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네이션스리그 · 2026.10.03 03:45 · 제니차(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vs 스웨덴
배당 승 2.55 · 무 3.20 · 패 2.25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스웨덴이 한국시간 10월 3일 03시 45분 제니차 빌리노 폴레에서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B 4조 3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6의 스웨덴이 선두지만, 승점 4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이기면 순위가 바뀐다. 스웨덴이 9월 2연승에 기여한 선수들을 대거 잃은 가운데 치르는 이번 맞대결은 두 팀의 현재 전력을 가늠할 경기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스웨덴은 홈에서 루마니아를 2-1, 폴란드를 3-1로 꺾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폴란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뒤 루마니아 원정에서 4-2로 이겼다. 두 팀 모두 같은 조의 상대를 만났지만 득점 방식은 달랐다. 스웨덴은 루마니아전에서 야신 아야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선제골을 넣었고, 폴란드전에서는 아야리의 개인 돌파와 파트리크 볼레마르크의 크로스가 후반 득점으로 이어졌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루마니아전 4골 가운데 3골을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에 이은 헤더로 만들었다.
| 팀 | 9월 네이션스리그 성적 | 이번 경기의 선수 구성 |
|---|---|---|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1승 1무 · 4득점 2실점 | 감독은 소집 선수 26명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
| 스웨덴 | 2승 · 5득점 2실점 | 이사크·아야리·뉘그렌·볼레마르크 등이 결장한다 |
스웨덴의 결장은 2연승을 만든 공격 연결에 집중됐다. 이사크는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이탈했고, 에밀 홀름과 얄마르 에크달도 부상으로 빠졌다. 스웨덴 축구협회는 아야리, 벤야민 뉘그렌, 구스타프 라거비엘케, 엘리오트 스트라우드, 볼레마르크가 질환으로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네이션스리그 5골 중 3골을 넣은 이사크·뉘그렌·아야리가 빠졌고, 빅토르 예케레스의 폴란드전 득점을 도운 볼레마르크도 없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예케레스의 역할이 커졌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대체 소집된 선수들의 합류 시점도 설명했다. 새로 합류한 선수 가운데 에리크 스미스만 목요일 대표팀 훈련에 참여했고, 펠릭스 베이모는 이동 중 선수단에 합류했다. 나머지는 경기 전까지 대표팀 훈련을 하지 못했다. 선발에서는 기존 선수들로 자리를 메울 수 있어도 후반 교체로 수비 조직을 유지해야 할 때는 이 차이가 중요해진다. 반면 세르게이 바르바레즈 감독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소집 선수 26명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루마니아전 선발 구성이 다시 나설 수 있지만, 선발 명단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는 에딘 제코의 대표팀 고별전이라는 의미도 있다. 제코는 대표팀 151경기 73골의 경력을 이번 경기로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경기 뒤 은퇴 행사가 예정돼 있고, 서포터는 전반 11분 헌정 응원을 준비했다. 다만 제코는 9월 2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당시 최전방을 맡은 하리스 타바코비치는 루마니아전에서 득점했다. 바르바레즈 감독은 승점이 걸린 공식전인 만큼 감정과 경기 집중의 균형을 강조했다. 제코의 고별전이 선발 출전이나 90분 출전을 뜻하지는 않는다.
두 감독은 최근 서로 다른 조건에서 경기 운영을 조정했다. 바르바레즈 감독은 폴란드전 교체로 활용한 아마르 메미치·에르민 마흐미치·아르민 기고비치를 루마니아전 선발로 기용했고, 마흐미치와 기고비치가 득점했다. 포터 감독은 9월에 4백과 미드필더 4명, 투톱을 배치했다. 폴란드전에는 루마니아전보다 선발 5명을 바꾸고도 3-1로 이겼지만, 그때 결장을 메운 뉘그렌과 볼레마르크마저 이번에는 빠졌다.
최근 기록은 두 팀의 차이와 한계를 함께 보여 준다. 데이터센터의 친선경기 포함 최근 16경기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29득점 20실점, 스웨덴은 25득점 32실점을 기록했다. 포터 감독 부임 뒤 스웨덴은 12경기 중 프랑스전 0-3을 제외하고 모두 득점했으나 무실점 경기는 없었다. 다만 이 기록에는 스웨덴이 월드컵에서 네덜란드·프랑스 등 강한 상대를 만나 당시와 다른 수비 형태로 치른 경기도 포함돼 있다. 그 실점 수치를 이번 리그 B 원정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장소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익숙하다. 제니차에서는 2026년 3월 이탈리아와의 월드컵 플레이오프 결승을 이겨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경기의 허용 좌석 1만 1,000석도 매진됐다. 스웨덴은 이번 네이션스리그 일정에서 처음 원정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의 직접 맞대결은 스웨덴이 4-2로 이긴 2010년 친선경기 1번뿐이다. 감독과 선수단이 모두 달라진 만큼 그 결과보다 최근 폴란드·루마니아전에서 확인된 공격과 수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2. 매치업 분석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공격에서는 오른쪽 측면의 에스미르 바이라크타레비치를 주목해야 한다. 폴란드 원정에서 바이라크타레비치는 왼쪽 수비수 야쿠프 키비오르를 상대해 경고를 유도했지만, 크로스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폴란드는 전반 뒤 측면 수비수를 바꿨고 바이라크타레비치의 위협도 줄었다. 루마니아 원정에서는 바이라크타레비치의 크로스 2개가 기고비치와 마흐미치의 헤더 골로 이어졌다. 같은 측면 공격도 상대 수비의 대응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이번에는 가브리엘 구드문손과 베스포르트 제넬리가 바이라크타레비치와 맞설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는 폴란드전에도 스웨덴의 왼쪽에서 선발로 뛰었고 이번 원정 선수단에도 남아 있다. 스웨덴이 결장자를 여럿 잃었어도 이 대결의 수비 구성은 유지되는 셈이다. 구드문손과 제넬리가 바이라크타레비치에게 크로스할 시간을 주지 않으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폴란드전처럼 공격 기회가 적어질 수 있다. 반대로 바이라크타레비치가 측면에서 공을 받아 크로스를 반복하면, 기고비치·마흐미치·타리크 무하레모비치가 박스 안에서 공중볼을 다툴 수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공격이 오른쪽 하나에만 달린 것은 아니다. 케림 알라이베고비치는 루마니아전에서 슈팅으로 타바코비치의 리바운드 골에 관여했다. 스웨덴의 오른쪽 수비에는 다니엘 스벤손이 나설 수 있지만, 그 앞에서 뛰었던 볼레마르크는 결장한다. 폴란드전에서 스웨덴이 허용한 동점골도 수비의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로 시작됐다. 스웨덴이 바이라크타레비치 쪽 수비에 인원을 집중할수록 알라이베고비치와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있는 반대편의 대응도 중요해진다.
