팅팁스포유(BettingTips4you, 9월 26일)는 이스라엘이 스타브 렘킨, 이타이 로트만, 오르 블로리안 없이 소집됐다고 전했다. 단일 매체 보도라는 한계가 있으나, 최근 2경기에서 중앙 수비 조합이 바뀐 사실은 분명하다. 스포츠5(Sport5, 9월 30일)는 라즈 슐로모, 니키타 스토이아노프, 이단 나크미아스를 함께 세우고 양 측면에 아난 할라일리와 리엘 아바다를 배치하는 수비 5명 구도를 예상했다. 이는 확정 선발이 아니며, 로이 레비보는 같은 날 훈련을 중도에 떠났다.
코소보는 대표팀에서 물러난 아미르 라흐마니와 부상 중인 알비안 하이다리 없이 중앙 수비를 구성한다. 하이다리 대신 오스트리아전에 선발로 나선 선수는 론 라치다. 골키퍼 아리야네트 무리치는 그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뒤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출전하지 못하면 아미르 사이피가 대체할 전망이다. 이스라엘도 다니엘 페레츠를 쉬게 하고 옴리 글레이저를 기용할 수 있다는 스포츠5의 예상이 있어, 양 팀 골문이 모두 바뀔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의 2023년 유로 예선 맞대결은 1-1과 코소보의 1-0 승리로 끝났다. 당시 코소보 감독과 선수 구성이 달랐고, 11월 경기에는 마노르 솔로몬이 부상으로 빠졌으므로 오늘의 득점 규모를 판단하는 직접 근거로 삼기 어렵다. 날씨도 특별한 유불리를 만들 조건은 아니다. 오픈메테오(Open-Meteo, 10월 1일)의 킥오프 시간대 예보는 17~19℃와 맑은 날씨다. 오히려 사흘 뒤 다시 아일랜드공화국을 상대하는 이스라엘과 조 선두 오스트리아를 홈으로 맞는 코소보가 체력과 선발을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중요하다.
2. 매치업 분석
코소보가 가장 꾸준하게 기회를 만든 경로는 측면에서 베다트 무리치에게 공을 보내는 공격이다.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는 에돈 제그로바와 바톤 자베르기아가 상대 오른쪽 수비를 공략했고, 무리치는 가까운 거리 슈팅과 골문 앞 경합을 이어 갔다. 결승골도 에르말 크라스니키의 슈팅이 굴절돼 크로스바를 맞은 뒤 무리치가 먼저 반응하면서 나왔다. 굴절 자체를 반복 가능한 전술로 볼 수는 없지만, 측면에서 기회를 만들고 최전방 공격수가 후속 상황까지 준비하는 방식은 오늘도 위협이 될 수 있다.
이 공격을 상대하는 이스라엘에는 측면 수비와 골문 앞 대응을 함께 개선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오스트리아전 막판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먼 쪽에서 받은 필립 므웨네를 할라일리가 놓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아일랜드공화국전 첫 실점도 크로스를 막은 뒤 남은 공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시작됐다. 코소보가 크로스를 올리는 단계와 그 뒤 무리치가 반응하는 단계가 모두 이스라엘의 최근 실점 과정과 관련된다. 중앙 수비수를 늘리는 것만으로 측면에서 상대가 공을 보내는 상황까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스포츠5의 예상대로 수비수 5명이 배치되면 이스라엘은 중앙에서 무리치를 상대할 인원을 확보한다. 슐로모, 스토이아노프, 나크미아스가 첫 공을 경합하고 남은 공까지 처리하는 역할을 분담할 수 있다. 그러나 할라일리와 아바다는 공격 자원으로 뛰어 온 선수들이다. 이들이 측면에서 제그로바나 자베르기아를 상대할 때 가까운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가 지원해야 한다. 지원이 늦으면 크로스를 허용하고, 중앙 수비수가 측면으로 이동하면 골문 앞에서 무리치를 상대하는 배치도 달라진다. 새 조합이 이러한 역할을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하는지가 수비수 숫자보다 중요하다.
수비를 낮추는 선택에는 공격상의 제약도 따른다. 솔로몬과 타이 바리보가 전방에 남는 구도라면 공을 빼앗은 뒤 페널티 지역으로 진입하는 인원이 적을 수 있다. 이스라엘은 오스트리아전에서 깊게 물러선 뒤 버텼지만, 그 경기의 수적 열세와 골키퍼 선방을 오늘의 출발 조건과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다. 수비 5명 배열은 초반 실점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선택이지, 코소보의 측면 공격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해법은 아니다. 실제 배치가 수비 4명으로 정해지면 공격 연결은 달라질 수 있으나 중앙에서 무리치를 상대할 인원은 줄어든다.
이스라엘이 노릴 곳은 코소보의 후방 패스와 중원 경합이다. 포다는 오스트리아전 뒤 빌드업 실수가 잦았다고 인정했고, 사이피도 중원에서 흘러나온 공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했다고 말했다. 도르 페레츠와 엘리엘 페레츠에 더해, 선발 후보인 단 비톤 대신 스포츠5가 예상한 댄 아줄레이까지 압박에 가담하는 구도라면 이스라엘은 공을 빼앗은 직후 솔로몬에게 연결해 코소보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공격할 수 있다. 다만 압박에 참여하는 인원이 늘수록 그 뒤 공간을 관리해야 하므로, 전진과 수비 간격을 함께 조절해야 한다.
솔로몬의 왼쪽 연결과 미드필더의 슈팅은 이스라엘이 최근 보여 준 공격 수단이다. 아일랜드공화국전 후반에는 솔로몬이 내준 공을 도르 페레츠가 슈팅했고, 엘리엘 페레츠도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다만 이미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공격이어서 그때의 점유율이나 기회 수를 정상적인 점수 상황의 우위로 해석할 수는 없다. 오늘 바리보가 선발로 나서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마무리할 선택지가 달라진다. 데이터센터가 집계한 이번 시즌 소속팀 경기 중심의 기록은 20경기 14골이지만, 이를 대표팀 득점률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
골키퍼 교체 가능성은 이러한 공격의 결과를 더 불확실하게 만든다. 사이피의 데이터센터상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25분이다. 오스트리아전 교체 출전 뒤 실점하지 않았지만 상대가 이미 3-0으로 앞선 구간이어서, 그 기록만으로 선발 경기의 대응 수준을 판단하기 어렵다. 이스라엘이 중거리 슈팅과 후속 공을 노릴 근거는 있으나 사이피의 실수를 확정적으로 예상할 수는 없다. 이스라엘 역시 글레이저가 선발로 나서면, 오스트리아전에서 연속 선방한 다니엘 페레츠와 다른 조건으로 무리치의 헤더와 가까운 거리 슈팅을 상대한다.
동점일 때와 뒤지고 있을 때 두 감독의 교체 운영은 달랐다. 포다는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 0-0이 이어지자 73분까지 첫 교체를 미뤘지만, 오스트리아전에서는 전반을 0-2로 마친 뒤 3명을 한꺼번에 바꿨다. 벤 시몬도 직전 경기 하프타임에 수비수를 빼고 도르 페레츠를 투입했다. 최근 사례는 두 감독이 점수 상황에 따라 교체 방향을 바꿨다는 근거다. 다만 1경기의 교체 시각을 오늘도 반복할 규칙으로 볼 수는 없다.
코소보가 먼저 앞서면 승리가 필요한 이스라엘은 공격 인원을 늘릴 이유가 커진다. 이때 측면 수비 뒤의 공간을 코소보가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이스라엘이 먼저 득점하고 깊게 물러서면 코소보는 추격을 위해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 슬로바키아전 역전에 기여했던 플로렌트 무슬리야와 크렌아르 하이리지가 이번 명단에 없다는 점은 이 상황에서 부담이다. 아부 파르히는 징계를 마치고 이스라엘의 교체 자원으로 복귀할 수 있어, 경기 후반 공중볼 공격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양 팀은 첫 골 이후에도 서로의 골문을 위협할 수 있지만, 선발 변경으로 어떤 공격 기능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전개가 달라진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전체적인 방향은 코소보의 승리이며, 점수 차는 1골을 중심으로 본다. 이스라엘이 수비 인원을 늘려 초반을 견디면 첫 득점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코소보가 측면 공격으로 먼저 앞선 뒤 이스라엘이 추격에 나서는 전개가 더 유력하다. 코소보는 앞선 상황에서 간격을 유지하며 경기를 관리해 온 팀이고, 사흘 뒤 오스트리아전까지 고려해야 한다. 최근 득점 경로와 공격 결원을 감안하면 계속 공격 인원을 늘려 큰 점수 차를 만드는 것보다 우위를 지키는 운영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예상 스코어는 이스라엘 기준 1-2 또는 1-3이다. 코소보의 측면 돌파와 베다트 무리치의 골문 앞 움직임은 크로스 이후 대응이 늦었던 이스라엘 수비를 직접 공략할 수 있다. 이스라엘은 중앙 수비 조합을 재편하는 상황이고 코소보도 골키퍼와 수비진이 달라질 수 있어, 양 팀 모두 실점을 완전히 막는다고 보기 어렵다. 승점이 없는 이스라엘이 동점이나 1골 차 열세에 만족하기 어려운 처지는 후반 공격 인원을 늘릴 이유가 된다. 코소보가 먼저 득점하고 이스라엘이 솔로몬의 연결이나 중거리 슈팅 이후의 기회로 1골을 만회하더라도, 전진한 이스라엘 수비 뒤를 코소보가 다시 공략하는 결과를 예상한다. 시장은 이스라엘의 연속 실점과 최근 붕괴를 근거로 코소보가 점수 차를 크게 벌리는 쪽에 무게를 더했지만, 오스트리아전 막판 실점은 수적 열세에서 나왔고 코소보의 추가 득점 경로도 제한돼 있어 1골 차 결과를 더 유력하게 본다. 이 전망을 바꾸는 조건은 이스라엘 중앙 수비가 크로스의 첫 공뿐 아니라 이후 남은 공까지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경우다. 그 대응이 유지되면 무리치가 골문 앞에서 얻는 기회가 줄어 코소보의 선제 득점과 추가 득점을 전제로 한 전개가 성립하기 어려워진다.
1. 경기개요
1-1. 승점 0의 이스라엘과 승점 3의 코소보가 헝가리 중립 구장에서 조 3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B 3조 3차전이다. 킥오프는 한국시간 10월 2일 03시 45분이고, 현지 시각으로는 10월 1일 20시 45분이다. 경기장은 헝가리 데브레첸의 나지에르데이 스타디온이다. 대진표상 홈팀은 이스라엘이지만, 이스라엘은 이 경기를 자국에서 치르지 않는다. UEFA는 2023년 10월 9일 이스라엘의 안보 상황을 이유로 향후 2주 동안 이스라엘에서 예정된 모든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고, 이번 소집의 이스라엘 홈 경기도 헝가리에서 치러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9월 28일(한국시간) 아일랜드공화국전도 같은 데브레첸 경기장에서 치렀다(스포츠1(Sport1), 9월 27일 현지). 따라서 관중의 응원에서 이스라엘의 홈 이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이스라엘은 같은 도시에 머물렀고 코소보는 빈에서 헝가리로 이동했으므로, 이동 조건까지 같지는 않다. 토피웹(ToffeeWeb, 9월 30일)은 데브레첸 개최로 이스라엘의 홈 이점이 사라진다고 평가했다. 이는 매체의 평가이지만, 이스라엘이 직전 홈 경기에서 같은 경기장에서 25분 만에 3골을 내준 기록을 보면 장소가 이스라엘 쪽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
이번 소집은 경기 간격이 짧다. 스포츠 몰(Sports Mole, 9월 29일)은 두 감독 모두 1주일 사이 세 번째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할 수 있다고 썼다. 이스라엘은 이 경기 뒤 10월 5일 아일랜드공화국과 다시 맞붙는다(풋볼리스트, 9월 28일). 코소보는 사흘 뒤 한국시간 10월 5일 01시에 홈에서 조 선두 오스트리아와 경기한다. 두 팀이 모두 다음 경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은 같지만, 그 무게는 다르다. 이스라엘은 승점 0이어서 오늘 경기 결과가 남은 일정 전체에 영향을 준다. 코소보는 승점 3을 확보한 상태에서 다음 상대가 오스트리아라는 점까지 계산해야 한다.
주심은 루마니아의 라두 페트레스쿠다. 부심과 비디오 판독 심판도 모두 루마니아 국적이다(UEFA 경기 정보, 10월 1일 조회). 플레이어스탯츠(playerstats.football)는 페트레스쿠가 400경기에서 경고 1,481장, 퇴장 31장을 줬고 경기당 경고가 3.70장이라고 집계했다. 이번 시즌 루마니아 리그 4경기에서는 경기당 4.00장이었다. 경고를 자주 주는 주심이라는 사실은 이스라엘에게 특히 의미가 있다. 이스라엘은 9월 25일 오스트리아전 56분에 사이드 아부 파르히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한 뒤 10명으로 30분 넘게 경기했고, 그 경기의 막판 2실점이 그 조건에서 나왔다. 오픈메테오(Open-Meteo)의 10월 1일 예보에 따르면 킥오프 시간대 데브레첸은 17~19℃, 맑음, 강수확률 0%, 풍속 시속 9~10km다. 비나 바람이 한쪽의 경기 방식에 불리하게 작용할 조건은 예보되지 않았다.
| 순위 | 팀 | 승점 | 2경기 결과 |
|---|---|---|---|
| 1 | 오스트리아 | 6 | 이스라엘 3-1 승 · 코소보 3-1 승 |
| 2 | 코소보 | 3 | 아일랜드공화국 1-0 승 · 오스트리아 1-3 패 |
| 3 | 아일랜드공화국 | 3 | 코소보 0-1 패 · 이스라엘 3-0 승 |
| 4 | 이스라엘 | 0 | 오스트리아 1-3 패 · 아일랜드공화국 0-3 패 |
1-2. 이스라엘의 위기는 2연패라는 결과보다 감독 거취까지 흔드는 실점 방식에 있다
이스라엘은 리그 A에서 강등돼 이번 대회를 리그 B에서 시작했다. 스포츠 몰은 이스라엘이 최근 공식전 6경기 가운데 5경기를 졌고 FIFA 랭킹 76위라고 전했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공식전 표에서도 아일랜드공화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노르웨이, 이탈리아에 지고 그 사이 몰도바에만 이겼다. 네이션스리그 2경기에서 1골을 넣고 6골을 내줬다.
경기장 밖의 사정도 단순하지 않다. 미들 이스트 아이(Middle East Eye, 9월 28일)는 와이넷 보도를 인용해 이스라엘축구협회 관계자들이 란 벤 시몬 감독의 사퇴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소집이 끝나면 사퇴나 경질을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서 시노 주아레츠 협회장은 아직 벤 시몬을 지지한다고 했다. 벤 시몬은 아일랜드공화국전 뒤 「본 것이 부끄럽지만 책임은 선수들이 아니라 나에게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5(Sport5, 9월 30일)는 이스라엘이 이번 대회 흐름을 바꾸려면 코소보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썼다. 감독 거취와 승점 0이라는 압박은 선수단이 오늘 경기를 가볍게 볼 수 없다는 뜻이다. 동시에 그 압박이 아일랜드공화국전 초반처럼 선수들의 판단을 무겁게 만들 수도 있다. 벤 시몬은 9월 30일 회견에서 아일랜드공화국전에 걸린 기대가 매우 높아서 선수단을 숨 막히게 하고 짓눌렀다고 말했다(스포츠5, 9월 30일).
코소보는 반대 방향으로 올라온 팀이다. 스포츠 몰에 따르면 코소보는 리그 C 조 2위를 차지한 뒤 아이슬란드와의 플레이오프 2경기를 모두 이겨 리그 B로 올라왔다. 이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는 본선 진출까지 90분을 남긴 플레이오프 결승에 올랐다. 데이터센터 기록상 그 결승은 4월 1일 홈에서 튀르키예에 0-1로 진 경기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아일랜드공화국을 1-0으로 이겼고, 오스트리아에 1-3으로 지면서 네이션스리그 5연승이 끝났다. 순위와 최근 성적만 보면 코소보가 앞서고, 시장도 그 사실을 이미 배당에 반영했다.
두 팀의 기대득점(xG)과 기대실점(xGA)은 데이터센터에 일부 경기만 남아 있다. 이스라엘은 공식전 9경기 가운데 1경기, 코소보는 공식전 10경기 가운데 2경기다.
| 경기 | xG | xGA | 실제 득실 |
|---|---|---|---|
| 이스라엘 · 노르웨이 원정(2025-10-12) | 0.19 | 2.51 | 0-5 |
| 코소보 · 스위스 홈(2025-11-19) | 0.5 | 0.48 | 1-1 |
| 코소보 · 스위스 원정(2025-09-06) | 0.27 | 1.96 | 0-4 |
이 3경기에서 보이는 것은 두 팀 모두 큰 점수 차로 진 원정 경기에서 기대실점보다 실제 실점이 많았다는 점이다. 이스라엘은 노르웨이 원정에서 기대실점 2.51에 5골을 내줘 약 1.99배였고, 코소보는 스위스 원정에서 기대실점 1.96에 4골을 내줘 약 2.04배였다. 기대득점은 각각 0.19와 0.27로 낮았다. 반대로 코소보의 스위스 홈경기는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이 0.5와 0.48로 거의 같았고 실제 점수도 1-1이었다. 기대득실의 차이가 작았고 실제 결과도 동점이었다. 그러나 이 표는 경기 수가 너무 적어서 수비가 좋았는지, 골키퍼가 막았는지, 상대 마무리가 부족했는지를 가릴 수 없다. 데이터센터 시즌 통계에 적힌 이스라엘의 경기당 기대실점 2.51도 노르웨이전 1경기의 값이다. 이 값을 이스라엘의 평소 수비 수준으로 읽으면 표본을 잘못 확대하게 된다.