공 소유에서는 스웨덴이 앞설 가능성이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9월 2경기에서 모두 점유율 44%를 기록하면서 폴란드에는 실점하지 않았고 루마니아에는 4골을 넣었다. 스웨덴은 홈 루마니아전에서 점유율 60%로 공을 주도했다. 그러나 그 경기의 선제골을 만든 아야리의 침투 패스와 이사크의 마무리는 이번에 재현할 수 없다. 루카스 베리발과 새로운 중원 파트너가 이반 베이식·기고비치가 지키는 중앙을 통과해 세바스티안 나나시나 예케레스에게 공을 전달해야 한다.
포터 감독에게는 후고 라르손과 예스페르 칼스트룀 등 중원 선택지가 남아 있다. 라르손이 베리발과 함께 공을 운반하거나 나나시가 예케레스 아래로 내려와 패스를 받으면, 스웨덴은 아야리의 결장을 다른 방식으로 메울 수 있다. 다만 그 조합이 이번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공격을 연결한 기록은 부족하다. 스웨덴의 점유가 박스 진입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공을 내준 상태에서도 바이라크타레비치에게 빠르게 전달할 기회를 기다릴 수 있다.
예케레스에게 향하는 공을 막는 일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과제다. 예케레스는 루마니아전에서 골키퍼가 쳐낸 공을 마무리했고, 폴란드전에서는 먼 쪽 골대에서 볼레마르크의 크로스를 발리로 넣었다. 이번에는 그 크로스를 보낸 선수가 없지만, 예케레스는 여전히 박스 안에서 득점할 수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루마니아전에서 왼쪽 크로스에 이은 공중볼 경합으로 1골을 내줬다. 무하레모비치와 니콜라 카티치가 예케레스와의 경합을 맡고, 베이식과 기고비치가 그에게 들어가는 패스를 차단할 수 있는지가 스웨덴의 공격 횟수에 영향을 준다.
세트피스는 어느 쪽이든 경기를 바꿀 수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루마니아전에서 베이식의 코너킥을 무하레모비치가 헤더로 마무리했고, 폴란드전에도 코너킥 이후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다. 스웨덴은 폴란드전 코너킥 뒤 이어진 공격에서 빅토르 린델뢰프가 머리로 연결한 공을 뉘그렌이 넣었다. 뉘그렌은 빠졌어도 린델뢰프와 칼 스타르펠트는 남는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면 스웨덴은 예케레스의 마무리와 세트피스로 추격할 수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역시 오스트리아전과 캐나다전에서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긴 만큼, 선제골만으로 경기를 판단할 수 없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먼저 득점하고 스웨덴이 추격하는 전개가 더 유력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루마니아전의 크로스와 코너킥을 만들었던 선수들을 다시 기용할 수 있다. 스웨덴은 9월 2연승에서 중앙 침투 패스와 측면 크로스, 득점을 맡았던 선수 다수가 빠졌다. 후반에 수비 교체가 필요해지면 대표팀 훈련을 충분히 하지 못한 대체 선수들의 적응도 변수다.
해외 시장은 결장 발표 뒤 스웨덴의 우세를 크게 줄였지만 여전히 스웨덴을 근소하게 앞에 둔다. 조 선두와 2연승은 그 판단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2연승의 득점 과정에 기여한 이사크·아야리·뉘그렌·볼레마르크를 이번 경기에 적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예케레스와 폴란드전 수비진, 빅토르 요한손 골키퍼가 남아 있어 승부는 접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예상 스코어는 홈팀 기준 2-1 또는 3-1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오른쪽 크로스나 코너킥으로 앞서고, 스웨덴이 예케레스 또는 세트피스로 1골을 만회하는 흐름이다. 스웨덴이 동점을 위해 수비 위치를 높이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측면 수비 뒤 공간에서 추가골을 노릴 수 있다. 다만 구드문손과 제넬리가 바이라크타레비치의 크로스를 제한하고 스웨덴 중앙 수비가 세트피스까지 막아 내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득점 경로가 줄어 이 전망은 달라질 수 있다.
1. 경기개요
1-1. 조 1위와 2위의 승점 차는 2이고, 스웨덴은 선발 후보 8명이 빠진 채 첫 원정에 나선다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B 4조 3라운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스웨덴의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3일 03시 45분(현지 10월 2일 20시 45분)에 제니차 빌리노 폴레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두 팀은 2라운드까지 조 1위와 2위를 지켰다. 스웨덴은 홈에서 루마니아를 2-1, 폴란드를 3-1로 꺾어 승점 6을 쌓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폴란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기고 루마니아 원정에서 4-2로 이겨 승점 4를 얻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이기면 조 선두가 바뀌고, 스웨덴이 이기면 승점 차가 5로 벌어진다. 스웨덴은 리그 A 승격을 노리고 있다고 베인 스포츠(beIN SPORTS)가 9월 28일 전했다.
| 팀 | 성적 | 득실 | 승점 |
|---|---|---|---|
| 스웨덴 | 2승 | 5-2 | 6 |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1승 1무 | 4-2 | 4 |
| 폴란드 | 1무 1패 | 1-3 | 1 |
| 루마니아 | 2패 | 3-6 | 0 |
두 팀은 3일 뒤인 10월 6일(한국시간)에 다음 경기를 치른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홈에서 폴란드를, 스웨덴은 원정에서 루마니아를 상대한다. 세르게이 바르바레즈 감독은 스웨덴전을 앞두고 가장 컨디션이 좋고 실력이 좋은 선수를 내보내되 계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아나돌루 통신 보스니아어판, 10월 1일). 스웨덴은 이 경기가 이번 일정에서 처음 치르는 원정이다(베트손 블로그, 10월 1일).