1-3. 홈과 원정의 차이는 이스라엘보다 코소보 쪽에서 더 분명하다
| 공식전 구분 | 이스라엘 | 코소보 |
|---|---|---|
| 전체 | 9경기 3승 6패 · 16득 24실 | 10경기 5승 2무 3패 · 12득 12실 |
| 홈 | 5경기 2승 3패 · 11득 13실 | 5경기 2승 2무 1패 · 4득 2실 |
| 원정 | 4경기 1승 3패 · 5득 11실 | 5경기 3승 2패 · 8득 10실 |
이스라엘의 홈 5경기는 명목상 홈이다. 벨기에 1-0 승, 노르웨이 2-4 패, 이탈리아 4-5 패, 몰도바 4-1 승, 아일랜드공화국 0-3 패로, 홈 경기도 득실이 모두 많다. 양 팀 합계 3골 이상 경기가 홈 5경기 중 4경기, 원정 4경기 중 4경기다. 이스라엘의 홈과 원정 차이는 장소보다 상대에서 나온다. 홈에서는 몰도바와 벨기에를 이겼고, 원정 4경기 중 3패는 노르웨이, 이탈리아, 오스트리아를 상대한 경기였다. 이스라엘의 홈 성적은 공격이 살아나는 경기와 수비가 무너지는 경기가 함께 나타나는 형태이며, 수비가 안정된 홈 강세로 보기는 어렵다.
코소보는 성격이 다르다. 공식전 홈 5경기에서 2골만 내줬고 4골만 넣었다. 슬로베니아와 0-0으로 비기고, 스웨덴을 2-0, 아일랜드공화국을 1-0으로 이겼으며, 스위스와 1-1로 비기고, 튀르키예에 0-1로 졌다. 홈에서의 강세는 상대를 적게 득점하게 만드는 수비 안정형이다. 원정 5경기에서는 10골을 내줬고, 그중 스위스 원정 0-4, 슬로바키아 원정 4-3, 오스트리아 원정 1-3에서 합계 10실점이 모두 나왔다. 스웨덴 원정 1-0과 슬로베니아 원정 2-0은 무실점이었다. 코소보의 원정 실점은 특정 상대와 경기에서 크게 나왔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홈과 비슷한 수비를 유지했다. 오늘은 중립 구장이어서 코소보도 프리슈티나 홈 관중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코소보가 원정에서 대량 실점한 경기의 공통점이 먼저 실점하고 전반을 뒤진 채 끝냈다는 점이라는 사실은 3장에서 다룬다.
1-4. 대회별로 보면 이스라엘의 약점은 상대 수준이 올라갈 때 드러났고, 코소보는 대회가 바뀌어도 득실 규모가 비슷했다
이스라엘의 월드컵 예선 6경기는 몰도바전 2승(8득 1실)과 노르웨이·이탈리아전 4패(6득 17실)로 나뉜다. 노르웨이와 이탈리아를 상대로도 이탈리아 홈경기에서 4골, 노르웨이 홈경기에서 2골을 넣었기 때문에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상대 수준이 올라가면 실점이 급격히 늘었다. 친선경기 3경기(알바니아 원정 1-0 승, 조지아 원정 2-2 무, 리투아니아 원정 0-0 무)를 더하면 원정 무승부와 무실점이 늘어나지만, 친선경기는 상대와 동기가 다르므로 오늘 판단에서는 공식전과 분리해서 본다.
코소보의 공식전 10경기는 월드컵 예선 조별 6경기, 플레이오프 2경기, 네이션스리그 2경기다. 대회별로 득실 규모는 크게 다르지 않고, 대부분 1골 안팎의 경기였다. 큰 점수 차 패배는 스위스 원정 0-4 한 번이다. 친선경기에서는 안도라를 3-0으로 이기고 체코에 1-2로 졌다. 코소보는 대회 성격보다 상대와 경기 초반의 점수 상황에 따라 결과가 갈린 팀이다.
맞대결은 2023년 유로 예선 2경기뿐이다. 3월 25일 이스라엘 홈에서 1-1로 비겼고, 11월 12일 프리슈티나에서 코소보가 1-0으로 이겼다. 라디오 프리 유럽(RFE/RL, 2023년 11월 12일)은 그 경기 결승골이 밀로트 라시차의 전반 득점이었고 당시 코소보 감독이 프리모스 글리하였다고 전했다. 코소보 감독이 바뀌었고 두 팀의 선수단도 크게 달라졌으므로, 맞대결에서 이스라엘이 이긴 적이 없다는 사실은 오늘 경기의 경향보다 배경으로 읽는 것이 맞다. 다만 라시차는 토피웹의 오늘 코소보 예상 선발에도 포함됐다.
판단 —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오늘 배당이 높은 쪽이므로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지 물어야 한다. 장소는 이스라엘에게 이점을 주지 않는다. 데브레첸은 사흘 전 25분 만에 3골을 내준 경기장이고, 홈 관중의 힘으로 흐름을 바꿀 조건도 없다. 감독 거취를 둘러싼 협회 내부 기류와 승점 0이라는 처지는 선수단에게 이겨야 할 이유를 분명히 주지만, 벤 시몬 스스로 직전 경기의 기대가 선수들을 짓눌렀다고 인정했다. 오늘의 압박이 같은 방식으로 작용하면 초반 실점 가능성이 커진다. 이스라엘이 역배를 낼 수 있는 조건은 외적 환경보다 경기 내부에 있다. 노르웨이와 이탈리아를 상대로도 2골, 4골을 넣은 공격력이 있고, 코소보는 2경기 연속 경기를 치른 뒤 선발을 바꾸겠다고 예고했다. 이스라엘이 초반을 실점 없이 넘기는 경기라면 역배 가능성이 생기지만, 초반을 넘길 수 있다는 근거는 최근 경기에서 찾기 어렵다.
판단 — 코소보 코소보는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지 물어야 한다. 리그 C에서 올라와 월드컵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간 흐름, 홈 5경기 2실점으로 드러난 수비 조직, 아일랜드공화국전 승리는 이름값이 아닌 결과로 쌓은 근거다. 그러나 오늘은 코소보의 수비가 가장 안정적이던 홈이 아니고, 주전 골키퍼의 출전이 불확실하며, 사흘 뒤 오스트리아전을 앞두고 감독이 선발 변경을 예고했다. 코소보의 원정 대량 실점은 모두 먼저 실점한 경기에서 나왔다는 점도 같은 잣대로 봐야 한다. 코소보는 정배를 받을 근거가 있는 팀이지만, 그 근거는 선발 변경과 골키퍼 교체가 수비 조직을 흔들지 않는다는 조건에 달려 있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이스라엘의 최근 공식전은 몰도바전 대승과 상위권 상대 대량 실점으로 갈렸다
|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결과(전반) |
|---|---|---|---|
| 2026-09-28 | 네이션스리그 · 아일랜드공화국 | 홈(데브레첸) | 0-3 패(0-3) |
| 2026-09-25 | 네이션스리그 · 오스트리아 | 원정 | 1-3 패(0-1) |
| 2025-11-17 | 월드컵 예선 · 몰도바 | 홈 | 4-1 승(1-1) |
| 2025-10-15 | 월드컵 예선 · 이탈리아 | 원정 | 0-3 패(0-1) |
| 2025-10-12 | 월드컵 예선 · 노르웨이 | 원정 | 0-5 패(0-3) |
| 2025-09-09 | 월드컵 예선 · 이탈리아 | 홈 | 4-5 패(1-1) |
| 2025-09-06 | 월드컵 예선 · 몰도바 | 원정 | 4-0 승(2-0) |
| 2025-03-26 | 월드컵 예선 · 노르웨이 | 홈 | 2-4 패(0-1) |
| 2024-11-18 | 네이션스리그 · 벨기에 | 홈 | 1-0 승(0-0) |
데이터센터가 보유한 이스라엘의 공식전 9경기는 3승 6패, 16득점 24실점이다. 무실점은 몰도바 원정 4-0과 벨기에전 1-0 두 번뿐이고, 3실점 이상 경기가 6번이다. 이 표가 보여 주는 것은 실점 규모이고, 그 실점이 어떤 장면에서 나왔는지는 최근 2경기의 경기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2경기의 경위는 매우 다르며, 이 차이가 오늘 이스라엘을 이해하는 핵심이다.
2-2. 오스트리아전 1-3은 10명으로 1-1을 30분 넘게 지키다 마지막 5분에 무너진 경기였다
9월 25일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벤 시몬은 4-2-3-1로 출발했다. 다니엘 페레츠가 골문을 지키고 기 미즈라히, 이단 나크미아스, 니키타 스토이아노프, 로이 레비보가 수비를 맡았다. 도르 페레츠와 엘리엘 페레츠가 중원, 아난 할라일리, 마노르 솔로몬, 오스카르 글루흐가 2선, 사이드 아부 파르히가 최전방이었다. 전반 오스트리아가 이스라엘 진영에서 공을 오래 소유했지만, 첫 골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36분 미하엘 그레고리취가 발목을 다쳐 사샤 칼라이직이 들어왔고, 칼라이직이 나크미아스에게 페널티 지역에서 파울을 얻어 43분 로마노 슈미트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오스트리아의 첫 골은 이스라엘 수비가 반복해서 뚫린 결과가 아니라 교체 선수가 얻은 페널티킥이었다.
이스라엘은 55분 아부 파르히의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기사들은 오스트리아 수비수 리엔하르트가 아부 파르히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밀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1분 뒤 아부 파르히가 코너 플래그를 뽑아 든 세리머니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했다. 그 뒤 이스라엘은 10명으로 30분 넘게 1-1을 지켰다. 60분 칼라이직의 슈팅, 71분 헤더, 79분 바너의 슈팅을 다니엘 페레츠가 막았다. 왈라 스포츠(Walla Sports, 9월 24일 현지)는 퇴장 이후 이스라엘이 주로 수비했고, 벤 시몬이 수비 성격의 선수를 넣는 동안 랑닉 감독은 공격 자원을 넣었다고 평가했다. 실점은 90분 무렵에 나왔다. 바너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필립 므웨네가 이스라엘 수비보다 먼저 공에 닿았다. 왈라 스포츠는 할라일리가 므웨네를 놓쳤다고 적었다. 90+3분에는 2-1로 뒤져 다시 동점을 노려야 했던 이스라엘이 칼라이직에게 세 번째 골을 내줬다.
이 경기는 이스라엘 수비가 버틸 수 있는 조건을 보여 준다. 수비 인원을 늘리고 페널티 지역 앞을 지키는 경기에서는 골키퍼 선방과 함께 30분 넘게 버텼다. 다니엘 페레츠는 경기 뒤 「11대11에서는 상대가 전혀 위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스포츠5, 9월 24일 현지). 이 말은 선수의 평가이고, 전반 오스트리아의 슈팅과 페널티킥까지 지울 수는 없다. 그래도 이스라엘이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대량 실점 없이 85분 이상을 버텼다는 사실은 남는다.
2-3. 아일랜드공화국전 0-3은 퇴장 없이 25분 만에 서로 다른 세 경로로 무너진 경기였다
사흘 뒤 9월 28일 아일랜드공화국전은 정반대였다. 벤 시몬은 3명을 바꿨다. 출장 정지인 아부 파르히 대신 도르 투르게만, 도르 페레츠 대신 가비 카니호브스키, 나크미아스 대신 라즈 슐로모가 선발로 나왔다. 데이터센터는 이 선발을 4-2-3-1로 분류했다.
실점은 13분, 16분, 25분에 나왔다. 첫 골은 슐로모가 크로스를 막은 뒤 남은 공을 이스라엘이 처리하지 못했고, 제임스 아방콰의 패스를 받은 트로이 패럿이 가까운 거리에서 넣었다. 두 번째는 잭 모일런의 침투 패스가 최종 수비를 통과해 애덤 아이다가 골키퍼와 맞섰다. 세 번째는 골키퍼 켈러허의 킥을 이스라엘이 중원에서 처리하지 못한 뒤 모일런의 전진을 막지 못했다. 3골 모두 세트피스가 아니었고, 세 장면의 직접 원인도 각각 달랐다. 공이 이어지는 다음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상대보다 늦게 대응했다는 해석은 가능하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 실점이 이스라엘이 공격하다가 전환 수비에서 당한 결과인지는 장면 기록만으로 확정할 수 없다. 스포츠1은 공식전 첫 25분에 3골을 내준 것이 이스라엘 대표팀 역사상 최악의 출발이라고 적었다. 벤 시몬은 경기 뒤 첫 30분이 부끄러웠고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자신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수비 방식이나 선수 1명을 실점 원인으로 지목하지 않았다.
후반에는 흐름이 바뀌었다. 벤 시몬은 하프타임에 미즈라히를 빼고 도르 페레츠를 중원에 넣었고, 51분 솔로몬이 왼쪽에서 내준 공을 도르 페레츠가 강하게 찼다. 이어 엘리엘 페레츠의 장거리 슈팅, 65분 솔로몬의 슈팅, 75분 도르 페레츠의 재차 슈팅, 86분 글루흐의 슈팅이 나왔다. 가디언(The Guardian, 9월 27일 현지)은 하프타임 교체를 공격적인 변화로 해석하고 이스라엘이 약 10분 동안 압박했다고 적었다. 켈러허가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 점수는 그대로였다. 데이터센터의 팀 통계는 점유율 64%-36%, 슈팅 8-9, 유효슈팅 4-3이다. 최종 갱신 시점을 알 수 없는 값이고, 무엇보다 이스라엘의 점유는 25분에 이미 0-3으로 뒤진 상태에서 쌓인 것이다. 이 점유율을 이스라엘이 경기를 주도한 근거로 읽으면 안 된다. 선발 공격수 투르게만은 64분 교체될 때까지 슈팅이 없었다.
오스트리아전과 아일랜드공화국전을 함께 놓으면 이스라엘의 수비는 깊게 물러서서 지킬 때보다 공을 주고받는 정상적인 경기에서 더 많은 실점 장면을 허용했다. 오스트리아전 막판 2실점을 퇴장 때문으로만 볼 수 없듯이, 아일랜드공화국전 3실점도 경기 초반 긴장 하나로 설명할 수 없다. 2경기의 수비진 구성이 달랐다는 점도 있다. 베팅팁스포유(BettingTips4you, 9월 26일)는 이스라엘이 이번 소집에 스타브 렘킨, 이타이 로트만, 오르 블로리안 없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 단일 보도가 맞다면 이스라엘은 기존 수비수 3명이 빠진 상태에서 2경기 연속 다른 중앙 수비 조합을 썼다. 오스트리아전은 나크미아스와 스토이아노프, 아일랜드공화국전은 슐로모와 스토이아노프였다.
2-4. 월드컵 예선에서도 실점 규모는 상대 수준에 따라 달라졌다
예선의 경기별 장면 기록은 데이터센터에 없고, 전반 점수가 남아 있다. 노르웨이 원정은 전반에만 0-3으로 뒤졌고 기대득점 0.19, 슈팅 4개(유효 1개)로 끝났다. 이탈리아 홈경기는 전반 1-1에서 4-5로 끝나 이스라엘이 4골을 넣고도 졌다. 노르웨이 홈경기 2-4, 이탈리아 원정 0-3까지 이 두 팀을 상대로 4경기 17실점이다. 반면 몰도바를 상대로는 원정 4-0, 홈 4-1로 이겼다. 이스라엘은 상대가 약하면 다득점을 하고 상대가 강하면 대량 실점을 하는 팀이었고, 그 사이의 접전 기록은 적다. 공식전 9경기에서 1골 차 경기는 벨기에전 1-0과 이탈리아전 4-5 두 번이다.
최근 5경기와 그 앞 4경기를 비교하면 득실은 5-15와 11-9다. 앞 4경기에는 몰도바전 4-0과 이탈리아전 4-5가 포함되고, 최근 5경기 중 몰도바전 4-1을 빼면 나머지 4경기는 1득점 14실점이다. 최근 흐름이 나빠진 데에는 상대 구성의 차이가 크다. 그러나 이번 소집의 오스트리아와 아일랜드공화국은 노르웨이나 이탈리아처럼 이스라엘이 예선에서 밀린 팀들과 같은 범주로 묶기 어려운 상대다. 그런 상대에게도 2경기 연속 3실점했다는 점에서 수비 문제는 상대 수준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2-5. 코소보의 최근 공식전은 1골 차 승리와 무실점이 기본이고, 대량 실점은 원정 3경기에 몰려 있다
|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결과(전반) |
|---|---|---|---|
| 2026-09-28 | 네이션스리그 · 오스트리아 | 원정 | 1-3 패(0-2) |
| 2026-09-25 | 네이션스리그 · 아일랜드공화국 | 홈 | 1-0 승(0-0) |
| 2026-04-01 | 월드컵 예선 · 튀르키예 | 홈 | 0-1 패(0-0) |
| 2026-03-27 | 월드컵 예선 · 슬로바키아 | 원정 | 4-3 승(1-2) |
| 2025-11-19 | 월드컵 예선 · 스위스 | 홈 | 1-1 무(0-0) |
| 2025-11-16 | 월드컵 예선 · 슬로베니아 | 원정 | 2-0 승(1-0) |
| 2025-10-14 | 월드컵 예선 · 스웨덴 | 원정 | 1-0 승(1-0) |
| 2025-10-11 | 월드컵 예선 · 슬로베니아 | 홈 | 0-0 무(0-0) |
| 2025-09-09 | 월드컵 예선 · 스웨덴 | 홈 | 2-0 승(2-0) |
| 2025-09-06 | 월드컵 예선 · 스위스 | 원정 | 0-4 패(0-4) |
코소보의 공식전 10경기는 5승 2무 3패, 12득점 12실점이다. 득실은 같지만 분포는 이스라엘과 전혀 다르다. 무실점이 5경기이고, 이긴 5경기 중 3경기가 1골 차였다. 스웨덴과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홈과 원정 4경기에서 3승 1무, 5득점 무실점이었다. 코소보가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었던 바탕은 화려한 득점이 아니라 이 수비였다.
예외는 선제 실점이 일찍 나온 원정이다. 스위스 원정은 전반에만 0-4가 됐고 기대득점 0.27, 슈팅 7개(유효 1개)에 그쳤다. 슬로바키아 원정 플레이오프 준결승은 전반을 1-2로 뒤졌다. 위키백과 공개 편집본에 따르면 슬로바키아가 6분과 45분에 득점했고, 코소보는 21분 호자의 골로 따라붙었다. 후반에는 47분 아슬라니, 60분 무슬리야, 72분 하이리지가 연속으로 넣어 4-2로 뒤집었고, 슬로바키아가 90+4분에 1골을 만회했다. 코소보는 이 경기에서 뒤진 채 후반을 시작하고도 25분 사이 3골을 넣었다. 다만 그 3골 중 무슬리야와 하이리지의 골은 이번 소집에 없는 선수들의 득점이다. 무슬리야는 아일랜드공화국전 전부터 결장했고, 하이리지는 토피웹이 소집 명단 밖으로 적었다.
플레이오프 결승인 튀르키예전은 홈에서 0-1로 졌다. 월드컵 본선을 눈앞에서 놓친 경기였지만, 실점은 1골이었다. 코소보는 결정적인 경기에서도 수비 조직을 유지했고, 득점이 부족해서 졌다.
2-6. 아일랜드공화국전 1-0은 왼쪽 측면에서 나온 지속적인 공격이 83분에 결실을 맺은 경기였다
9월 25일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 프랑코 포다는 아리야네트 무리치 골키퍼 앞에 룸바르드 델로바, 일리르 크라스니키, 알비안 하이다리, 디온 갈라페니, 메르김 보이보다를 세웠다. 레온 아브둘라후와 벨딘 호자가 중원, 에돈 제그로바와 바톤 자베르기아가 측면, 베다트 무리치가 최전방이었다. 데이터센터는 이를 5-4-1로 분류했다. 그러나 수비 인원이 많았다고 해서 코소보가 물러서서 기다린 경기는 아니었다. 아이리시 타임스(The Irish Times, 9월 24일 현지)는 킥오프부터 호자와 아브둘라후가 패럿과 몸싸움을 벌였고 제그로바가 아일랜드공화국의 오른쪽을 거듭 공략했다고 전했다. 더42(The42, 9월 24일 현지)는 같은 쪽에서 자베르기아가 오브라이언을 상대로 기회를 만들었다고 적었다. 28분 무렵 자베르기아가 오브라이언을 제친 뒤 무리치가 슈팅했고, 몰럼비가 골라인에서 걷어냈다.
코소보의 첫 교체는 0-0이던 73분이었다. 제그로바와 자베르기아 대신 에르말 크라스니키와 밀로트 라시차가 들어갔고, 더42는 이 교체 뒤 코소보 공격의 유동성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결승골은 83분에 나왔다. 에르말 크라스니키의 슈팅이 굴절돼 크로스바를 맞았고, 골문 앞에서 베다트 무리치가 다라 오셰이보다 먼저 공에 닿아 헤더로 넣었다. 굴절과 크로스바는 반복되는 전술이 아니지만, 골문 앞에서 먼저 반응한 무리치의 움직임은 우연으로만 볼 수 없다. 이 경기에서 아일랜드공화국은 슈팅 3개에 그쳤다. 코소보는 수비수 5명을 두면서도 측면 공격수 2명을 선발로 써서 상대를 자기 진영에 묶어 두었다.
2-7. 오스트리아전 1-3은 먼저 앞설 기회를 놓친 뒤 세트피스와 빠른 중앙 전진에 실점한 경기였다
사흘 뒤 9월 28일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포다는 2명만 바꿨다. 가제타 엑스프레스(Gazeta Express, 9월 27일 현지)에 따르면 부상당한 하이다리 대신 론 라치, 제그로바 대신 에르말 크라스니키가 선발로 나왔다. 데이터센터는 이 선발을 3-4-3으로 분류했다. 코소보는 6분 무리치의 가까운 거리 슈팅으로 먼저 앞설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23분 슈미트의 프리킥을 아펜그루버가 헤더로 넣었고, 45+2분에는 크사버 슐라거가 중원에서 공을 몰고 전진한 뒤 빔머를 거쳐 아다무가 빈 골문에 넣었다.
포다는 하프타임에 제그로바, 밀로트 아브딜리, 발미르 마토시를 한꺼번에 넣었다. 51~52분 제그로바의 크로스를 무리치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오스트리아 골키퍼가 발로 막았다. 61분 오스트리아의 교체 선수 칼라이직과 추쿠에메카가 관여한 세 번째 골에서는 골키퍼 무리치가 낮은 공을 잡지 못했다. 65분 무리치는 치료를 받은 뒤 아미르 사이피와 교체됐다. 코소보의 유일한 골은 83분 제그로바의 페널티킥이었다. 포다는 경기 뒤 코소보가 초반에 좋았고 먼저 1-0으로 앞섰어야 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빌드업에서 간단한 실수가 잦았고 수비 대응이 한 박자 늦었다고 인정했으며, 45+2분 실점은 허용해서는 안 됐다고 했다(오스트리아 공영방송 ORF 스포츠, 9월 27일 현지).
코소보의 오스트리아전 3실점은 프리킥 헤더, 중앙 전진 뒤의 빠른 패스, 골키퍼의 처리 실패로 경로가 모두 달랐다. 수비수 5명이 오픈플레이 초반 공격을 제한했지만, 세트피스와 전반 종료 직전의 빠른 공격에 대응하지 못했다. 코소보에서는 아미르 라흐마니가 대표팀에서 물러났고(스포츠 몰), 라흐마니, 무슬리야, 하이리지가 이 경기에 없었다. 이 결원이 실점에 얼마나 작용했는지는 확인된 장면만으로 분리할 수 없지만, 코소보 수비진이 2경기 연속 구성원이 바뀐 상태라는 사실은 남는다.
판단 — 이스라엘 최근 경기력에서 이스라엘이 역배를 낼 근거는 오스트리아전에 있다. 10명으로 30분 넘게 1-1을 지켰고, 아부 파르히의 공중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아일랜드공화국전 후반에도 도르 페레츠와 솔로몬을 통해 유효슈팅을 4개 만들었다. 그러나 오늘 그 근거가 성립하려면 아일랜드공화국전 초반에 드러난 두 번째 동작의 대응 실패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 그 문제는 결원 3명과 매 경기 바뀌는 중앙 수비 조합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며, 이틀 훈련으로 해결됐다고 볼 근거는 없다. 이스라엘은 선제골을 넣거나 실점 없이 전반을 넘기는 경기에서만 역배를 기대할 수 있는 팀이고, 최근 공식전에서 그런 경기는 몰도바전과 벨기에전뿐이었다.
판단 — 코소보 코소보의 최근 성적은 이름값이 아니라 수비 조직에서 나왔다. 1골 차 승리와 무실점이 반복됐고, 아일랜드공화국전처럼 측면 공격수 2명을 동시에 쓰면서도 실점하지 않았다. 다만 오스트리아전은 먼저 앞설 기회를 놓치면 세트피스나 빠른 전진에 실점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줬다. 이스라엘은 오스트리아처럼 공을 오래 소유하며 압박하는 팀이 아니고, 최근 2경기에서 6실점한 팀이다. 코소보가 무리치의 골문 앞 움직임과 측면 공격을 유지한다면 정배를 받을 경기력은 있다. 코소보가 정배에 맞지 않는 경우는 바뀐 선발과 새 골키퍼가 조직의 안정을 무너뜨리는 경우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사흘 뒤 오스트리아전을 앞둔 코소보와 이번 경기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이스라엘은 출발점부터 다르다
포다는 9월 30일 회견에서 「어쨌든 선발을 바꿀 것이고, 오스트리아전 선발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스포츠5, 9월 30일). 스포츠 몰은 포다가 소수의 핵심 선수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 감독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 오스트리아전으로 넘어갈 때 2명만 바꿨고, 그중 1명은 부상 때문이었다. 이번 선발 변경 예고는 사흘 간격의 세 번째 경기와 사흘 뒤 오스트리아전을 함께 계산한 결정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를 코소보가 이스라엘전을 가볍게 본다는 근거로 읽을 수는 없다. 포다는 이스라엘을 강한 팀이라고 했고, 아일랜드공화국전 경기력을 재현하고 오스트리아전보다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소보 입장에서는 오늘 이기면 리그 A 승격 경쟁을 이어 갈 수 있다.
이스라엘은 모든 것을 오늘에 걸어야 한다. 스포츠5는 벤 시몬이 아일랜드공화국전 선발에서 5명을 바꾸는 조합을 훈련에서 연습했다고 전했고, 벤 시몬은 같은 날 회견에서 「누구나 선발로 뛸 수 있고, 혁명은 없다」고 말했다. 보도와 감독 발언이 다르므로 변경 폭은 킥오프 전 확정 명단으로만 알 수 있다. 확실한 것은 이스라엘이 오늘을 대회 운영의 1경기가 아니라 감독과 선수단의 평가가 걸린 경기로 치른다는 점이다.
3-2. 이스라엘은 열세에서 한 번도 돌아오지 못했고, 코소보는 리드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 전반 종료 상황 | 이스라엘(공식전 9) | 코소보(공식전 10) |
|---|---|---|
| 리드 | 1경기 1승 · 4-0 | 3경기 3승 · 5-0 |
| 동점 | 3경기 2승 1패 · 9-6 | 4경기 1승 2무 1패 · 2-2 |
| 열세 | 5경기 5패 · 3-18 | 3경기 1승 2패 · 5-10 |
이 표는 선제골이 아니라 전반 종료 점수로 나눈 것이다. 이스라엘은 전반을 뒤진 5경기에서 모두 졌고 득실은 3-18이었다. 노르웨이 2경기, 이탈리아 원정, 오스트리아, 아일랜드공화국이 그 경기들이다. 이스라엘은 전반에 뒤지면 후반에 추격하는 동안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오스트리아전은 전반 0-1에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퇴장 뒤 막판에 2골을 더 내줬다. 이스라엘이 전반을 뒤지고 후반에 결과를 바꾼 경기는 이 표에 없다.
코소보는 전반을 앞선 3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이겼다. 스웨덴 홈 2-0, 스웨덴 원정 1-0, 슬로베니아 원정 2-0이다. 앞서면 수비를 단단히 하고 리드를 지키는 운영이 결과로 확인된다. 전반을 뒤진 3경기에서는 슬로바키아 원정 역전승이 있었지만, 스위스 원정 0-4와 오스트리아 원정 1-3은 추격하지 못했다. 동점으로 끝난 4경기는 득실 2-2로 득점이 적었다. 코소보는 앞서면 지키고, 동점이면 신중하며, 뒤지면 결과가 상대에 따라 갈리는 팀이다.
두 팀의 이 성향을 함께 놓으면 오늘 경기의 전반 점수가 결과를 크게 좌우할 수 있다. 이스라엘이 전반을 뒤지면 기록상 돌아온 적이 없고, 코소보가 전반을 앞서면 기록상 리드를 놓친 적이 없다. 반대로 이스라엘이 전반을 앞서거나 동점으로 끝내는 경기는 이스라엘에게 기록상 유리한 조건이며, 코소보는 동점 경기에서 득점이 적었다. 다만 이 표본은 전반 상황별로 1~5경기여서 경향을 확정할 수 없다. 전반 점수는 결과를 설명하는 조건이지 오늘 경기의 결과를 정하는 규칙이 아니며, 오늘 전반이 어떻게 흐를지는 4장에서 다루는 양 팀의 배치와 대응으로 판단해야 한다.
3-3. 경기 막판의 득점과 실점은 두 팀 모두 경기 상황에서 나왔다
이스라엘의 최근 막판 실점은 오스트리아전 90분 무렵과 90+3분이다. 10명으로 오래 수비한 뒤에 나온 실점이므로, 이를 이스라엘의 일반적인 후반 체력 약점으로 볼 근거는 부족하다. 아일랜드공화국전 실점은 모두 전반 25분 안에 나왔고, 후반에는 실점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실점 시간은 경기 초반의 대응 실패와 수적 열세가 만든 막판으로 갈린다.
코소보는 아일랜드공화국전 83분 결승골과 오스트리아전 83분 페널티킥, 슬로바키아전 60분과 72분 득점처럼 후반에 득점이 나온 경기가 많다. 그러나 아일랜드공화국전 결승골은 굴절과 리바운드에서, 오스트리아전 골은 페널티킥에서 나왔다. 후반에 강하다는 경향을 말하기에는 득점 경로가 우연한 사건에 많이 의존했다. 오히려 코소보는 0-0이 길어져도 서두르지 않고 73분에야 첫 교체를 하는 팀이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 운영은 이스라엘이 초반을 버텨 내는 경우 경기가 오랫동안 접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3-4. 상대 수준별 차이는 이스라엘에서 크고, 코소보에서는 원정 강팀전에서만 드러났다
데이터센터의 이번 시즌 순위표는 조당 4팀이어서 상대 수준을 나눌 수 없다. 대신 상대 이름으로 보면 이스라엘은 노르웨이,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공화국에 모두 졌고 벨기에와 몰도바만 이겼다. 몰도바전을 빼면 이스라엘의 공식전 득실은 8-23이다. 벨기에전 1-0은 2024년 11월 경기로, 지금 선수단과 시점이 많이 다르다. 이스라엘은 하위권 상대에게는 승점을 잃지 않았지만, 그보다 강한 상대에게는 대부분 크게 졌다.
코소보는 스웨덴,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아일랜드공화국을 이겼고 스위스 홈경기에서 비겼다. 진 경기는 스위스 원정, 튀르키예 홈, 오스트리아 원정이다. 코소보에게 취약한 상대는 원정의 상위 시드 팀이었고, 비슷하거나 약한 상대에게는 대부분 실점하지 않았다. 오늘 이스라엘은 조 최하위이고 2경기 6실점한 팀이다. 코소보가 그동안 무실점으로 이긴 상대와 같은 범주인지, 아니면 이탈리아전에서 4골을 넣은 공격력을 가진 다른 유형인지는 오늘 이스라엘의 공격 구성에 달려 있다. 이스라엘과 같은 유형, 즉 공격 자원은 있지만 수비가 불안한 팀을 코소보가 최근 상대한 경기는 많지 않다. 아일랜드공화국이 가장 가까운 사례이고, 코소보는 그 경기를 1-0으로 이겼다.
3-5. 두 팀의 실점 분포는 평균보다 양 끝에 몰려 있다
| 공식전 점수 분포 | 이스라엘(9경기) | 코소보(10경기) |
|---|---|---|
| 무승부 · 1골 차 · 2골 차 · 3골 차 이상 | 0 · 2 · 2 · 5 | 2 · 4 · 3 · 1 |
| 양 팀 합계 2골 이하 · 3골 · 4골 이상 | 1 · 2 · 6 | 7 · 0 · 3 |
| 무실점 · 3실점 이상 | 2 · 6 | 5 · 3 |
이스라엘의 경기당 평균 실점은 2.67이지만, 실제 실점은 0골 2경기, 1골 1경기, 3골 이상 6경기로 나뉜다. 이스라엘은 평균적으로 2~3골을 내주는 팀이 아니라, 실점을 막거나 크게 무너지는 팀이다. 득점은 0~1골 5경기, 2골 1경기, 4골 3경기였다. 이스라엘의 경기에서는 득실의 중간값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코소보는 평균 실점이 1.20이지만, 실제 실점은 0~1골 7경기와 3골 이상 3경기로 갈린다. 실점이 2골인 경기는 없다. 3실점 이상 3경기는 모두 원정이고, 전반을 뒤진 경기다. 코소보의 실점은 수비 조직이 유지되면 1골 이하로 끝나고, 조직이 먼저 무너지면 3골 이상으로 커졌다. 득점은 0~2골이 9경기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한다.