이 경기에는 승점 외에도 의미가 걸려 있다. 에딘 제코가 대표팀 151경기 73골의 경력을 이 경기로 마무리한다고 직접 발표했다(스포탈코리아, 9월 4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협회는 경기 뒤 은퇴 행사가 진행되므로 관중에게 종료 직후 경기장을 떠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서포터 단체는 제코의 등번호에 맞춰 전반 11분에 헌정 응원을 준비했다(골닷컴 한국판, 10월 1일). 다만 골닷컴은 제코가 90분을 뛸 가능성을 바르바레즈 감독의 판단에 달린 일로만 적었다. 고별전이라는 사실이 제코의 출전 시간까지 정해 주지는 않는다.
1-2. 스웨덴의 결장은 공격 2선과 측면 수비에 몰려 있고, 대체 선수 대부분은 대표팀 훈련을 하지 못했다
이 경기를 앞둔 가장 큰 변화는 스웨덴 선수단에서 나왔다. 리버풀은 9월 27일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가벼운 부상으로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구단으로 돌아온다고 발표했다. 에밀 홀름은 루마니아전에서 허벅지 뒤쪽을 다쳐 귀가했고, 얄마르 에크달도 부상으로 소집에서 빠졌다(TT 통신, 9월 28일). 이어 스웨덴 축구협회는 10월 1일 야신 아야리, 벤야민 뉘그렌, 구스타프 라거비엘케, 엘리오트 스트라우드, 파트리크 볼레마르크가 질환으로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펠릭스 베이모, 사무엘 달, 후고 볼린, 켄 세마를 대체 소집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새로 합류한 선수 가운데 에리크 스미스만 목요일 훈련에 참여했고, 베이모는 비행기에서 합류했으며, 나머지 선수는 경기 전까지 대표팀 훈련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폿볼스카날렌(Fotbollskanalen), 10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사정이 반대다. 바르바레즈 감독은 소집된 26명이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드네브니 아바즈(Dnevni avaz), 10월 1일). 데이터센터 결장 표에는 타리크 무하레모비치가 퇴장 징계 결장자로 남아 있지만, 무하레모비치는 9월 2경기에서 180분을 모두 뛰었다. 이 표시는 6월 월드컵 스위스전 퇴장 기록과 시점이 맞으며, 오늘 결장의 근거로 볼 수 없다.
해외 배당은 이 소식을 반영해 크게 움직였다. 해외 북메이커 13곳의 중앙값으로 보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승리 배당은 개장 3.20에서 2.66으로 내려갔고, 스웨덴 승리 배당은 2.10에서 2.50으로 올라갔다. 시장은 여전히 스웨덴을 근소한 우세로 보지만, 원정팀 우세의 폭은 결장 발표 이후 크게 줄었다.
1-3. 두 팀의 위치는 순위보다 득실의 구조에서 갈린다
FIFA 랭킹은 스웨덴 37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61위다(골닷컴 영국판, 9월 28일). 바르바레즈 감독도 랭킹으로 보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이 조에서 가장 약한 팀이라고 인정했다(드네브니 아바즈, 10월 1일). 두 팀의 맞대결은 2010년 5월 친선경기 1번뿐이고, 스웨덴이 4-2로 이겼다(BBC, 10월 1일). 16년 전 경기이므로 오늘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
데이터센터 최근 16경기(친선 포함)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29득점 20실점, 경기당 1.81골을 넣고 1.25골을 내줬다. 스웨덴은 25득점 32실점, 경기당 1.56골을 넣고 2.00골을 내줬다. 랭킹이 높은 팀이 실점은 더 많다. 스웨덴은 포터 감독 부임 뒤 12경기에서 무실점 경기가 한 번도 없었고, 그 12경기 가운데 득점하지 못한 경기는 프랑스전 0-3 하나뿐이었다(스포츠 몰(Sports Mole), 9월 30일). 스웨덴은 거의 모든 경기에서 득점하고, 거의 모든 경기에서 실점하는 팀이다. 기대득점과 실점 분포는 3장에서 다룬다.
1-4. 제니차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결과를 낸 장소이고, 스웨덴의 원정 성적은 상대 수준을 함께 읽어야 한다
| 항목(공식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스웨덴 |
|---|---|---|
| 홈 | 4경기 2승 1무 1패 · 8-5 | 7경기 4승 1무 2패 · 14-9 |
| 원정 | 9경기 2승 5무 2패 · 16-13 | 7경기 1승 2무 4패 · 8-18 |
[표본: 데이터센터 최근 16경기 중 공식전 · 월드컵 경기는 데이터센터 표기대로 홈·원정을 나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2026년 3월 이탈리아와의 월드컵 플레이오프 결승을 제니차 빌리노 폴레에서 치렀고, 그 경기에서 이겨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골닷컴 한국판, 10월 1일). 2025년 11월 루마니아와의 예선 홈경기도 3-1로 이겼다. 이 경기장은 관중석이 1만 3,600~1만 5,000석 규모이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팀이 1996년부터 2006년까지 1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곳이다(골닷컴 영국판, 9월 28일).
반면 스웨덴의 원정 4패 가운데 3패는 월드컵에서 프랑스·네덜란드를 상대로, 그리고 2025년 11월 스위스 원정에서 당한 것이다. 월드컵 경기는 북미에서 치러졌기 때문에 사실상 중립 경기였다. 따라서 스웨덴의 원정 실점 18골은 원정 환경보다 상대 수준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은 수치다. 같은 원정이어도 우크라이나와의 플레이오프는 3-1로 이겼다. 오늘 제니차는 관중 환경이 확실한 적지이고, 상대는 리그 B 수준의 팀이다. 원정 성적표가 이 조건을 그대로 대표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1-5. 대회 수준에 따라 두 팀의 성적은 크게 달라졌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월드컵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조별리그에서 캐나다와 1-1로 비기고, 스위스에 1-4로 지고, 카타르를 3-1로 이긴 뒤 조 3위로 32강에 올랐다(뉴스1, 6월 26일). 32강에서는 미국에 0-2로 졌다. 반면 네이션스리그 2경기에서는 지지 않았고, 4골을 넣고 2골을 내줬다. 스웨덴은 월드컵에서 튀니지를 5-1로 이겼지만 네덜란드에 1-5, 프랑스에 0-3으로 졌다. 네이션스리그에서는 2전 전승이다. 두 팀 모두 월드컵 상위권 상대와 리그 B 상대에게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오늘 경기는 리그 B 수준의 대결이므로, 9월 2경기의 경기 내용이 월드컵 대패보다 직접적인 근거가 된다.
판단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순위와 랭킹으로 보면 도전자이지만, 이 경기의 환경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쪽으로 기울어 있다. 대표팀이 결과를 냈던 제니차에서 경기하고, 26명이 모두 출전할 수 있으며, 상대는 대체 선수 3명이 훈련 없이 합류한 상태다. 제코의 고별전이 선수단의 동기를 높이는 요소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바르바레즈 감독은 승점이 걸린 공식전이라는 점을 앞세워 감정과 경기 사이의 균형을 강조했다. 따라서 이 동기가 경기 운영의 변화로 이어질지는 선발 구성에서 드러날 것이다. 역배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은 갖춰졌다.
판단 — 스웨덴 조 선두와 랭킹 우위는 주로 결장 이전의 선수단에서 나온 결과다. 이사크, 뉘그렌, 아야리, 볼레마르크가 빠지고 측면 수비 홀름과 스트라우드까지 빠진 오늘의 스웨덴은 9월 2경기의 스웨덴과 다른 팀이다. 시장도 이를 반영해 원정 우세의 폭을 줄였다. 이 상태에서 정배를 받으려면 남은 선수들이 포터 감독의 체계를 그대로 소화해야 하는데, 그 근거가 될 실전 표본은 아직 없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최근 10경기: 무승부 5번 가운데 2번은 승부차기 승리였다
| 날짜 | 상대·장소 | 대회 | 결과(전반) |
|---|---|---|---|
| 9월 29일 | 루마니아·원정 | 네이션스리그 | 4-2 승(3-1) |
| 9월 26일 | 폴란드·원정 | 네이션스리그 | 0-0 무(0-0) |
| 7월 2일 | 미국·원정 | 월드컵 32강 | 0-2 패(0-1) |
| 6월 25일 | 카타르·홈 표기 | 월드컵 | 3-1 승(2-1) |
| 6월 19일 | 스위스·원정 | 월드컵 | 1-4 패(0-0) |
| 6월 13일 | 캐나다·원정 | 월드컵 | 1-1 무(1-0) |
| 4월 1일 | 이탈리아·홈 | 월드컵 PO 결승 | 1-1 무(0-1) |
| 3월 27일 | 웨일스·원정 | 월드컵 PO 준결승 | 1-1 무(0-0) |
| 2025년 11월 19일 | 오스트리아·원정 | 월드컵 예선 | 1-1 무(1-0) |
| 2025년 11월 16일 | 루마니아·홈 | 월드컵 예선 | 3-1 승(0-1) |
[표본: 데이터센터 최근 공식전 10경기 · 한국시간 · 전반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기준]
표에서 무승부로 기록된 웨일스전과 이탈리아전은 실제로는 승부차기에서 이긴 경기다(스포츠 몰, 9월 30일). 스포탈코리아(9월 4일)는 1-1로 끝난 웨일스 원정에서 제코가 막판 골을 넣어 승리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전에서는 이탈리아 골키퍼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승부차기를 하나도 막지 못했다(아프톤블라데트(Aftonbladet), 4월 7일). 이탈리아전은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고, 2025년 11월 루마니아전도 전반을 0-1로 뒤졌다. 루마니아전은 68분 상대 선수가 퇴장당한 뒤 3-1로 뒤집었다. 이 시기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먼저 실점해도 경기를 놓지 않았고, 동점이나 수적 우위가 만들어지면 결과를 가져왔다.
반대로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기도 있다. 오스트리아 원정과 월드컵 캐나다전에서는 전반을 앞섰지만 둘 다 1-1로 끝났다. 2점째를 넣어 경기를 끝내지 못하고, 후반에 실점해 승점을 나눈 경기다.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4경기의 결과는 2승 2무다.
2-2. 월드컵 스위스전과 미국전은 수비를 우선했을 때의 한계를 보여 줬다
스위스전 1-4 패배는 점수만으로 읽으면 안 된다. 스위스는 경기 시작부터 그라니트 자카를 중심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전반은 0-0으로 끝났고, 니콜라 바실 골키퍼가 단 은도예의 바이시클킥을 막아 냈다. 74분 교체 투입된 요한 만잠비의 발리 슈팅으로 균형이 깨졌다. 몇 분 뒤 무하레모비치가 페널티 지역으로 향하던 브릴 엠볼로를 넘어뜨려 퇴장당했다. 그 뒤 스위스가 2골을 더 넣었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만회골을 넣은 뒤 자카가 페널티킥으로 4-1을 만들었다(폿볼스카날렌, 6월 18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74분 동안 무실점으로 버텼고, 4실점 가운데 3골은 1명이 적은 상황에서 나왔다.