이 분포는 친선경기를 제외한 기록이다. 이스라엘의 친선 3경기(1-0 승, 2-2 무, 0-0 무)를 넣으면 극단적인 분포는 약해지고, 코소보의 안도라전 3-0을 넣으면 다득점 경기가 하나 늘어난다. 상대 수준과 경기 장소도 서로 다르다. 이스라엘의 3골 차 이상 5경기에는 몰도바전 대승 2경기와 노르웨이·이탈리아·아일랜드공화국전 대패 3경기가 함께 들어 있어, 같은 점수 차라도 경기 성격은 반대다. 점수 차만으로는 경기 중 사건도 드러나지 않는다. 오스트리아전 1-3의 2골 차는 10명으로 치른 막판에 만들어졌다. 오늘의 배치와 선수 구성 역시 과거 분포에 반영되지 않는다. 스포츠5의 예상처럼 이스라엘이 수비수 5명 배열로 바꾸고 코소보가 골키퍼와 선발을 바꾸면, 과거 분포의 조건이 달라진다.
그래서 분포에서 오늘 경기에 가져갈 수 있는 것은 하나의 질문이다. 경기 초반에 어느 팀의 조직이 먼저 흔들리는가. 이스라엘의 대량 실점과 코소보의 원정 대량 실점은 모두 그 질문의 답이 자기 팀일 때 나왔다. 기대득점은 1장의 3경기만 남아 있고, 압박 강도나 공격 지역 진입 효율처럼 경기 방식을 같은 기준으로 잰 기록은 두 팀 모두 없다. 그 부분은 경기 장면과 감독의 선택으로 판단해야 한다.
3-6. 두 팀의 성향은 오늘 상대에게 다르게 적용된다
이스라엘의 기록에서 확인되는 성격은 공격 자원이 득점할 수 있지만 수비가 상대의 두 번째 동작을 막지 못하면 실점이 이어지는 팀이다. 오스트리아전에서는 깊게 물러선 수비가 버텼고,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는 정상적인 구도에서 무너졌다. 코소보를 상대로 오늘 어떤 설명이 더 적용되는가는 코소보의 공격 방식에 달려 있다. 코소보는 아일랜드공화국전처럼 측면에서 공을 골문 가까이 보내고 무리치가 골문 앞에서 경쟁하는 공격을 한다. 이 공격은 이스라엘이 오스트리아전 막판에 실점한 크로스와 비슷한 경로이고, 아일랜드공화국전처럼 빠른 침투 패스로 최종 수비를 무너뜨리는 경로와는 다르다.
코소보의 기록에서 확인되는 성격은 리드를 지키는 수비 조직과 1골 차 경기 운영이다. 이 성향이 오늘 이스라엘에게도 적용되려면 코소보가 먼저 앞서야 하고, 새 골키퍼와 바뀐 선발이 그 조직을 유지해야 한다. 반대로 이스라엘이 선제골을 넣는 경우 코소보는 슬로바키아전처럼 추격할 수 있는 팀이지만, 그 경기의 추격 득점자 3명 중 2명이 오늘 없다.
판단 — 이스라엘 시즌 프로파일로 보면 이스라엘은 결과의 편차가 가장 큰 팀이다. 대량 실점 경기와 다득점 경기가 함께 있고, 접전 기록은 적다. 다득점한 경기는 몰도바전과 이탈리아 홈경기였으며, 코소보처럼 실점이 적은 팀을 상대로 다득점한 최근 기록은 없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이기는 경로는 다득점보다는 오스트리아전처럼 수비를 낮추고 버티다가 공중볼이나 측면 연결로 1골을 넣는 경우에 가깝다. 이 경로는 이스라엘이 전반을 뒤지지 않는다는 조건에서만 성립하며, 전반 열세 5경기 전패라는 기록이 그 조건의 어려움을 보여 준다.
판단 — 코소보 코소보는 앞서면 지키는 팀이고, 그 성향은 원정에서도 스웨덴과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확인됐다. 이스라엘이 전반에 뒤지면 무너지는 팀이라는 점과 맞물리면, 코소보의 선제골은 오늘 경기에서 다른 팀의 선제골보다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 다만 코소보의 원정 대량 실점 3경기는 모두 먼저 실점하고 전반을 뒤진 경기였다. 코소보도 초반 조직이 흔들리면 크게 질 수 있는 팀이며, 오늘은 그 조직의 마지막 자리인 골키퍼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 코소보의 정배는 성향상 근거가 있지만, 그 근거는 초반 30분을 실점 없이 넘긴다는 전제 위에 있다.
4. 감독 및 전술
4-1. 벤 시몬은 수적 열세에서는 수비를 늘리고, 크게 뒤지면 하프타임에 공격을 늘렸다
데이터센터가 벤 시몬 체제로 묶은 최근 12경기는 친선경기를 포함해 4승 2무 6패, 포다 체제의 최근 12경기는 6승 2무 4패다. 두 감독의 실제 교체 이력은 최근 2경기에서 구체적으로 확인된다.
| 경기 | 첫 교체 시각 · 점수 | 첫 교체 내용 | 이후 교체 |
|---|---|---|---|
| 이스라엘 · 오스트리아 원정 | 64분 · 1-1(10명) | 레비·슐로모 투입 | 73분 투르게만, 85분 다사·아바다 |
| 이스라엘 · 아일랜드공화국 | 하프타임 · 0-3 | 도르 페레츠 투입 | 64분 아줄레이·토클로마티, 76분 다사, 83분 파인골드 |
| 코소보 · 아일랜드공화국 | 73분 · 0-0 | 에르말 크라스니키·라시차 투입 | 87분 오스마니, 88분 아슬라니 |
| 코소보 · 오스트리아 원정 | 하프타임 · 0-2 | 제그로바·아브딜리·마토시 투입 | 65분 사이피(부상), 80분 아슬라니 |
벤 시몬은 상황에 맞춰 교체 방향을 분명히 바꿨다. 오스트리아전에서는 10명으로 1-1을 지키던 64분에 도르 페레츠와 미즈라히를 빼고 야린 레비와 라즈 슐로모를 넣었다. 왈라 스포츠는 이를 수비 성격의 교체로 평가했다. 73분에는 솔로몬 대신 투르게만이 들어갔다. 이 운영은 무승부를 지키는 데에는 85분 이상 효과가 있었지만, 마지막 크로스 대응을 바꾸지는 못했다.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는 0-3인 하프타임에 수비수 미즈라히를 빼고 미드필더 도르 페레츠를 넣어 중원 숫자를 늘렸고, 후반 초반 이스라엘의 기회가 늘었다. 벤 시몬은 기다리는 감독이 아니라 점수와 인원 상황에 따라 빠르게 반응하는 감독이다. 다만 그 반응은 실점 뒤에 나왔고, 실점 전에 상대의 흐름을 바꾼 교체는 최근 2경기에 없다.
선수 역할의 조정도 확인된다. 글루흐는 오스트리아전 뒤 스포츠5에 감독이 결원 때문에 자신에게 공을 조금 더 뒤에서 받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공격 연결뿐 아니라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까지 맡았다는 뜻이다. 이 조정은 수비진 결원이 공격 운영까지 바꿨다는 근거다.
4-2. 포다는 0-0에서는 기다리고, 뒤지면 하프타임에 한꺼번에 바꿨다
포다의 교체는 점수 상황에 따라 반대로 움직였다.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는 0-0이 이어진 73분에야 첫 교체를 했고, 그 교체로 제그로바와 자베르기아가 동시에 나갔다. 공격의 유동성이 줄었다는 더42의 평가가 있지만, 결승골은 교체로 들어온 에르말 크라스니키의 슈팅에서 시작됐다. 오스트리아전에서는 0-2인 하프타임에 3명을 바꿨고, 들어간 제그로바가 무리치의 헤더 기회와 페널티킥 득점을 만들었다.
포다는 오스트리아 대표팀을 맡았던 감독이다. 그는 9월 30일 회견에서 오스트리아 감독 시절 이스라엘과의 경기를 언급하며 「그때 9골을 내줬지만 우리도 8골을 넣었다. 지금 나는 다른 대표팀에 있고 이스라엘도 완전히 다른 팀」이라고 말했다(스포츠5, 9월 30일). 이스라엘을 상대한 경험이 있지만, 그 경험을 오늘 경기에 그대로 적용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는 또 최근 2경기에서 솔로몬과 글루흐를 살폈다고 말했다. 코소보의 경기 준비가 이스라엘의 2선 두 선수에 맞춰져 있다는 뜻이다.
4-3. 이스라엘은 수비수 5명 배열과 대폭 교체를 준비한다는 보도가 있고, 감독은 혁명은 없다고 말했다
| 자리 | 스포츠5 예상(9월 30일) | 토피웹 예상(9월 30일) |
|---|---|---|
| 골키퍼 | 옴리 글레이저 | 다니엘 페레츠 |
| 수비 | 할라일리·슐로모·스토이아노프·나크미아스·아바다 | 다사·슐로모·스토이아노프·레비보 |
| 중원 | 엘리엘 페레츠·도르 페레츠·아줄레이 | 도르 페레츠·엘리엘 페레츠 |
| 공격 | 솔로몬·바리보 | 아바다·글루흐·솔로몬·바리보 |
스포츠5는 벤 시몬이 아일랜드공화국전 선발에서 5명을 바꾸고 다니엘 페레츠를 로테이션으로 쉬게 하며 옴리 글레이저를 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글루흐, 레비보, 카니호브스키, 투르게만은 벤치에서 대기할 것으로 봤고, 레비보는 9월 30일 훈련을 중도에 떠났다고 적었다. 이 선발은 기사의 추정이다. 토피웹은 다니엘 페레츠와 글루흐를 포함한 4-2-3-1을 예상했지만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스포츠5의 예상대로라면 이스라엘의 경기 방식은 크게 달라진다. 수비 5명 가운데 양쪽 끝의 할라일리와 아바다는 선수 기록상 미드필더와 공격수로 분류된 선수들이다. 중앙에는 슐로모, 스토이아노프, 나크미아스 3명이 선다. 이 배열은 중앙 수비수를 1명 늘려 페널티 지역 안의 공중볼과 두 번째 동작에 대응하는 인원을 확보하고, 측면 폭은 공격적인 선수 2명에게 맡기는 방식이다. 오스트리아전에서 이스라엘이 10명으로 버틴 방식과 비슷한 구조를 11명으로 처음부터 쓰는 셈이다. 동시에 포다가 준비한 글루흐를 벤치에 두면, 코소보가 대비한 이스라엘의 2선 연결 중 하나가 빠진다. 이스라엘의 중앙 연결은 도르 페레츠와 아줄레이, 그리고 왼쪽의 솔로몬이 맡게 된다. 도르 페레츠는 아일랜드공화국전 후반 이스라엘의 가장 좋은 기회를 직접 만든 선수다.
최전방의 선택도 바뀐다. 스포츠 몰은 아부 파르히가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 1경기 징계를 마쳐 복귀할 수 있다고 봤다. 스포츠5와 토피웹의 예상 선발은 모두 타이 바리보를 최전방에 둔다. 바리보는 이번 시즌 소속팀 경기를 중심으로 20경기 14골을 기록했고, 오스트리아전과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아부 파르히가 공중볼 경합으로 오스트리아전 동점골을 만든 유형이라면, 바리보는 페널티 지역 안 마무리로 득점을 쌓은 선수다. 투르게만이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 슈팅 없이 물러난 뒤, 벤 시몬은 마무리 능력이 확인된 공격수로 바꾸려는 것으로 보인다.
4-4. 코소보는 스리백 계열을 유지해 왔고, 포다는 공격적이고 콤팩트한 경기를 예고했다
코소보는 최근 2경기에서 아일랜드공화국전 5-4-1, 오스트리아전 3-4-3으로 모두 중앙 수비수 3명을 두는 배치를 썼다. 포다는 9월 30일 회견에서 「우리는 공격적이고 콤팩트하게 경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포츠5, 9월 30일). 원문의 '콤팩트하게'는 수비만이 아니라 팀 전체의 간격을 말한 것이다. 선수 사이 간격을 좁혀 공을 잃은 직후 다시 압박하고, 공을 가졌을 때는 측면 공격수들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기를 예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 수비수 5명을 두고도 제그로바와 자베르기아가 상대 오른쪽 수비를 공략한 방식이 그 실제 사례다.
토피웹은 코소보도 4-2-3-1로 예상했다. 아미르 사이피가 골문을 지키고 보이보다, 일리르 크라스니키, 갈라페니, 피단 알리티가 수비, 에르말 크라스니키와 호자가 중원, 제그로바, 자베르기아, 라시차가 2선, 무리치가 최전방이다. 이 예상은 출처를 밝히지 않은 2차 정리이고, 코소보가 최근 2경기에서 쓴 배치와 다르다. 스포츠 몰은 델로바, 일리르 크라스니키, 라치의 스리백과 보이보다, 호자, 아브둘라후, 갈라페니, 제그로바를 포함한 조합을 예상했다. 확정 선발이 나오기 전까지 코소보의 배치는 스리백 계열이 유지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볼 근거가 있다. 포다가 2경기 연속 이 구조를 썼고, 하이다리의 공백에도 같은 구조에 라치를 넣었기 때문이다.
골키퍼는 가장 큰 변수다. 아리야네트 무리치는 오스트리아전 65분 부상으로 교체됐고, 포다는 9월 30일 회견에서 골키퍼가 부상으로 훈련하지 못했으며 그날 출전 가능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몰은 무리치가 뛰지 못하면 사이피가 대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리치는 이번 시즌 소속팀과 대표팀을 합쳐 688분을 뛴 주전이고, 사이피는 25분이다. 사이피는 오스트리아전 65분부터 뛰었고 그 사이 실점하지 않았지만, 그 시간은 오스트리아가 3-0으로 앞서 속도를 낮춘 구간이었다. 무리치가 뛰는 경우 코소보는 지난 경기의 실점 장면(61분 낮은 공 처리 실패)을 지닌 주전을 쓰고, 뛰지 못하는 경우 대표팀 경기 경험이 적은 골키퍼가 압박 속의 이스라엘 공격을 처음부터 상대하게 된다.
4-5. 이스라엘의 득점은 공중볼과 왼쪽 연결에서, 실점은 두 번째 동작과 크로스에서 나왔다
이스라엘의 최근 득점은 오스트리아전 아부 파르히의 헤더 1골이다. 득점이 되지 않은 기회까지 보면 경로가 더 분명해진다. 아일랜드공화국전 18분 할라일리의 감아 찬 슈팅, 51분 솔로몬의 왼쪽 연결에 이은 도르 페레츠의 슈팅, 엘리엘 페레츠의 장거리 슈팅, 65분 토클로마티의 연결을 받은 솔로몬의 슈팅이 있었다. 이스라엘의 기회는 왼쪽의 솔로몬과 중원에서 앞으로 나오는 미드필더의 슈팅에서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가 직접 만든 기회는 적었다. 오늘 바리보가 선발로 나오면 솔로몬의 왼쪽 연결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마무리할 선수가 생긴다는 점이 달라진다.
이스라엘의 실점 경로는 앞에서 본 대로 다양하다. 페널티킥(나크미아스의 파울), 오른쪽 크로스에 이은 므웨네의 마무리, 막아 낸 크로스의 남은 공, 최종 수비 뒤로 들어간 침투 패스, 골키퍼 킥 뒤 중원에서의 처리 실패다. 최근 2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제외한 세트피스 실점은 없었다. 이어지는 공격 상황에서 상대보다 늦게 대응한 장면들이 있었다.
4-6. 코소보의 득점은 측면 공략과 무리치의 골문 앞 움직임에서, 실점은 세트피스와 빠른 중앙 전진에서 나왔다
코소보의 득점과 기회는 무리치를 중심으로 모인다. 아일랜드공화국전 28분 슈팅과 83분 결승골, 오스트리아전 6분 가까운 거리 슈팅과 51~52분 헤더가 모두 무리치였다. 스포츠 몰은 무리치가 네이션스리그에서 득점과 도움을 합쳐 19개를 기록했고, 이보다 많은 선수는 엘링 홀란뿐이라고 전했다. 그에게 공을 보내는 경로는 측면이다.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는 자베르기아와 제그로바가 상대 오른쪽 수비를 공략했고, 오스트리아전에서는 제그로바의 크로스가 무리치의 헤더로 이어졌다. 토피웹은 제그로바가 몸 상태를 확인받고 선발 선택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제그로바는 오스트리아전 전날 몸 상태가 불확실해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하프타임 투입 뒤 공격의 중심이 됐다.
코소보의 실점은 오스트리아전 23분 프리킥 헤더, 45+2분 중앙 전진 뒤의 빠른 패스, 61분 골키퍼 처리 실패에서 나왔다. 포다 자신도 빌드업에서 간단한 실수가 잦았다고 인정했다.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는 상대에게 슈팅 3개만 허용해 이런 약점이 드러나지 않았다.
4-7. 두 팀이 만나는 지점은 이스라엘 측면 수비와 코소보 측면 공격, 그리고 코소보 빌드업과 이스라엘 중원이다
첫 번째 대결은 이스라엘의 측면이다. 스포츠5의 예상처럼 할라일리와 아바다가 수비 5명 배열의 양쪽 끝에 서면, 코소보의 제그로바와 자베르기아가 1대1로 공략할 대상은 이 두 공격적인 선수다. 할라일리는 오스트리아전 결승골 장면에서 므웨네를 놓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소보가 아일랜드공화국전처럼 한쪽 측면을 집중해서 공략하고 무리치에게 공을 보내면, 이스라엘은 중앙 수비수를 3명으로 늘려도 크로스가 올라오기 전 단계에서 측면 1대1을 막아야 한다. 반대로 이스라엘이 4명 수비로 나오면 중앙에서 무리치를 상대할 인원이 줄어든다. 어느 배치를 택해도 이스라엘은 측면과 중앙 중 한쪽을 약하게 둘 수밖에 없고, 벤 시몬이 5명 수비를 택한다면 측면 1대1을 감수하고 중앙을 강화하는 선택이다.