바르바레즈 감독은 이 경기에서 가장 안정적이었던 55분을 되풀이하고, 미국의 속도와 침투에 대비해 뒤쪽에 여유 인원을 두려고 32강 미국전에서 5-3-2로 형태를 바꿨다고 설명했다(오슬로보제녜(Oslobođenje), 7월 1일). 결과는 0-2 패배였다.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미국의 기대득점은 0.92로 수비는 어느 정도 목적을 이뤘지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기대득점은 0.25에 그쳤다. 뒤쪽 인원을 늘리자 상대 공격은 줄었지만, 앞으로 나가는 공격도 함께 사라졌다.
2-3. 9월 2경기에서는 오른쪽 측면과 세트피스가 경기를 결정했다
폴란드 원정 0-0은 수비로 얻은 승점이다. 데이터센터 수집 통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점유율 44%에 슈팅 8개, 유효슈팅 1개를 기록했다. 마르틴 즐로미슬리치 골키퍼는 시만스키, 캐시, 지엘린스키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 냈다. 이 경기에서도 공격의 실마리는 오른쪽에서 나왔다. 폴란드 왼쪽 수비수 야쿠프 키비오르는 에스미르 바이라크타레비치에게 가랑이 사이로 공을 빼앗긴 뒤 경고를 받았고, 전반이 끝난 뒤 교체됐다. 다만 바이라크타레비치의 크로스가 부정확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베슈워(Weszło), 9월 25일). 후반에는 71분 코너킥 뒤 알라이베고비치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고, 77분 무렵에는 코너킥 뒤 공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키퍼에 대한 반칙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폴란드가 공격을 늘린 후반에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세트피스로 위협을 만들었다.
루마니아 원정 4-2에서는 같은 경로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12분 바이라크타레비치의 크로스를 아르민 기고비치가 헤더로 넣었다. 19분에는 이반 베이식의 코너킥을 무하레모비치가 마무리했다. 40분에는 알라이베고비치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낸 공을 하리스 타바코비치가 밀어 넣었다. 55분에는 다시 바이라크타레비치의 크로스를 에르민 마흐미치가 헤더로 넣었다(클릭스(Klix.ba), 9월 28일). 4골 가운데 3골이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에 이은 헤더였다. 점유율은 44%로 폴란드전과 같았지만, 슈팅은 15개, 유효슈팅은 7개로 크게 늘었다.
이 경기의 실점도 같은 방식에서 나왔다. 28분 루마니아의 왼쪽 크로스를 비를리제아가 무하레모비치보다 높이 뛰어 헤더로 넣었고, 62분에는 박스 밖 중거리 슈팅으로 1골을 더 내줬다. 칸나우(Khel Now, 9월 30일)는 이 2실점을 수비 실수로 평가했다. 이 경기는 부쿠레슈티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졌다(클릭스, 9월 28일). 관중 압박이 없는 원정이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2-4. 스웨덴의 최근 10경기: 감독 교체 뒤 결과는 좋아졌지만 강팀 상대 대패는 계속됐다
| 날짜 | 상대·장소 | 대회 | 결과(전반) |
|---|---|---|---|
| 9월 29일 | 폴란드·홈 | 네이션스리그 | 3-1 승(1-1) |
| 9월 26일 | 루마니아·홈 | 네이션스리그 | 2-1 승(2-1) |
| 7월 1일 | 프랑스·원정 표기 | 월드컵 32강 | 0-3 패(0-1) |
| 6월 26일 | 일본·원정 표기 | 월드컵 | 1-1 무(0-0) |
| 6월 21일 | 네덜란드·원정 표기 | 월드컵 | 1-5 패(0-2) |
| 6월 15일 | 튀니지·홈 표기 | 월드컵 | 5-1 승(2-1) |
| 4월 1일 | 폴란드·홈 | 월드컵 PO 결승 | 3-2 승(2-1) |
| 3월 27일 | 우크라이나·원정 | 월드컵 PO 준결승 | 3-1 승(1-0) |
| 2025년 11월 19일 | 슬로베니아·홈 | 월드컵 예선 | 1-1 무(0-0) |
| 2025년 11월 16일 | 스위스·원정 | 월드컵 예선 | 1-4 패(1-1) |
[표본: 데이터센터 최근 공식전 10경기 · 한국시간 · 전반은 스웨덴 기준]
이 표는 포터 감독 체제의 기록이다. 그 앞인 2025년 9~10월 욘 달 토마손 감독 체제에서 스웨덴은 예선 4경기(슬로베니아 2-2, 코소보 0-2, 스위스 0-2, 코소보 0-1)에서 승점 1과 2득점에 그쳤다. 포터 감독은 2025년 11월 부임하면서 토마손 체제의 3백을 4백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폿볼스카날렌, 2025년 11월 5일). 부임 직후 스위스 원정에서는 1-4로 졌지만,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우크라이나와 폴란드를 연달아 꺾고 본선에 올랐다. 감독 교체 뒤 스웨덴은 득점하지 못하는 팀에서 거의 매 경기 득점하는 팀으로 바뀌었다.
달라지지 않은 것은 강팀을 상대로 1실점이다. 스위스 원정은 전반 1-1이었지만 후반에만 3골을 내줬다. 월드컵 네덜란드전은 전반 0-2에서 1-5로 끝났고, 프랑스전은 전반 0-1에서 0-3으로 끝났다. 이 3경기에서 스웨덴이 후반에 내준 골은 8골이다. 네덜란드전에서 포터 감독은 월드컵 첫 경기부터 쓴 5백을 경기 도중 4백으로 바꿨다(폿볼스카날렌, 6월 23일). 뒤진 상황에서 공격 인원을 늘린 선택이 후반 실점 증가와 연결됐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점 장면별 기록이 없으므로 원인으로 확정할 수는 없다. 일본전에서는 56분 마에다 다이젠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62분 앤서니 엘랑가의 중거리 슈팅으로 비겨 조 3위로 32강에 올랐다(뉴스1, 6월 26일).