두 번째 대결은 코소보의 빌드업이다. 포다가 인정한 빌드업 실수와 오스트리아전 45+2분 실점은 상대가 중원에서 공을 빼앗아 빠르게 전진할 때 코소보가 늦게 대응했다는 점을 보여 준다. 이스라엘이 도르 페레츠, 엘리엘 페레츠, 아줄레이의 중원으로 코소보의 첫 패스를 압박하고 솔로몬과 바리보에게 빠르게 연결한다면, 코소보의 새 골키퍼와 바뀐 수비진을 시험할 수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그 압박을 시도할수록 중원 뒤의 간격이 벌어지고, 아일랜드공화국전처럼 두 번째 동작에서 늦을 위험도 커진다. 포다가 말한 '공격적이고 콤팩트한' 경기는 바로 이 지점에서 이스라엘보다 먼저 공을 다시 빼앗겠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는 교체 운영이다. 포다는 0-0에서 기다리는 감독이고, 벤 시몬은 실점 뒤 빠르게 바꾸는 감독이다. 경기가 0-0으로 길어지면 코소보의 교체는 70분 이후에 나올 가능성이 크고, 이스라엘은 벤치의 글루흐, 투르게만, 카니호브스키를 공격 카드로 쓸 수 있다. 코소보가 먼저 앞서면 벤 시몬은 하프타임이나 그 전에 공격 자원을 늘릴 것이고, 이스라엘이 앞으로 나올 때 코소보의 측면 공격수에게 공간이 생긴다. 이스라엘이 먼저 앞서면 포다는 오스트리아전처럼 한꺼번에 3명을 바꿔 공격을 늘릴 수 있는 감독이다.
맞대결 기록은 이 대결에 직접적인 근거를 주지 않는다. 2023년의 1-1과 0-1은 지금과 다른 감독과 선수들의 경기였고, 득점 장면의 세부 경위도 남아 있지 않다. 코소보가 이스라엘에게 지지 않았다는 기록보다 오늘 두 감독이 고를 배치가 더 중요하다.
판단 — 이스라엘 벤 시몬은 상황에 빠르게 반응하는 감독이지만, 최근 2경기의 반응은 모두 실점 뒤에 나왔다. 오늘 예상되는 수비 5명 배열과 골키퍼 교체는 실점 전에 문제를 고치려는 시도다. 이 선택이 역배의 근거가 되려면 중앙 수비수 3명이 무리치와 두 번째 동작을 막고, 공격적인 측면 수비 2명이 제그로바와 자베르기아를 상대로 버텨야 한다. 할라일리의 오스트리아전 대응과 아바다의 수비 경험을 보면 측면이 더 불안하다. 반면 공격에서는 바리보라는 마무리 자원과 도르 페레츠의 중원 슈팅이 코소보의 빌드업 실수를 득점으로 바꿀 수 있다. 이스라엘이 역배를 낼 수 있는 전술적 환경은 존재하지만, 그 환경은 새 배치가 처음 시도되는 경기에서 조직적으로 작동한다는 불확실한 전제 위에 있다. 감독 스스로 혁명은 없다고 말했으므로, 확정 선발이 이 판단을 크게 바꿀 수 있다.
판단 — 코소보 포다는 핵심 선수 중심의 안정된 운영과 점수 상황에 따른 분명한 교체로 코소보의 상승을 만들어 왔다. 코소보의 측면 공격과 무리치의 골문 앞 움직임은 이스라엘의 측면 수비와 크로스 대응이라는 약점과 직접 만난다. 이것이 코소보가 정배를 받을 만한 가장 구체적인 전술적 근거다. 다만 포다가 선발 변경을 예고했고, 주전 골키퍼의 출전이 불확실하며, 빌드업 실수라는 약점은 그 자신이 인정했다. 코소보는 측면 공격에서 우위가 있는 팀이지만, 바뀐 선발과 골키퍼로 이스라엘의 중원 압박을 견디며 빌드업을 이어 가야 정배에 맞는 경기를 할 수 있다.
5. 상대전적
5-1. 2023년 두 맞대결은 지금과 조건이 다르고, 11월 경기는 전쟁 직후의 이스라엘이 코소보 원정에서 치른 경기여서 저득점을 오늘 경기의 성격으로 옮기기 어렵다
두 팀은 2023년 유로 예선에서 두 번 만났다. 3월 25일 이스라엘 홈경기는 1-1로 끝났고, 11월 12일 프리슈티나 파딜 보크리 경기장에서는 코소보가 1-0으로 이겼다. 라디오 프리 유럽(RFE/RL, 2023년 11월 12일)은 두 번째 경기의 결승골이 밀로트 라시차의 전반 득점이었고 당시 코소보 감독이 프리모스 글리하였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이 경기는 원래 10월 15일에 치를 예정이었으나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연기됐다. 유럽축구연맹은 10월 9일 이스라엘의 안보 상황을 이유로 2주 동안 이스라엘에서 치를 예정이던 모든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시사포커스, 2023년 10월 9일).
이 사정을 알면 두 번째 맞대결의 1-0을 다르게 읽게 된다. 풋볼리스트(2023년 11월)는 당시 이스라엘이 나라 안의 혼란에 더해 주전 공격 자원 마노르 솔로몬까지 부상으로 빠져 제 실력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썼다. 이스라엘은 정상적으로 준비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원정 경기를 치렀고, 그 경기에서 1골만 내줬다. 코소보는 홈에서 전반에 앞선 뒤 리드를 지켰다. 이는 1~3장에서 확인한 코소보의 홈 수비 안정과 같은 유형이다. 3월의 1-1까지 합치면 2경기에서 나온 골은 3골이다. 다만 득점 수만으로 두 팀이 상대 골문 앞으로 얼마나 자주 공을 보냈는지는 알 수 없다. 2경기의 득점 장면이 어떤 연결에서 나왔는지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따라서 오늘 경기에 참고할 수 있는 것은 점수의 크기가 아니라 그 경기를 둘러싼 조건이다.
그 조건은 대부분 바뀌었다. 코소보 벤치에는 글리하 대신 포다가 앉아 있고, 경기 장소도 코소보 홈이 아니라 헝가리 데브레첸이다. 이스라엘은 2023년 11월에 없던 솔로몬을 왼쪽 공격의 중심으로 쓰고 있다. 남아 있는 공통점은 선수 몇 명이다. 결승골을 넣은 라시차는 토피웹(ToffeeWeb, 9월 30일)이 예상한 코소보 선발 2선에 들어 있다. 코소보 수비수 일리르 크라스니키는 9월 30일 회견에서 「이스라엘은 기술이 좋은 팀이지만 우리는 이미 상대해 봤다」고 말했다(스포츠5(Sport5), 9월 30일). 포다는 오스트리아 감독 시절 이스라엘과 치른 경기를 떠올리며 「그때 9골을 내줬지만 우리도 8골을 넣었다. 지금 나는 다른 대표팀에 있고 이스라엘도 완전히 다른 팀」이라고 말했다(스포츠5, 9월 30일). 포다가 기억하는 이스라엘은 득점과 실점이 모두 많은 팀이었고, 2023년 코소보가 상대한 이스라엘은 2경기에서 1골만 넣은 팀이었다. 같은 상대를 두고 이렇게 다른 경험이 남아 있다는 사실은 맞대결 기록보다 오늘 두 팀의 구성과 배치가 더 중요하다는 근거가 된다.
5-2. 직접 맞대결보다 같은 9월에 같은 두 상대를 만난 경기의 전개가 오늘 경기에 더 가까운 비교 대상이다
두 팀은 이번 소집에서 오스트리아와 아일랜드공화국을 차례로 상대했다. 결과는 이미 알려져 있다. 눈여겨볼 부분은 같은 상대의 같은 공격이 두 팀의 수비를 어떤 방식으로 공략했는가이다.
차이는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났다. 9월 25일 코소보전에서 아일랜드공화국의 슈팅은 3개에 그쳤다(데이터센터). 코소보는 수비수 5명을 두면서 측면 공격수 2명을 함께 세웠다. 아이리시 타임스(The Irish Times, 9월 24일 현지)는 후반에 델로바가 트로이 패럿을 향한 스루패스를 끊어 낸 장면을 전했다. 그런데 사흘 뒤 같은 아일랜드공화국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25분 동안 3골을 넣었다. 그중 두 번째 골은 잭 모일런의 침투 패스가 최종 수비를 통과하면서 나왔다. 코소보는 패럿에게 향한 침투 패스를 차단한 장면이 있었고, 이스라엘은 모일런에서 아이다로 이어지는 침투 패스를 허용했다. 코소보 수비 5명이 간격을 유지해 패스 길을 막은 장면과, 2경기 연속 중앙 수비 조합이 바뀐 이스라엘이 그 길을 내준 장면의 차이다.
오스트리아전에서는 두 팀의 약점이 서로 다른 곳에서 드러났다. 이스라엘은 10명이 된 뒤 깊게 물러서서 30분 넘게 1-1을 지켰다. 실점은 교체 선수가 얻어 낸 페널티킥과 90분 무렵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서 나왔다. 코소보는 수비할 때 5명을 세워 초반 오픈플레이를 제한했다. 그러나 23분 로마노 슈미트의 프리킥을 수비수 아펜그루버에게 헤더로 내줬고, 45+2분에는 크사버 슐라거가 중원에서 공을 몰고 전진하는 장면을 막지 못했다. 정리하면 이스라엘은 물러서서 지킬 때보다 공을 주고받는 일반적인 구간에서 약했다. 코소보는 조직된 오픈플레이 수비보다 세트피스와 빠른 중앙 전진에 약했다.
이 비교를 오늘 경기에 적용하면, 이스라엘이 스포츠5의 예상처럼 수비수 5명을 두고 물러설 때 코소보가 오픈플레이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기 어려워질 수 있다. 오스트리아도 11명 대 11명으로 싸운 구간에서는 의미 있는 마무리가 나오기까지 약 30분이 걸렸다(잘츠부르거 나흐리히텐(Salzburger Nachrichten), 9월 24일 현지). 그 경우 승부는 세트피스, 흘러나온 공, 공을 빼앗은 직후의 전진에서 갈린다. 다만 두 팀이 같은 세 경로로 실점한 것은 아니다. 코소보는 오스트리아전에서 프리킥 헤더, 빠른 중앙 전진, 골키퍼의 낮은 공 처리 실패로 실점했다. 이스라엘의 아일랜드공화국전 실점은 막힌 크로스 뒤의 후속 공격, 침투 패스, 골키퍼 킥 뒤 중원 공 처리 실패에서 나왔으며 세트피스 골은 없었다. 맞대결 기록은 저득점 경기였다는 사실만 알려 준다. 반면 같은 상대를 거친 두 팀의 최근 전개는 오늘 득점이 어느 장면에서 나올지를 더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6. 매치업 분석
6-1. 승점 0의 이스라엘은 이 경기에 대회 운명과 감독의 거취를 걸고, 코소보는 승격 경쟁과 사흘 뒤 오스트리아전 사이에서 선발을 고른다
이 경기는 조 최하위와 2위의 대결이다. 그러나 두 팀이 이 경기에 거는 무게는 순위 차와 반대 방향으로 기운다. 이스라엘은 2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고, 스포츠5(9월 30일)는 이스라엘이 대회 흐름을 바꾸려면 코소보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썼다. 미들 이스트 아이(Middle East Eye, 9월 28일)는 와이넷 보도를 인용해, 이스라엘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이번 소집이 끝나면 벤 시몬의 사퇴나 경질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벤 시몬은 회견에서 코소보를 「오스트리아와 함께 조에서 가장 좋은 팀일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스포츠5, 9월 30일).
코소보는 오늘 이기면 오스트리아를 추격하며 승격 경쟁을 이어 갈 수 있다. 다만 코소보는 사흘 뒤인 한국시간 10월 5일 01시에 홈에서 조 선두 오스트리아를 다시 상대해야 한다. 포다는 「어쨌든 선발을 바꿀 것이고, 오스트리아전 선발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스포츠5, 9월 30일). 한편 스포츠 몰(Sports Mole, 9월 29일)은 포다가 소수의 핵심 선수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 감독이라고 평가했다. 두 사실을 함께 보면, 코소보는 핵심 선수 구성을 유지하면서 몇 자리만 바꿀 가능성이 크다. 이스라엘은 오늘 결과에 모든 것을 걸지만, 코소보는 오늘 경기와 사흘 뒤 경기를 함께 계산한다. 이 동기 차이는 이스라엘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나설 이유가 된다. 그러나 벤 시몬 스스로 아일랜드공화국전에 걸린 기대가 선수단을 짓눌렀다고 인정했기 때문에, 그 적극성이 곧바로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6-2. 이 경기의 핵심 포인트는 두 팀 모두 바뀔 수 있는 골문과, 두 팀의 득점과 실점이 모두 나온 흘러나온 공이다
첫 번째 핵심은 골문이다. 코소보 주전 골키퍼 아리야네트 무리치는 오스트리아전 세 번째 실점 장면에서 몸에 이상을 느꼈고, 65분 아미르 사이피와 교체됐다(투토메르카토웹(TUTTOmercatoWEB), 9월 27일). 코하(KOHA, 9월 29일)는 코소보축구협회 발표를 인용해 무리치가 팀 훈련에서 빠져 피지컬 코치와 가벼운 훈련만 했다고 전했다. 포다는 9월 30일 회견에서 「오늘 밤 내일 출전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다(코하, 9월 30일). 사이피의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데이터센터 기록상 25분이다. 이스라엘 골문도 바뀔 수 있다. 스포츠5(9월 30일)는 다니엘 페레츠를 로테이션으로 쉬게 하고 옴리 글레이저를 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페레츠는 오스트리아전 10명 구간에서 60분, 71분, 79분의 슈팅을 막아 1-1을 지킨 선수이고, 글레이저의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데이터센터 기록상 45분이다. 토피웹은 이와 달리 페레츠의 선발을 예상했다. 두 팀이 모두 이번 소집에서 처음 선발로 나서는 골키퍼를 쓸 수 있다는 점은 이 경기의 득점 규모에 직접 영향을 준다.
두 번째 핵심은 흘러나온 공이다. 이스라엘이 이번 대회에서 넣은 유일한 골은 오스트리아전 55분에 나왔다. 왈라 스포츠(Walla Sports, 9월 24일 현지)는 이스라엘 미드필더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뜬 공을 아부 파르히가 헤더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코소보의 아일랜드공화국전 결승골도 비슷한 장면에서 나왔다. 에르말 크라스니키의 슈팅이 굴절돼 크로스바에 맞았고, 베다트 무리치가 가장 먼저 반응해 헤더로 넣었다. 실점 역시 같은 유형의 장면에서 나왔다. 이스라엘이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 내준 3골은 막아 낸 크로스에서 남은 공, 최종 수비 뒤로 들어간 패스, 골키퍼 킥 뒤 중원에 떨어진 공에서 시작됐다. 모두 첫 동작 다음의 두 번째 동작이었다. 코소보 쪽에서는 사이피가 오스트리아전 뒤 「미드필드가 흘러나온 공에서 공격적이지 못했고 공간을 내줬다」고 말했다(코하, 9월 28일). 두 팀 모두 첫 공을 처리한 다음 장면에서 득점했고, 같은 장면에서 실점했다. 오늘 중원에 떨어진 공을 먼저 차지하는 쪽은 득점 기회를 얻고, 반대쪽은 실점 위험을 안는다.
세 번째 핵심은 측면이다. 코소보의 가장 꾸준한 공격은 왼쪽에서 나왔다.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 제그로바, 자베르기아, 갈라페니는 모두 아일랜드공화국의 오른쪽 수비를 공략했다(아이리시 타임스·더42(The42), 9월 24일 현지). 오늘 이 공격을 막아야 하는 쪽은 이스라엘의 오른쪽이다. 스포츠5의 예상대로 수비수 5명이 선다면, 그 측면은 할라일리나 아바다처럼 공격 자원으로 뛰어 온 선수가 맡는다. 반대로 이스라엘의 공격은 왼쪽의 솔로몬에서 시작된다. 포다가 최근 2경기에서 솔로몬과 글루흐를 살폈다고 말한 것은 코소보가 이 경로를 알고 대비했다는 뜻이다(스포츠5, 9월 30일).
6-3. 결장자의 수보다 이스라엘 중앙 수비 조합과 코소보의 골문, 추격 득점원에서 사라지는 기능이 중요하다
이스라엘은 수비진이 가장 크게 흔들려 있다. 베팅팁스포유(BettingTips4you, 9월 26일)는 이스라엘이 스타브 렘킨, 이타이 로트만, 오르 블로리안 없이 이번 소집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는 단일 매체의 보도다. 다만 이스라엘이 오스트리아전에는 나크미아스와 스토이아노프를, 아일랜드공화국전에는 슐로모와 스토이아노프를 중앙에 세운 사실은 이 보도와 맞는다. 오늘 스포츠5의 예상대로라면 슐로모, 스토이아노프, 나크미아스가 처음으로 3명이 함께 중앙을 맡는다. 중앙 수비수가 1명 늘면 무리치를 상대할 인원이 확보된다. 하지만 세 선수가 서로의 위치와 역할을 맞춰 본 시간은 짧다.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 드러난 두 번째 동작의 대응은 개인의 높이나 힘보다 수비수 사이의 약속에서 나오는 부분이어서, 이 조합이 처음부터 그 대응을 해낼지는 경기 초반에야 드러난다.