2-5. 네이션스리그 2연승의 득점 장면은 오늘 대부분 다시 볼 수 없다
루마니아전에서 스웨덴은 20분 아야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사크가 골키퍼를 제치고 선제골을 넣었다. 43분에는 빅토르 예케레스가 골키퍼가 한 번 쳐낸 공에 먼저 반응해 결승골을 넣었다. 53분 스트라우드의 득점은 이사크의 핸드볼 판정으로 취소됐고, 63분에는 홀름이 들것에 실려 나갔다. 데이터센터 수집 통계에서 스웨덴은 점유율 60%로 공을 주도했고, 루마니아에 슈팅 10개를 허용했지만 유효슈팅은 1개로 막았다.
폴란드전 3-1은 내용이 달랐다. 8분 코너킥 뒤 이어진 공격에서 빅토르 린델뢰프가 머리로 떨군 공을 뉘그렌이 헤더로 넣었다. 하지만 전반 막판 잘레프스키가 왼쪽에서 수비수를 떼어 내고 올린 크로스를 시만스키가 마무리해 동점이 됐다. 63분 아야리가 시만스키를 제친 뒤 감아 차 다시 앞섰고, 72분에는 볼레마르크의 오른쪽 크로스를 예케레스가 먼 쪽 골대에서 발리로 마무리했다(베인 스포츠, 9월 28일). 베인 스포츠는 폴란드가 전반을 강하게 운영했고 슈팅 13개를 기록해 스웨덴의 90분 슈팅 12개보다 많았다고 적었다.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에는 빅토르 요한손 골키퍼의 선방이 6개로 남아 있다. 스웨덴은 이긴 경기에서도 상대에게 많은 슈팅을 허용했고, 결과는 골키퍼의 선방과 후반 결정력에서 나왔다.
2경기에서 넣은 5골의 득점자는 이사크, 예케레스(2골), 뉘그렌, 아야리다. 이 가운데 3골의 득점자가 오늘 빠진다. 도움을 기록한 아야리와 볼레마르크도 결장한다. 남은 득점원은 예케레스이고, 남은 연결 고리는 폴란드전에서 아야리의 결승골을 도운 세바스티안 나나시와 세트피스에서 공을 떨군 린델뢰프 정도다. 바르바레즈 감독은 스웨덴이 폴란드전에도 몇 명이 빠진 채 이겼으며, 선수층이 두꺼워 결장을 메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N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N1 BiH), 10월 1일). 하지만 폴란드전에서 대신 나선 선수가 뉘그렌과 볼레마르크였고, 그 두 선수도 이번에는 빠진다. 스웨덴의 선수층이 한 번은 결장을 메웠지만, 같은 방법을 두 번 쓸 수는 없는 상황이다.
판단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최근 결과는 무승부가 많아서 약해 보이지만, 경기 내용은 결과보다 안정적이다. 플레이오프 2경기는 승부차기로 이겼고, 스위스전 대패는 퇴장 이후에 나왔다. 9월에는 점유율 44%로 2경기를 치르면서 1번은 실점 없이 버텼고, 1번은 4골을 넣었다. 오른쪽 크로스와 세트피스라는 득점 경로는 지난 2경기에서 반복됐고, 그 경로를 만든 선수들이 모두 오늘 출전할 수 있다.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약점은 남아 있지만, 이 팀은 이변을 만들 수 있는 득점 경로를 실전으로 보여 줬다.
판단 — 스웨덴 포터 감독 체제의 스웨덴은 결과로 성장을 보여 줬다. 다만 최근 네이션스리그 2연승은 홈에서, 지금 결장한 선수들의 득점과 도움을 받아 만들었다. 원정에서 강한 상대를 만나 후반에 실점이 늘어난 경기가 월드컵까지 이어졌고, 네이션스리그 홈 2연승 중 폴란드전에서도 상대에게 많은 슈팅을 허용했다. 오늘 스웨덴의 득점은 예케레스의 마무리와 남은 선수들의 연계에 크게 의존한다. 최근 성적만으로 정배라는 평가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지지 않는 경기를 만드는 팀이고, 스웨덴은 경기마다 승부가 갈리는 팀이다
| 항목(16경기·친선 포함)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스웨덴 |
|---|---|---|
| 승·무·패 | 5·8·3 | 5·4·7 |
| 합계 2골 이하 / 3골 이상 | 8 / 8 | 5 / 11 |
| 2골 차 이상 승 / 패 | 5 / 2 | 3 / 6 |
| 무실점 / 무득점 | 3 / 3 | 0 / 4 |
[표본: 데이터센터 최근 16경기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9월 29일, 스웨덴은 9월 29일 관측]
두 팀의 분포는 성격이 다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16경기 가운데 8경기가 무승부였고, 한때 6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2장에서 본 것처럼 그 8경기에는 승부차기로 이긴 플레이오프 2경기가 들어 있다. 이 팀의 무승부는 승리를 놓친 결과라기보다, 실점을 최소화하는 운영의 결과에 가깝다. 3골 차 이상으로 진 경기는 퇴장이 나온 스위스전 1번뿐이다.
스웨덴은 무승부가 4경기뿐이고, 합계 3골 이상 경기가 11번이다. 2골 차 이상으로 진 경기는 6번이다. 다만 그 6번의 상대는 코소보(2번), 스위스(2번), 노르웨이(친선), 네덜란드, 프랑스였다. 이 중 코소보 2연패를 포함한 3경기는 토마손 감독 체제의 경기다. 분포만 보면 큰 점수 차로 지는 팀으로 보이지만, 포터 감독 체제에서 큰 점수 차로 진 상대는 스위스, 노르웨이, 네덜란드, 프랑스뿐이다. 오늘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그 상대들과 수준과 방식이 모두 다르다.
이 분포가 담지 못하는 것도 분명하다. 승부차기 승리는 무승부로, 수적 열세 뒤의 실점은 보통의 실점과 같은 값으로 기록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2골 차 이상 승리 5번 가운데 산마리노 6-0과 몰타 4-1(친선)은 상대 수준이 크게 낮은 경기였다. 따라서 이 분포로 오늘의 점수 차를 직접 추정할 수는 없다. 분포는 두 팀이 어떤 상대에게 어떤 점수를 내는지 보여 주지만, 오늘 결과를 정하는 것은 그 경기들과 오늘 경기 사이의 조건 차이다.
공식전만 보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13경기 4승 6무 3패, 24득점 18실점이고 스웨덴은 14경기 5승 3무 6패, 22득점 27실점이다. 두 팀 모두 양 팀 득점 비율이 75%(16경기 기준)다. 하지만 그 의미는 서로 다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대체로 1골씩 주고받는 경기가 많았고, 스웨덴은 득점과 실점이 모두 많은 경기가 많았다.
3-2. 전반 결과가 정해진 뒤의 반응이 두 팀에서 정반대로 나타난다
| 전반 상황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스웨덴 |
|---|---|---|
| 리드 | 4경기 2승 2무 · 9-5 | 4경기 4승 · 13-5 |
| 동점 | 3경기 2무 1패 · 2-5 | 4경기 1승 2무 1패 · 6-7 |
| 열세 | 3경기 1승 1무 1패 · 4-4 | 2경기 2패 · 1-8 |
[표본: 맥락 지표 · 최근 공식전 10경기 · 전반 점수 기준이며 선제골 기준이 아니다 · 묶음마다 2~4경기]
스웨덴은 전반을 앞선 4경기를 모두 이겼고, 전반을 뒤진 2경기는 모두 크게 졌다. 전반 리드를 지킨 경기와 전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경기가 뚜렷하게 갈린다. 루마니아전을 앞둔 시점에는 전반을 앞서지 못한 공식전에서 승리가 없었는데, 폴란드전 3-1이 그 기록을 처음 깼다. 전반 1-1에서 아야리의 개인 돌파와 볼레마르크의 크로스로 후반에 승부를 가져왔다. 하지만 오늘은 그 두 선수가 모두 없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반대다. 전반을 앞선 경기에서 2승 2무에 그쳤고, 전반을 뒤진 3경기에서는 1번 이기고 1번 비겼다. 앞서고 있을 때 경기를 끝내는 힘은 약하고, 뒤지고 있을 때 따라가는 힘은 있는 팀이다. 오스트리아전과 캐나다전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이탈리아전과 2025년 11월 루마니아전에서는 전반 열세를 극복했다.
이 대비는 오늘 경기의 진행 방식과 관련이 있다. 스웨덴이 전반을 앞서면 최근 기록에서는 모두 이겼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전반을 앞선 경기에서는 후반에 동점을 허용한 사례가 있다. 다만 각 묶음은 2~4경기의 표본이며 전반 점수 기준이다. 선제골만으로 같은 결과가 정해진다는 뜻은 아니다.
3-3. 기대득점은 두 팀이 강팀을 만났을 때 같은 문제를 안고 있음을 보여 준다
| 팀(경기) | 기대득점(xG) | 기대실점(xGA) | 실제 득실 |
|---|---|---|---|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캐나다·스위스·미국) | 1.44 | 4.21 | 2-7 |
| 스웨덴(스위스·프랑스) | 1.42 | 5.33 | 1-7 |
[표본: 데이터센터 기대득점 산출 경기만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3경기, 스웨덴 2경기 · 모두 월드컵 본선 또는 예선의 강팀전]
경기별로 보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기대실점은 캐나다전 1.23, 스위스전 2.06, 미국전 0.92다. 스웨덴은 2025년 11월 스위스전 2.16, 월드컵 프랑스전 3.17이다. 두 팀 모두 이 경기들에서 상대보다 기회를 훨씬 적게 만들었다. 실제 실점은 기대실점보다 많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4.21에 대해 7골, 스웨덴은 5.33에 대해 7골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초과 실점은 퇴장 이후의 스위스전과 미국전에서 나왔다. 스웨덴의 프랑스전은 실점 3골이 기대실점 3.17과 거의 같았으므로 운이 나빴다기보다 기회를 그만큼 허용한 경기였다. 스위스전은 기대실점 2.16에 4실점으로, 허용한 기회보다 실점이 많았다.
이 표가 말하지 못하는 것은 오늘 경기와 가장 가까운 네이션스리그 2경기의 기대득점이 두 팀 모두 없다는 점이다. 표의 모든 경기는 상대가 월드컵 본선 수준의 팀이었다. 두 팀 모두 그 수준의 상대에게 밀렸다는 사실은 확인되지만, 서로를 상대로 누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지는 이 표로 알 수 없다. 표본도 3경기와 2경기뿐이므로 경기별 차이가 큰지 작은지를 판단하기 어렵다. 대신 네이션스리그 슈팅 기록이 보조 근거가 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폴란드전 슈팅 8개(유효 1개), 루마니아전 15개(유효 7개)를 기록했다. 스웨덴은 루마니아전 11개(유효 4개), 폴란드전 12개(유효 6개)를 기록했고, 폴란드전에서는 상대에게 슈팅 13개를 허용했다. 같은 리그 B 상대를 만났을 때 두 팀이 만든 기회의 양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3-4. 홈과 원정의 차이는 장소보다 상대 수준이 만들었다
1장에서 본 장소별 성적의 차이를 경기 운영으로 풀어 보면 이렇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원정 무승부 대부분은 월드컵 개최국 캐나다와 미국, 예선의 오스트리아·웨일스처럼 전력이 비슷하거나 앞선 상대를 만난 경기다. 이런 원정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점유율을 내주고 실점을 막는 데 집중했다. 반면 홈에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도 전반 열세를 따라잡았고, 루마니아에게는 상대 퇴장 이후 점수 차를 벌렸다. 홈 표본이 4경기뿐이어서 홈 강세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제니차에서는 뒤진 경기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는 모습이 반복됐다.