공격 쪽에는 돌아올 수 있는 선수가 있다. 에이오엘(AOL, 9월 26일)은 아부 파르히가 오스트리아전 퇴장으로 1경기 출장 정지를 받아 아일랜드공화국전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스포츠 몰도 아부 파르히가 징계를 마치고 복귀할 수 있다고 봤다. 스포츠5와 토피웹의 예상 선발은 모두 타이 바리보를 최전방에 두므로, 아부 파르히가 뛸 수 있더라도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이스라엘은 경기 중 공중볼 경합에 강한 공격수를 추가로 투입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전 동점골이 그 능력에서 나왔다. 측면에서는 레비보가 9월 30일 훈련을 중도에 떠났다(스포츠5, 9월 30일). 레비보가 빠지면 왼쪽 측면은 아바다처럼 공격수로 분류되는 선수가 맡게 된다. 토피웹은 옴리 간델만과 모하마드 아부 파니를 부상 결장자로 적었다. 같은 매체는 이단 토클로마티도 부상으로 적었지만, 토클로마티는 아일랜드공화국전에 교체로 출전했다.
코소보에서는 수비 지휘와 추격 득점에서 결원이 생겼다. 스포츠 몰은 아미르 라흐마니가 대표팀에서 물러났다고 전했다. 알비안 하이다리는 소집 중 다쳐 대표팀 의무진 아래에서 재활하고 있으며, 국제 휴식기 이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로토와이어(RotoWire), 9월 30일). 하이다리가 빠진 오스트리아전에서는 론 라치가 그 자리를 메웠다(가제타 엑스프레스(Gazeta Express), 9월 27일). 라흐마니와 하이다리가 함께 없는 중앙 수비는 오스트리아전에서 프리킥 헤더와 전반 종료 직전의 중앙 전진을 막지 못했다. 공격 쪽의 결원은 추격하는 경기에서 영향이 크다. 코소보가 플레이오프 슬로바키아 원정에서 전반 열세를 뒤집을 때 득점한 4명 가운데 플로렌트 무슬리야와 크렌아르 하이리지가 이번 명단에 없다. 엘비스 레지베차이도 소집 명단 밖이고, 도나트 루다니는 부상이다(토피웹, 9월 30일). 이 때문에 코소보가 뒤지는 경기에서 기댈 수 있는 득점원은 베다트 무리치, 제그로바, 그리고 슬로바키아전에서 득점한 피스니크 아슬라니로 좁혀진다. 제그로바는 몸 상태를 확인받아 선발 선택이 가능하다고 보도됐다(토피웹, 9월 30일). 다만 데이터센터 기록상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187분이어서, 선발로 나서더라도 90분을 모두 뛸지는 경기 중에 판단될 가능성이 크다.
6-4. 사흘 전 거의 빈 관중석이었던 데브레첸은 어느 쪽에도 관중의 힘을 주지 않고, 경고가 많은 주심은 측면 1대1 수비에서 변수가 된다
경기장은 헝가리 데브레첸의 나지에르데이 스타디온이다. 이스라엘은 이 경기장에서 아일랜드공화국전을 치렀는데, 가디언(The Guardian, 9월 27일 현지)은 그 경기의 관중석이 거의 비어 있었다고 묘사했다. 가디언이 추산한 관중은 이스라엘 쪽 약 150명, 아일랜드공화국 쪽 약 12명이었다. 명목상 홈팀인 이스라엘에게 관중의 응원은 사실상 없고, 경기장에 익숙하다는 점도 25분 만에 0-3이 된 기억과 함께 남아 있다. 이스라엘은 같은 도시에 머물러 이동 부담이 없었다. 코소보는 빈에서 경기를 마친 뒤 헝가리로 이동했다. 두 팀은 모두 같은 날 직전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휴식 기간도 같다. 오픈메테오(Open-Meteo)의 10월 1일 예보는 킥오프 시간대 기온 17~19℃, 맑음, 강수확률 0%, 풍속 시속 9~10km다. 날씨가 어느 한쪽의 경기 방식을 돕거나 막을 조건은 없다.
변수는 주심이다. UEFA 경기 정보에 따르면 주심은 루마니아의 라두 페트레스쿠이고, 비디오 판독은 커털린 포파가 맡는다. 플레이어스탯츠(playerstats.football)는 페트레스쿠가 400경기에서 경기당 경고 3.70장을 줬다고 집계했다. 오늘 측면 1대1 수비를 가장 많이 해야 하는 선수는 이스라엘의 윙백이다. 할라일리와 아바다는 수비보다 공격에 익숙한 선수들이다. 제그로바처럼 공을 몰고 안으로 파고드는 선수를 상대하면 늦은 태클이 경고로 이어질 수 있고, 페널티 지역 안의 접촉은 페널티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코소보의 오스트리아전 유일한 골도 마토시의 페널티 지역 경합에서 얻어 낸 페널티킥이었다. 이스라엘은 이미 아부 파르히의 두 번째 경고로 10명이 된 경기를 경험했다. 경고 관리는 오늘 이스라엘 측면 수비의 적극성을 제한하는 조건이 된다.
6-5. 이스라엘의 압박감과 코소보의 연승 종료는 두 팀 모두 경기 초반의 판단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스라엘의 분위기가 경기력에 반영된 방식은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 분명히 드러났다. 기대가 무거웠던 첫 25분 동안 3골을 내줬고, 0-3이 된 뒤 하프타임 교체를 거친 후반에는 유효슈팅을 4개 만들었다. 부담이 사라진 뒤 경기가 나아진 것이다. 벤 시몬은 9월 30일 「무엇을 잘못했고 어디서 실수했는지 이해하려고 했다」고 말했다(스포츠5, 9월 30일). 오늘도 킥오프부터 결과에 대한 부담이 이스라엘 선수단에 걸린다. 스포츠5가 전한 수비 5명 배열은 그 부담 속에서 먼저 실점을 막으려는 선택으로 읽힌다.
코소보는 오스트리아전 패배로 네이션스리그 5연승이 끝났지만, 패배의 내용에서 위축된 신호는 크지 않다. 포다는 경기 뒤 코소보가 초반에 좋았고 먼저 1-0으로 앞섰어야 했다고 말했다(ORF 스포츠, 9월 27일 현지). 실제로 6분 베다트 무리치의 가까운 거리 슈팅이 있었다. 사이피는 이스라엘전에서 반응과 승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코하, 9월 28일). 포다는 아일랜드공화국전 경기력을 재현하고 싶다고 했다. 코소보의 분위기는 이스라엘보다 안정돼 있다. 다만 선발 변경과 골키퍼 교체가 겹치면 그 안정이 경기 초반의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곧바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6-6. 코소보 왼쪽 측면과 무리치의 골문 앞 움직임은 이스라엘 오른쪽을 겨냥하고, 솔로몬과 바리보는 코소보의 빌드업 실수를 노린다
코소보의 강점은 이스라엘의 약점과 직접 만난다. 코소보는 왼쪽에서 갈라페니, 제그로바, 자베르기아가 숫자를 늘려 상대 측면 수비 1명을 공략하고, 크로스나 슈팅이 나온 뒤에는 베다트 무리치가 골문 앞에서 첫 공과 흘러나온 공을 모두 노린다. 이스라엘이 최근 실점한 크로스 장면은 오스트리아전 90분 무렵이었다. 왈라 스포츠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먼 쪽에서 받은 필립 므웨네를 할라일리가 놓쳤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의 기존 경기 분석에는 벤 시몬이 노르웨이전과 관련해 키 큰 상대의 세트피스에 약하다고 말한 내용이 적혀 있다. 무리치는 스포츠 몰 집계로 네이션스리그에서 득점과 도움을 합쳐 19개를 기록한 공격수다. 따라서 코소보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는 오늘 이스라엘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경로다.
이스라엘도 코소보의 약점을 공략할 경로를 갖고 있다. 포다는 오스트리아전 뒤 빌드업에서 간단한 실수가 잦았다고 인정했고(ORF 스포츠, 9월 27일 현지), 사이피는 미드필드가 흘러나온 공에서 공격적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도르 페레츠, 엘리엘 페레츠, 아줄레이의 중원으로 코소보의 첫 패스를 압박하면, 공을 빼앗은 직후 왼쪽의 솔로몬과 최전방의 바리보에게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 바리보는 데이터센터 기록상 이번 시즌 소속팀 경기를 중심으로 20경기에서 14골을 넣었고, 오스트리아전과 아일랜드공화국전에는 나오지 않았다. 도르 페레츠는 아일랜드공화국전 하프타임에 투입된 뒤 이스라엘의 가장 좋은 슈팅 기회를 직접 만들었다. 경험이 적은 골키퍼가 코소보 골문에 선다면, 중거리 슈팅과 그 뒤의 흘러나온 공은 평소보다 위협적이다.
승부를 좌우할 개인 맞대결은 측면, 골문 앞, 중원에서 이어진다. 제그로바는 이스라엘 측면 수비를 상대로 1대1 돌파와 크로스를 노린다. 오스트리아전에서도 크로스로 무리치의 헤더 기회를 만들었다. 그 경기 페널티킥은 마토시의 경합에서 나왔고 제그로바가 마무리했다. 이스라엘 측면 수비가 제그로바를 혼자 막아야 하면 크로스 이전 단계에서 이미 불리해진다. 골문 앞에서는 베다트 무리치와 이스라엘 중앙 수비 3명이 맞선다. 수비수 숫자가 늘어도 리바운드와 굴절된 공에 먼저 반응하는 무리치의 움직임을 막으려면 세 선수가 첫 공 뒤에도 위치를 지켜야 한다. 중원에서는 도르 페레츠와 코소보의 호자, 아브둘라후가 흘러나온 공을 놓고 경합한다. 코소보가 이 경합에서 밀리면 포다가 말한 「공격적이고 콤팩트한」 경기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반대로 이스라엘이 밀리면 아일랜드공화국전 초반과 같은 장면이 되풀이된다.
세트피스는 두 방향 모두에서 변수다. 코소보는 오스트리아전에서 프리킥 헤더로 첫 실점을 했다. 이스라엘은 아부 파르히가 뛸 수 있다면 교체로 공중볼 경합에 강한 공격수를 추가할 수 있다. 이스라엘은 아일랜드공화국전 3실점이 모두 세트피스가 아니었고, 오스트리아전 첫 실점은 페널티킥이었다. 골키퍼의 실제 선방 수준을 보여 주는 기대 실점 대비 기록은 두 팀 모두 없다. 확인된 장면은 페레츠의 연속 선방과 무리치의 61분 처리 실패다. 이 두 선수가 모두 출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오늘 골문 해석의 출발점이다.
7. 경기예측
7-1. 이스라엘이 수비 5명으로 첫 30분을 실점 없이 넘기는지, 코소보가 바뀐 선발로 그 30분 안에 왼쪽 측면을 뚫는지가 경기의 성격을 정한다
1~4장 끝에서 내린 두 팀 판단은 경기 초반의 대응을 중요하게 봤다. 이스라엘은 선제골을 넣거나 전반을 뒤지지 않는 경기를 역배의 경로로 봤고, 코소보는 초반 30분을 실점 없이 넘긴다는 전제 위에서 정배에 맞는 경기를 하는 팀으로 봤다. 오늘 두 판단은 경기 초반에서 정면으로 만난다. 이스라엘은 수비 5명 배열과 새 골키퍼로 초반의 붕괴를 막으려 하고, 코소보는 바뀐 선발과 새 골키퍼로 초반의 조직을 유지해야 한다. 두 팀 모두 초반에 흔들릴 이유를 안고 경기를 시작한다.
경기 초반의 주도권은 코소보 쪽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포다는 간격을 좁혀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대로라면 코소보는 공을 잃은 직후 바로 압박하고, 공을 가지면 왼쪽 측면에 숫자를 늘린다. 이스라엘이 수비 5명으로 물러서면 코소보는 공을 더 오래 소유하겠지만, 오스트리아도 11명 대 11명으로 싸운 구간에서는 이스라엘을 상대로 마무리를 만드는 데 시간이 걸렸다. 이 경우 코소보의 득점은 오픈플레이의 연속 패스보다 측면 크로스 뒤의 흘러나온 공, 세트피스, 제그로바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만드는 접촉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스라엘이 감독의 「혁명은 없다」는 말처럼 수비 4명으로 나오면 경기 양상은 아일랜드공화국전에 가까워진다. 중원과 수비 사이의 공간이 넓어지고, 코소보의 빠른 전진과 무리치의 골문 앞 움직임에 대응할 중앙 인원이 줄어든다.
이스라엘의 득점은 공을 빼앗은 직후의 전진에서 나온다. 솔로몬이 왼쪽에서 공을 몰고 들어가 바리보에게 연결하거나, 도르 페레츠가 늦게 침투해 슈팅하는 장면이다. 코소보 골문에 사이피가 선다면 이 슈팅들의 위협은 더 커진다. 코소보가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 상대에게 슈팅 3개만 허용한 것은 무리치가 골문을 지킨 경기였고, 오늘은 그 조건이 바뀔 수 있다.
경기가 0-0으로 길어지면 감독의 교체 방식이 흐름을 바꾼다. 포다는 0-0에서 73분까지 첫 교체를 미뤘다. 벤 시몬은 이번 소집에서 실점 뒤 하프타임이나 60분대에 교체 방향을 분명히 바꿨다. 0-0이 이어지면 이스라엘은 글루흐, 투르게만, 카니호브스키와 아부 파르히를 투입해 공격 숫자를 늘릴 수 있다. 1주일 동안 세 번째 경기를 치르는 코소보의 주전들이 70분대에 체력 부담을 보이면, 이스라엘 교체 자원이 먼저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이스라엘이 공격 숫자를 늘리는 순간 코소보의 제그로바와 아슬라니에게는 이스라엘 윙백 뒤의 공간이 생긴다.
선제골은 두 방향으로 다르게 작용한다. 코소보가 먼저 넣으면 이스라엘은 다시 쫓는 경기를 해야 한다. 이스라엘은 최근 공식전에서 전반을 뒤진 채 결과를 바꾼 적이 없고, 벤 시몬의 공격적인 교체는 수비 뒤의 공간을 넓힌다. 이 경우 경기는 코소보가 앞선 상태로 이어지고, 추가 골이 나올 조건이 만들어진다. 이스라엘이 먼저 넣으면 코소보는 슬로바키아전 역전을 만든 득점원 2명 없이 쫓아야 한다. 이스라엘은 오스트리아전에서 10명으로도 30분 넘게 버틴 깊은 수비를 11명으로 쓸 수 있다. 다만 그 오스트리아전 막판에 오른쪽 크로스로 실점했고, 오늘 코소보의 주 경로도 측면 크로스여서 이스라엘이 리드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막판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버텨야 한다.
이 흐름을 흔드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존재한다. 무리치가 골문에 서면 이스라엘의 중거리와 흘러나온 공의 위협은 줄어든다. 다니엘 페레츠가 서면 코소보의 크로스 뒤 슈팅에 대한 이스라엘의 마지막 대응이 나아진다. 이스라엘이 수비 4명을 쓰면 경기는 더 개방적으로 흐르고, 측면 수비가 경고를 일찍 받으면 이스라엘의 1대1 대응은 더 소극적이 된다. 포다의 선발 변경 폭이 예상보다 커서 제그로바와 자베르기아가 함께 벤치에서 시작하면, 코소보의 왼쪽 측면 공략은 후반에야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다. 어느 조건이 성립하느냐에 따라 같은 경기 구조가 이스라엘이 버티는 경기에서 코소보가 일찍 앞서는 경기로 바뀔 수 있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0-0이 길면 포다는 70분대까지 교체를 미루고, 벤 시몬은 실점하면 하프타임이나 60분대에 공격 숫자를 늘린다. 0-0이 이어질수록 이스라엘 벤치가 먼저 움직일 수 있고, 코소보가 먼저 앞서면 이스라엘이 라인을 올리는 시점이 빨라진다
근거: 코소보: 아일랜드공화국전 73분 첫 교체, 오스트리아전 하프타임 3명 교체. 이스라엘: 오스트리아전 퇴장 뒤 수비 성격 교체, 아일랜드공화국전 하프타임 공격 교체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이스라엘은 깊게 물러선 구간에서는 버텼지만 공을 주고받는 구간에서는 두 번째 동작에 늦었다. 코소보는 조직된 오픈플레이 수비는 견고했지만 세트피스와 빠른 중앙 전진에는 늦게 대응했다
근거: 이스라엘: 오스트리아전 10명으로 버틴 경위, 아일랜드공화국전 3실점 경위. 코소보: 오스트리아전 23분·45+2분 실점 경위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이스라엘은 대회 운명과 감독 거취가 걸려 이기려는 경기를 해야 하지만, 그 부담이 첫 실점 뒤의 판단을 무겁게 할 수 있다. 코소보는 승격 경쟁을 이어 가려 하지만 사흘 뒤 오스트리아 홈경기가 선발 구성에 영향을 준다
근거: 미들 이스트 아이의 협회 기류 보도, 벤 시몬의 «기대가 짓눌렀다» 발언, 포다의 선발 변경 예고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골키퍼가 바뀔 수 있다. 이스라엘은 결원 3명 이후 세 번째 중앙 수비 조합으로, 코소보는 라흐마니와 하이다리가 없는 수비진과 바뀐 선발로 경기를 치른다
근거: 코소보 골키퍼의 경량 훈련과 당일 판정, 스포츠5의 이스라엘 예상 선발, 포다 회견, 이스라엘 수비수 결원 보도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코소보는 왼쪽 측면 공략과 무리치의 골문 앞 움직임으로 이스라엘 측면 수비와 크로스 대응을 겨냥한다. 이스라엘은 솔로몬의 왼쪽 연결과 중원 압박으로 코소보의 첫 패스와 흘러나온 공을 노린다
근거: 아일랜드공화국전 코소보 측면 공략 보도, 오스트리아전 이스라엘 크로스 실점, 포다의 빌드업 실수 인정, 사이피의 흘러나온 공 발언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이스라엘의 연패는 경기 초반 연속 실점이 반복될 때 이어지고, 첫 30분을 실점 없이 넘기면 끊길 조건이 생긴다. 코소보는 연승이 끝난 직후여서 초반에 앞설 기회를 살리는지가 반응의 첫 장면이 된다
근거: 아일랜드공화국전 13~25분 실점, 오스트리아전 6분 무리치의 기회와 포다의 «먼저 앞섰어야 했다» 발언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날씨와 관중은 양쪽 대등하다. 경고를 자주 주는 주심은 측면 1대1을 막아야 하는 이스라엘 윙백과 페널티 지역 경합에서 변수가 된다
근거: 오픈메테오 예보, 가디언의 아일랜드공화국전 관중 묘사, 플레이어스탯츠의 주심 집계
일곱 요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요소는 로테이션과 전술적 상성이다. 두 요소는 서로 맞물린다. 코소보의 측면 공략과 무리치의 골문 앞 움직임은 이스라엘 수비가 가장 자주 무너진 장면을 정확히 겨냥한다. 이 상성이 오늘 경기에서 실제로 작동하는지는 코소보가 어떤 선발로 나오는지에 달려 있다. 제그로바와 자베르기아가 선발로 나오면 코소보는 왼쪽 측면 공략을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다. 반대로 포다가 선발 변경을 그 자리에 집중하면 공략은 후반으로 미뤄진다. 이스라엘 쪽에서도 새 중앙 수비 조합과 새 골키퍼가 흘러나온 공을 처리하는지가 상성의 결과를 정한다. 동기부여는 이스라엘에 이길 이유를 주지만, 같은 요소가 초반 실점 뒤에는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 전례가 있어 한쪽으로만 계산할 수 없다. 감독 성향은 경기의 결말을 정하기보다 첫 골 이후의 경기 양상을 결정한다. 코소보가 앞서면 경기는 벌어지는 쪽으로, 0-0이 길어지면 이스라엘 교체 자원이 먼저 움직이는 쪽으로 이어진다. 타이밍과 외적 환경은 독자적으로 방향을 만들지 않는다. 다만 경고 관리는 이스라엘 측면 수비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제한한다. 결국 이 경기는 코소보의 측면 공략이 바뀐 이스라엘 수비를 초반에 무너뜨리는 전개와, 이스라엘이 그 구간을 견딘 뒤 코소보의 바뀐 골문과 빌드업을 노리는 전개가 함께 성립하는 경기다. 어느 쪽이 먼저 실현되는지는 확정 선발의 골키퍼 두 자리와 이스라엘 수비 배열에 크게 좌우된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순위와 최근 결과가 보여 주는 두 팀은 승점 3의 코소보와 2경기 6실점의 이스라엘이다. 그러나 오늘 실제로 경기장에 서는 두 팀은 그 기록을 만든 두 팀과 몇 군데에서 다르다. 이 절은 그 차이를 일곱 요소별로 짚는다.
감독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벤 시몬의 대응 시점이다. 그는 최근 2경기에서 실점이나 퇴장 뒤에 대응했지만, 오늘 예상되는 수비 5명 배열과 골키퍼 교체는 실점 전에 문제를 고치려는 시도다. 이 배열이 실제로 나오면 경기 초반의 실점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 그 대신 이스라엘 공격에는 솔로몬과 바리보 2명만 남는다. 포다는 같은 감독이지만 오늘은 선발을 바꾸고 경기에 들어온다. 핵심 선수 중심으로 운영해 온 감독이 선발을 바꾸는 경기라는 점이 그의 평소 운영과 다르다.
팀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이스라엘이 버틸 수 있었던 조건이다. 이스라엘이 오스트리아전에서 버틴 구간은 10명으로 물러선 구간이었다. 오늘은 11명이 처음부터 비슷한 구조를 쓸 수 있다. 코소보의 성향은 그대로지만, 홈에서 수비를 유지했던 조건은 달라진다. 오늘은 홈 관중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하이다리와 라흐마니 없이 수비진을 구성하며, 주전 골키퍼 아리야네트 무리치도 출전이 불확실하다.
동기부여는 기록에 나타나지 않는 요소다. 이스라엘은 오늘이 사실상 대회와 감독의 거취를 가르는 경기다. 코소보는 사흘 뒤 홈에서 오스트리아를 다시 상대한다. 순위에서 앞선 코소보가 오늘 경기에 거는 무게는 이스라엘보다 가볍다. 다만 포다의 발언에는 오늘을 가볍게 보는 신호가 없다.
로테이션에서는 두 골문이 가장 크게 달라진다. 코소보는 무리치의 출전이 마무리 훈련 결과에 달려 있고, 이스라엘은 다니엘 페레츠를 쉬게 할 수 있다. 코소보에서는 결원으로 슬로바키아전 같은 역전 경기를 만든 득점원 2명이 빠졌다. 이스라엘에서는 아부 파르히가 징계를 마치고 교체 자원으로 돌아올 수 있다.
전술적 상성은 기록이 직접 보여 주지 못하는 부분이다. 순위는 코소보의 왼쪽 측면 공략이 이스라엘 오른쪽의 공격형 윙백과 만난다는 사실을 담지 않는다. 이스라엘의 중원 압박이 코소보의 빌드업 실수와 만난다는 사실도 담지 않는다. 두 상성은 서로 다른 팀에 유리하게 작용하며, 어느 쪽이 먼저 득점으로 이어지느냐가 결말을 가른다.
타이밍에서 달라지는 것은 이스라엘 연패의 성격이다. 2연패는 2경기 모두 경기 중 특정 구간에 무너지면서 나왔다. 오스트리아전은 퇴장 뒤 막판에, 아일랜드공화국전은 초반 25분에 실점이 몰렸다. 오늘 그 구간을 넘기면 연패를 끊을 조건이 생긴다. 코소보의 연승 종료는 결과보다 놓친 기회의 문제였기 때문에 흐름이 크게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
외적 환경은 기록상 이스라엘의 홈경기지만, 오늘의 실제 조건은 중립 경기장과 거의 빈 관중석이다. 날씨는 양쪽 대등하다. 주심의 경고 성향은 수비 부담이 큰 쪽, 즉 측면 1대1을 막아야 하는 이스라엘에게 더 큰 제약이 된다.
8-2. 두 팀의 골 수
이스라엘이 무득점으로 끝나는 경우는 수비 5명 배열이 이스라엘 공격 숫자를 지나치게 줄일 때다. 솔로몬과 바리보만 앞에 남으면 공을 빼앗은 뒤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선수가 적다. 코소보는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 수비수 5명으로 상대의 침투 패스 길을 막아 슈팅을 3개로 제한했다. 이스라엘은 아일랜드공화국전 후반에 유효슈팅 4개를 만들었지만 켈러허의 선방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다. 무리치가 골문에 서고 코소보가 흘러나온 공 경합에서 앞서면, 이스라엘의 득점 경로는 중거리 슈팅 몇 개로 줄어든다.
이스라엘의 1골은 먼저 공을 빼앗은 직후의 전진에서 나올 수 있다. 코소보 빌드업에서 공을 빼앗으면 솔로몬이 왼쪽에서 공을 몰고 들어가고, 바리보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마무리한다. 중원에서는 도르 페레츠나 엘리엘 페레츠의 중거리 슈팅과 그 뒤에 흘러나온 공이 기회가 된다. 코소보 골문에 사이피가 서면 이 장면은 더 위협적이다. 세트피스나 크로스에서 나오는 공중볼도 이스라엘이 기댈 수 있는 경로이고, 아부 파르히가 교체로 들어오면 이 경로가 강화된다. 이 장면들을 실행할 선수는 모두 오늘 명단에 있다.
이스라엘이 2골 이상을 넣는 경우는 코소보가 앞으로 나와야 하는 상황에서 생긴다. 이스라엘이 먼저 넣으면 코소보는 하프타임 전후로 공격 자원을 늘리고, 윙백이 올라가면 측면 뒤에 공간이 생긴다. 솔로몬과 바리보는 그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이스라엘은 최근 공식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4골, 노르웨이를 상대로 2골을 넣었다. 강한 상대를 만나도 경기가 개방되면 득점을 쌓은 경험이 있다. 다만 이 경기들에서는 실점도 많았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다득점은 경기 전체가 다득점으로 흐르는 조건과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코소보가 무득점으로 끝나는 경우는 이스라엘 중앙 수비 3명이 무리치를 상대로 첫 공과 흘러나온 공을 모두 처리할 때다. 코소보의 최근 2경기 득점은 굴절된 슈팅 뒤의 리바운드와 페널티킥이었다. 오픈플레이에서 상대 수비를 반복해서 무너뜨린 장면은 적었다. 포다의 선발 변경으로 제그로바나 자베르기아가 벤치에서 시작하면 왼쪽 측면 공략은 후반으로 미뤄진다. 사흘 간격으로 치르는 세 번째 경기에서 코소보의 압박 강도가 떨어지면 이스라엘이 물러선 수비로 버틸 시간이 늘어난다.
코소보가 1골을 넣는 경로는 분명하다. 갈라페니, 제그로바, 자베르기아가 왼쪽 측면에 숫자를 늘려 크로스를 올리고, 무리치가 골문 앞에서 첫 공 또는 굴절된 공에 먼저 반응하는 장면이다. 제그로바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다 접촉을 얻어 내는 장면도 있다. 오늘 주심의 성향을 고려하면 이 장면의 무게는 작지 않다. 코너킥과 프리킥에서 무리치를 겨냥하는 공중볼도 코소보가 오픈플레이 없이 득점할 수 있는 경로다.
코소보가 2골 이상을 넣는 경우는 경기 초반 30분 안에 첫 골이 나올 때 가장 분명해진다. 이스라엘은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 첫 실점 뒤 12분 사이에 2골을 더 내줬다. 첫 실점 이후 수비가 다시 정돈되기 전에 두 번째 동작에서 추가 실점한 것이다. 이스라엘이 뒤지면 벤 시몬은 공격 숫자를 늘리고, 그때 생기는 윙백 뒤 공간은 제그로바와 아슬라니가 활용할 수 있다. 글레이저가 골문에 서면 크로스와 리바운드에 대한 이스라엘의 마지막 대응은 더 불확실해진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선제골의 시점과 주체에 따라 벌어지는 구조와 좁혀지는 구조가 모두 서 있다. 벌어지는 구조는 코소보가 먼저 넣고 이스라엘이 추격하는 경기다. 이스라엘은 최근 공식전에서 전반을 뒤진 경기를 모두 내줬고, 추격하는 동안 추가 실점이 이어졌다. 벤 시몬의 빠른 공격 교체는 추격 수단이면서 동시에 수비 뒤의 공간을 넓히는 선택이다. 코소보의 교체 자원 가운데 아슬라니와 마토시는 그 공간에서 득점과 페널티킥을 만든 경험이 있다. 이 구조에서는 코소보의 2골 차 이상 승리가 1골 차 승리와 비슷한 무게를 갖는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구조는 이스라엘이 수비 5명으로 초반을 넘기고 경기가 0-0으로 길어질 때 나타난다. 포다는 0-0에서 서두르지 않는 감독이고, 사흘 뒤 오스트리아전을 앞둔 코소보는 무리하게 공격 숫자를 늘릴 이유가 적다. 이 경우 1골이 결승골이 되거나 양 팀이 1골씩 나누는 경기가 된다. 이스라엘이 먼저 앞서는 경기에서도 점수 차는 좁게 유지되는 쪽이다. 이스라엘은 11명으로 깊게 물러서서 리드를 지키려 할 것이고, 코소보에는 그 수비를 뒤집을 추격 득점원이 예전보다 적다. 이스라엘이 이긴다면 1골 차가 중심이다. 다만 코소보가 하프타임 전후로 공격 자원을 늘리고 이스라엘이 공간을 활용하면 2골 차도 가능하다.
열세 팀의 만회골은 점수 차와 총득점에 반대로 작용한다. 코소보가 앞선 경기에서 이스라엘이 1골을 만회하면 점수 차는 줄고 총득점은 늘어난다. 이스라엘의 공격진은 강한 상대를 상대로도 득점한 경험이 있으므로, 코소보가 이기는 경기에서 무실점만 가정할 근거는 부족하다.
총득점을 늘리는 조건은 먼저 두 골문에 있다. 무리치 대신 사이피, 다니엘 페레츠 대신 글레이저가 서면 두 팀 모두 크로스와 리바운드, 중거리 슈팅에 대한 마지막 대응이 불확실해진다. 흘러나온 공 경합이 어느 한쪽으로 크게 기울 때도 총득점은 늘어난다. 두 팀 모두 최근 득점과 실점이 이 장면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코소보가 경기 초반에 먼저 득점하면 이스라엘이 추격에 나서고, 그때부터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개방된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존재한다. 이스라엘이 수비 5명으로 물러서고 코소보가 수비할 때 5명을 세우면, 두 팀 모두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선수가 적은 경기가 된다. 포다는 0-0에서 73분까지 기다린 감독이다. 사흘 간격의 세 번째 경기에서는 두 팀 모두 후반 압박 강도가 떨어질 수 있다. 무리치와 다니엘 페레츠가 모두 골문에 서면 두 팀의 마지막 대응은 최근 경기 수준을 유지한다. 2023년 두 맞대결이 모두 1골 차 이하의 저득점이었다는 기록은 조건이 달라 직접적인 근거가 되지 못하지만, 두 팀이 서로를 조심스럽게 상대할 때 어떤 경기가 나오는지는 보여 준다.
두 방향의 조건을 놓고 보면, 총득점은 합계 3골 안팎에서 결정되는 경기다. 두 골문의 변화와 이스라엘 수비의 두 번째 동작 문제는 다득점 쪽 근거이고, 경험적으로도 이스라엘 경기는 득실이 크게 벌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반대로 이스라엘의 수비 5명 배열과 코소보의 신중한 0-0 운영은 저득점 쪽 근거다. 확정 선발에서 두 팀 골키퍼와 이스라엘 수비 배열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총득점의 방향이 가장 크게 바뀐다.
8-4. 배당 해부
해외 북메이커 9곳이 제시한 현재 배당 중앙값은 이스라엘 승 3.20, 무승부 3.35, 코소보 승 2.20이다(데이터센터). 대진표상 원정팀인 코소보가 가장 낮은 배당을 받았다. 이 배당은 두 팀이 최근에 낸 결과에서 출발한다. 코소보는 리그 C에서 올라와 월드컵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갔고, 이번 대회에서도 승점 3으로 조 2위다. 이스라엘은 리그 A에서 강등됐고 FIFA 랭킹 76위이며, 최근 공식전 6경기 가운데 5경기를 졌다(스포츠 몰, 9월 29일). 네이션스리그 2경기에서는 6골을 내줬고, 2023년 맞대결 2경기도 코소보의 1승 1무였다. 이스라엘의 명목상 홈은 이 배당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다. 이스라엘은 사흘 전 같은 데브레첸 경기장에서 이스라엘 관중 약 150명 앞에서 경기했다(가디언, 9월 27일 현지).
관측 기간인 9월 27~30일에 배당은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9곳 가운데 8곳이 코소보 승 배당을 내려 중앙값이 2.30에서 2.20이 됐고, 8곳이 이스라엘 승 배당을 올려 중앙값이 3.07에서 3.20이 됐다. 무승부는 3.34에서 3.35로 거의 그대로였다. 코소보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맞는 쪽의 배당도 5곳 모두 내려 3.64에서 3.48이 됐다. 반면 합계 2.5골 기준선에서는 3골 이상 쪽이 1.96에서 1.95로, 2골 이하 쪽이 1.85에서 1.88로 움직였을 뿐이어서 두 쪽이 거의 반반을 유지했다. 이 기간에는 두 팀 모두에게 불리한 소식이 나왔다. 이스라엘은 아일랜드공화국에 25분 만에 0-3으로 뒤졌고, 이스라엘축구협회 안에서 이번 소집이 끝나면 벤 시몬의 사퇴나 경질을 요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미들 이스트 아이, 9월 28일). 코소보는 같은 날 골키퍼 아리야네트 무리치가 오스트리아전 65분에 다쳐 교체됐고(투토메르카토웹, 9월 27일), 포다는 오스트리아전과 다른 선발을 예고했다(스포츠5, 9월 30일). 배당의 움직임만으로는 시장이 어느 소식에 반응했는지 가릴 수 없다. 다만 코소보 골문에 문제가 생긴 뒤에도 코소보 승 배당과 코소보 대승 쪽 배당이 함께 내려갔다. 이는 시장이 코소보 쪽 소식보다 이스라엘의 붕괴를 더 무겁게 반영했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 근거들을 오늘 조건에 하나씩 대조하면 성립하는 근거와 약한 근거로 나뉜다. 이스라엘 수비가 불안하다는 근거는 성립한다. 아일랜드공화국전 3실점은 막아 낸 크로스 뒤에 남은 공, 최종 수비 뒤로 들어간 패스, 골키퍼 킥 뒤 중원에 떨어진 공에서 나왔다. 셋 모두 첫 동작 다음에 이어진 장면이었다. 이스라엘은 렘킨·로트만·블로리안 없이 이번 소집을 시작했고(베팅팁스포유, 9월 26일), 오늘은 세 번째 중앙 수비 조합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그 대응이 이틀 사이에 나아졌다는 근거도 없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크게 무너진다는 근거 가운데 오스트리아전 막판 2실점은 약하다. 그 실점은 56분 퇴장 뒤 10명으로 30분 넘게 버틴 끝에 나왔기 때문에, 11명이 뛰는 오늘 경기에 그대로 옮길 수 없다.
코소보가 강하다는 근거는 기회를 만드는 능력에서는 성립하지만, 득점을 쌓는 능력에서는 약하다. 코소보는 최근 2경기에서 베다트 무리치에게 가까운 거리 슈팅과 헤더 기회를 여러 번 만들어 줬다. 그러나 실제 득점은 크로스바에 맞고 떨어진 공을 머리로 넣은 1골과 페널티킥 1골뿐이었다. 슬로바키아전 역전 득점자 가운데 하이리지는 소집 명단에 없고(토피웹, 9월 30일), 무슬리야도 이번 소집의 2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홈 5경기 2실점이라는 수비 기록도 오늘은 약한 근거다. 오늘은 홈 관중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하이다리와 라흐마니 없이 수비진을 구성하며, 골키퍼 아리야네트 무리치의 출전도 불확실하다. 2023년 맞대결은 감독과 장소, 당시 이스라엘이 처한 사정이 모두 달라 오늘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 순위와 승점도 2경기만의 결과이며, 코소보의 승점 3은 홈에서 거둔 1-0 승리 하나에서 나왔다.
시장이 보지 못한 사실은 오늘 두 팀의 방식이 맞부딪치는 자리다. 코소보의 가장 꾸준한 공격은 왼쪽 측면에서 나온다. 갈라페니·제그로바·자베르기아가 그 측면에 숫자를 늘리고, 베다트 무리치가 골문 앞에서 첫 공과 흘러나온 공을 노린다(아이리시 타임스·더42, 9월 24일 현지). 스포츠5의 예상(9월 30일)대로라면 그 측면을 막는 이스라엘 윙백은 공격수로 뛰어 온 할라일리나 아바다다. 할라일리는 오스트리아전 90분 무렵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먼 쪽에서 받은 므웨네를 놓쳤다는 평가를 받았다(왈라 스포츠, 9월 24일 현지). 결과로 매긴 평점은 이런 상대 유형을 구분하지 않는다. 주심 라두 페트레스쿠는 경기당 경고 3.70장을 줬다(플레이어스탯츠). 이 성향 때문에 측면 1대1을 막아야 하는 이스라엘 윙백은 적극적으로 태클하기가 어려워진다.
코소보 골문의 변화도 시장이 덜 반영한 사실이다. 포다는 9월 30일 회견에서 골키퍼가 부상으로 훈련하지 못했으며 그날 출전 가능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스포츠5, 9월 30일). 코하(9월 29일)는 아리야네트 무리치가 팀 훈련에서 빠져 가벼운 훈련만 했다고 전했다. 토피웹(9월 30일)은 그를 결장자로 분류하고 아미르 사이피의 선발을 예상했으며, 사이피의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25분이다(데이터센터). 사이피가 서면 도르 페레츠와 엘리엘 페레츠의 중거리 슈팅, 그 뒤에 흘러나오는 공, 솔로몬의 왼쪽 연결을 받는 바리보의 마무리가 모두 이스라엘의 득점 경로가 된다. 이 변화는 승부보다 합계 골 수를 먼저 움직인다. 이스라엘도 다니엘 페레츠 대신 글레이저를 세울 수 있어(스포츠5, 9월 30일), 두 골문이 모두 바뀌는 경기가 될 수도 있다. 합계 배당이 거의 반반에 머문 것은 이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결과로 본다.
반대 방향에서 시장이 덜 반영한 사실도 있다. 코소보는 1주일 동안 세 번째 경기를 치르고, 사흘 뒤 홈에서 조 선두 오스트리아를 다시 상대한다(스포츠 몰, 9월 29일). 핵심 선수를 거의 바꾸지 않던 포다가 오늘은 선발을 바꾸겠다고 했다. 제그로바나 자베르기아가 벤치에서 시작하면 코소보의 왼쪽 공략은 후반으로 미뤄지고, 이스라엘이 첫 30분을 실점 없이 넘길 가능성은 커진다. 이스라엘이 이 경기에 거는 무게도 결과 숫자에는 드러나지 않는다. 다만 벤 시몬은 아일랜드공화국전에 걸린 높은 기대가 선수단에 부담이 됐다고 인정했다(스포츠5, 9월 30일). 따라서 이 동기는 이스라엘이 초반을 실점 없이 넘긴 경기에서만 이스라엘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이 사실들을 방향별로 나누면 승부에서는 서로 상쇄된다. 코소보 쪽으로 작용하는 것은 측면 상성과 주심의 경고 성향이다. 이스라엘 쪽으로 작용하는 것은 코소보 골문의 변화, 이스라엘의 동기, 코소보 후방의 빌드업 실수다. 무승부 쪽으로는 코소보의 선발 변경과 연전이 작용한다. 그 결과 우리가 매긴 승부의 값은 시장과 거의 같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승리 가능성을 시장보다 조금 크게, 무승부 가능성을 시장보다 조금 작게 본다. 우리 판단이 시장과 비슷하면, 그 판단이 순위나 최근 결과, 이름값만으로 선 것은 아닌지 다시 물어야 한다. 우리 판단에서 코소보 쪽 근거는 순위가 아니라 측면 상성이고, 이스라엘 쪽 근거는 연패가 아니라 코소보 골문의 변화와 코소보 후방의 첫 패스다. 오늘 조건으로 다시 세워도 같은 값이 나오므로, 승부 배당은 타당하다고 본다.
시장과의 차이는 합계 골 수와 점수 차에서 생긴다. 시장은 합계 2.5골 기준선을 거의 반반으로 보지만, 우리는 두 골문과 두 수비진이 모두 바뀌는 조건 때문에 3골 이상 쪽을 조금 더 무겁게 본다. 점수 차에서는 시장이 이 기간 코소보 대승 쪽으로 움직였지만, 우리는 코소보가 이긴다면 1골 차가 2골 차 이상보다 조금 더 유력하다고 본다. 코소보가 추가 득점을 쌓을 경로가 좁고, 이스라엘이 크게 무너진다는 근거 가운데 오스트리아전 막판 실점은 오늘 조건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두 차이는 모두 앞의 사실들로 설명된다. 다만 설명되지 않는 움직임이 하나 남는다. 시장은 무리치의 부상 소식이 나온 뒤에도 코소보 쪽으로 움직였다. 사이피의 수준을 보여 주는 최근 기록은 이번 시즌 25분 출전뿐이어서, 시장이 그를 우리보다 높게 평가했을 가능성은 남는다.
승부는 코소보의 승리로 본다. 근거는 배당을 만든 순위나 연패가 아니라, 오늘 두 팀의 방식이 맞부딪치는 자리다. 코소보의 왼쪽 공략은 공격수로 뛰어 온 이스라엘 윙백을 상대한다. 크로스와 슈팅 뒤에는 베다트 무리치가 이스라엘이 최근 실점한 두 번째 동작의 자리로 들어간다. 이스라엘이 중앙 수비수를 3명으로 늘리더라도 그 3명은 함께 선발로 나선 적이 없다. 그리고 공이 올라오기 전에 벌어지는 측면 1대1은 중앙 인원이 늘어도 해결되지 않는다. 이스라엘의 승리 경로는 코소보 골문의 변화와 이 경기에 걸린 동기, 코소보 후방의 빌드업 실수에서 나온다. 골문 변화는 이스라엘이 1골을 넣을 경로를 넓힌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이기려면 자기 골문 앞에서도 코소보 크로스 뒤의 두 번째 동작을 막아야 한다. 동기는 아일랜드공화국전 킥오프 때에도 있었고, 그 경기는 25분 만에 0-3이 됐다. 이스라엘이 예상대로 수비 5명을 세우면 최전방에는 솔로몬과 바리보가 서지만, 빌드업 실수를 노리는 압박에는 중원의 도르 페레츠·엘리엘 페레츠·아줄레이도 가담할 수 있다. 압박 인원을 늘리려고 수비 4명으로 올라서면 베다트 무리치를 상대할 중앙 인원이 줄어든다. 이스라엘의 승리를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은 것은 이 경로들이 모두 이스라엘이 자기 골문 앞에서 코소보 크로스 뒤의 두 번째 동작까지 막아야 한다는 전제를 요구하는데, 이번 소집에서 그런 대응을 보여 준 경기가 없기 때문이다. 무승부로 가는 경로도 있다. 코소보가 선발을 바꿔 왼쪽 공략을 후반으로 미루면 0-0이 길어질 수 있다. 그러나 승점 0인 이스라엘에게 무승부는 대회를 되살리는 결과가 아니다. 벤 시몬은 이번 소집에서 하프타임이나 60분대에 공격 숫자를 늘렸고, 0-0이나 1-1이 길어질수록 이스라엘이 먼저 라인을 올릴 이유가 커진다. 그때 생기는 윙백 뒤 공간은 교체로 들어오는 아슬라니와 제그로바가 활용할 수 있다.
점수 차는 1골 차를 중심으로 본다. 코소보는 앞선 경기를 지키는 팀이다. 공식전 10경기 가운데 전반을 앞선 3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이겼고, 그 3경기의 후반에 더한 골은 1골뿐이었다. 앞선 뒤에는 공격 숫자를 늘리기보다 간격을 지키는 운영을 했다는 뜻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그 운영에 더해 코소보가 득점을 쌓을 경로도 좁다. 최근 2경기의 득점은 리바운드와 페널티킥이었고, 슬로바키아전처럼 여러 선수가 연속으로 득점한 경기의 득점자 2명이 이번 경기에 없다. 사흘 뒤 오스트리아전을 앞둔 포다에게는 앞선 뒤 핵심 선수를 일찍 쉬게 할 이유도 있다. 코소보가 이렇게 1골 차를 지키는 동안, 뒤진 이스라엘에게는 만회할 수단이 있다. 사이피가 선 코소보 골문을 상대로 중거리 슈팅과 흘러나온 공을 노릴 수 있고, 교체로 들어올 수 있는 아부 파르히의 공중볼도 있다. 점수 차가 벌어질 조건도 같은 무게로 확인했다. 이스라엘은 아일랜드공화국전에서 첫 실점 뒤 25분까지 2골을 더 내줬고, 전반을 뒤진 공식전 5경기를 모두 졌다. 코소보가 첫 30분 안에 앞서고 이스라엘이 전반부터 공격 숫자를 늘리면, 경기는 2골 차 이상으로 벌어지며 이 전개도 예상 스코어에 반영한다.
총득점은 3골 이상으로 본다. 이스라엘이 수비 5명으로 물러서고 코소보가 간격을 좁혀 서면 첫 골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포다가 0-0에서 73분까지 교체를 미룬 감독이라는 점도 초반의 득점을 줄인다. 그러나 이 조건들은 첫 골이 나오기 전까지만 작용한다. 첫 골 뒤에는 두 골문의 변화와 두 수비진의 공백이 득점을 늘리는 쪽으로 작용한다. 코소보 골문에는 이번 시즌 25분을 뛴 사이피가 설 가능성이 크다. 이스라엘 중앙 수비는 처음 함께 서는 3명이 맡고, 코소보 수비는 하이다리와 라흐마니 없이 오스트리아전에서 세트피스 헤더와 중앙 전진으로 실점했다. 무승부로 얻는 것이 적은 이스라엘은 1골 차로 뒤져 있어도, 동점이 된 뒤에도 공격 숫자를 늘린다. 다만 골키퍼 아리야네트 무리치가 마지막 점검을 통과해 출전하면 이스라엘의 득점 경로가 줄어든다. 그 경우 같은 코소보 승리라도 합계 2골 이하로 끝날 가능성이 커진다.
시장은 코소보 골문의 변화가 합계 골 수에 주는 영향과 측면 상성을 덜 반영했고, 우리는 사이피의 실제 수준을 시장보다 낮게 보고 있을 수 있다. 코소보가 만든 기회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코소보의 득점력을 낮게 보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러나 오늘 그 기회가 향하는 곳은 첫 공 뒤의 두 번째 동작을 막지 못한 이스라엘 수비라는 점에서, 우리의 판단은 그 해석과 다르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이스라엘이 수비 인원을 늘려 경기 초반의 붕괴를 막으려 하고, 코소보가 바뀐 선발로 이스라엘 오른쪽을 공략하는 구도에서 시작한다. 승부를 가르는 자리는 코소보 왼쪽 측면의 1대1과 그 뒤에 이스라엘 골문 앞으로 흘러나오는 공이다. 코소보는 갈라페니·제그로바·자베르기아로 측면에 숫자를 늘리고, 베다트 무리치가 첫 공과 흘러나온 공을 모두 노린다. 이스라엘은 공격수로 뛰어 온 윙백과 처음 함께 서는 중앙 수비 3명으로 그 공격을 막아야 한다. 코소보가 이 경로나 세트피스로 먼저 앞서면 이스라엘은 다시 쫓는 경기를 해야 한다. 이스라엘은 사이피가 선 코소보 골문을 상대로 중거리 슈팅과 흘러나온 공, 아부 파르히의 공중볼로 1골을 따라붙을 수 있다. 그러나 무승부로 얻는 것이 적은 이스라엘이 공격 숫자를 늘리는 사이에 윙백 뒤에 공간이 생기고, 코소보는 그 공간에서 다시 득점한다. 코소보의 추가 득점 경로가 좁고 포다가 사흘 뒤 오스트리아전을 함께 계산하므로, 점수 차는 1골 차를 중심으로 본다.
승부에서 우리 판단은 시장과 같은 방향이다. 다만 코소보 쪽 근거를 순위와 상승세가 아니라 측면 상성에서 찾는다는 점이 시장과 다르다. 시장과 다른 자리는 합계 골 수와 점수 차다. 시장은 합계 골 수를 반반으로 보지만, 우리는 코소보 골문이 사이피로 바뀔 가능성(토피웹, 9월 30일)과 두 수비진의 변화 때문에 3골 이상을 더 무겁게 본다. 시장은 이 기간 코소보 대승 쪽으로 움직였지만, 우리는 코소보가 앞선 뒤 간격을 지키는 운영과 이스라엘의 만회 수단 때문에 1골 차를 더 무겁게 본다. 포다가 9월 30일 회견에서 그날 출전 가능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한(스포츠5, 9월 30일) 아리야네트 무리치가 골문에 서면, 코소보의 승리라는 방향은 같지만 이스라엘의 득점 가능성은 줄어든다.
[예상 스코어] 1-2 또는 1-3 등 이스라엘도 1골을 넣지만 코소보가 이기는 구도가 예상되며, 1골 차 코소보 승리가 중심이다 [결론] 코소보가 왼쪽 측면 공략과 베다트 무리치의 골문 앞 움직임으로 먼저 앞서고, 이스라엘이 사이피가 선 코소보 골문을 상대로 1골을 따라붙지만, 승리가 필요한 이스라엘이 라인을 올리는 사이에 코소보가 다시 득점한다. 시장과 다른 자리는 합계 골 수와 점수 차이며, 두 골문과 수비진의 변화 때문에 3골 이상을, 코소보의 좁은 추가 득점 경로 때문에 대승보다 1골 차를 더 무겁게 본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코소보의 조 2위와 리그 C 이후의 상승세, 이스라엘의 리그 A 강등과 2연패 6실점, FIFA 랭킹, 2023년 맞대결 결과, 아일랜드공화국전 붕괴와 감독 거취 논란
- 시장이 못 찾은 것: 코소보 왼쪽 측면이 공격수 출신 이스라엘 윙백과 맞서는 상성, 코소보 골문이 사이피로 바뀔 때 늘어나는 이스라엘의 득점 경로와 합계 골 수, 추격 득점원이 빠진 코소보가 앞선 뒤 득점을 쌓기 어려운 구조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측면 상성과 두 골문·수비진의 변화가 만드는 득점 경로
- 반대쪽 환경: 포다의 선발 변경으로 제그로바와 자베르기아가 벤치에서 시작해 코소보의 왼쪽 공략이 후반으로 밀리고, 이스라엘이 수비 5명으로 첫 30분을 실점 없이 넘기는 환경이다. 그 사이 이스라엘이 사이피가 선 코소보 골문을 상대로 중거리 슈팅이나 솔로몬과 바리보의 연결로 먼저 득점하면, 추격 득점원이 빠진 코소보는 깊게 물러선 이스라엘 수비를 상대로 동점을 만들어야 한다.
- 깨지는 전제: 이스라엘 수비가 첫 공 뒤의 두 번째 동작을 막지 못한다는 전제다. 슐로모·스토이아노프·나크미아스가 크로스 뒤에 흘러나온 공까지 처리하면 베다트 무리치의 골문 앞 경로가 막히고, 코소보의 득점은 세트피스와 페널티킥에만 기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