스웨덴의 홈 강세는 포터 감독 체제 솔나 경기에서 나왔다. 홈 공식전 4연승(튀니지전 포함) 가운데 루마니아전에서는 점유율 60%로 경기를 주도했다. 원정에서는 우크라이나전 3-1이 유일한 승리다. 스웨덴이 공을 쥐고 경기를 운영한 경기는 대부분 홈에서 나왔고, 원정에서는 상대에게 공을 내주는 경기가 많았다. 스포츠갬블러(Sportsgambler, 10월 1일) 집계로 스웨덴의 최근 10경기 평균 점유율은 46.4%다. 오늘처럼 홈 관중을 등에 업은 상대가 물러서서 공을 내줄 때, 스웨덴이 루마니아전처럼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 위협까지 만들 수 있을지는 오늘 출전할 선수 구성에 달려 있다.
3-5. 여러 기록을 함께 보면 오늘 맞설 두 팀의 성격이 드러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점유율을 내주고 수비 조직을 유지하면서,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득점하는 팀이다. 결과가 무승부에 몰려 있는 것은 이 방식의 특징이다. 이 방식이 무너진 경기는 상대가 빠르고 기술적이었거나 퇴장으로 인원이 줄었을 때였다. 스웨덴은 득점력이 있지만 실점을 막는 구조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팀이다. 스웨덴의 득점은 이사크·예케레스 투톱과 아야리·뉘그렌·볼레마르크 같은 2선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서 많이 나왔다.
오늘 상대에게 적용할 수 있는 설명은 다음과 같다. 스웨덴이 전반을 앞서면 그 경기를 끝까지 운영할 수 있다는 기록은 결장 전 선수들이 만든 것이다. 반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측면과 세트피스로 득점하는 방식은 오늘 출전 선수들이 그대로 만들어 온 것이다. 수치로 잴 수 없는 부분은 스웨덴 대체 선수들이 포터 감독의 4-4-2에서 맡을 역할을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지다. 이 부분은 실전 표본이 없어 경기 전에 판단할 수 없다.
판단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이 팀은 이름값보다 운영이 단단한 팀이다. 강팀을 상대로는 기회를 적게 만들지만, 리그 B 수준의 상대에게는 수비를 유지하면서 득점 기회를 만든다. 전반 열세를 따라잡은 기록과 플레이오프 승부차기 승리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라는 근거다.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약점은 남아 있지만, 상대의 공격 연결이 약해진 오늘은 그 약점이 드러날 가능성도 줄어든다.
판단 — 스웨덴 분포상 스웨덴은 득점과 실점이 모두 많은 팀이다. 전반을 앞선 4경기는 모두 이겼지만, 전반 동점 4경기에서도 폴란드전 승리가 있었다. 오늘은 득점을 만들던 선수 대부분이 빠져 전반 리드를 잡거나 동점 상황에서 후반 득점을 더할 경로가 모두 좁아졌다. 최근 기록은 선제골을 스웨덴 승리의 필수조건으로 만들 근거가 되지 않는다.
4. 감독 및 전술
4-1. 바르바레즈 감독은 형태를 유지하면서 경기 중 확인한 선수로 선발을 바꾼다
데이터센터 기록상 세르게이 바르바레즈 감독은 2024년부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지휘했고, 월드컵 본선 진출과 32강 진출을 이뤘다. 골닷컴 영국판(9월 28일)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월드컵 토너먼트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넘어섰다고 적었다. 바르바레즈 감독의 선택은 실제 경기 기록에서 일관된 특징을 보인다.
바르바레즈 감독은 경기 중 확인한 선수를 다음 경기 선발로 기용했다. 폴란드전에서는 휴식기에 경고를 받은 지네딘 스마일로비치를 빼고 아마르 메미치를 넣었다. 66분에는 이반 순지치 대신 벤저민 타히로비치를, 78분에는 에르메딘 데미로비치 대신 마흐미치를 투입했고, 추가시간에는 요보 루키치와 기고비치를 넣었다. 3일 뒤 루마니아전에는 메미치·마흐미치·기고비치가 선발로 나섰고, 스마일로비치·순지치·데미로비치가 빠졌다. 폴란드전 교체 선수 3명 중 마흐미치와 기고비치는 루마니아전에서 득점했다. 폴란드전 경기 전 예상과 달리 골키퍼로 즐로미슬리치를 선택한 것도 이 감독의 선발 선택이다.
상대의 강점에 따라 수비 인원도 조정했다. 미국전의 5-3-2 전환은 스위스전에서 안정적이었던 시간을 되풀이하려는 선택이었다(오슬로보제녜, 7월 1일). 그 대가로 공격이 줄었다는 점은 2장에서 보았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는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 선수 특성에 맞춰 운용만 달리하겠다고 말했다(아나돌루 통신, 10월 1일). 이는 루마니아전의 4백과 미드필더 구성을 유지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스포츠 몰(9월 30일)과 칸나우(9월 30일)는 모두 즐로미슬리치, 메미치, 카티치, 무하레모비치, 콜라시나츠, 베이식, 기고비치, 바이라크타레비치, 마흐미치, 알라이베고비치, 타바코비치를 예상 선발로 제시했다. 스포츠 몰은 체력 문제가 없다면 루마니아전 선발 11명이 그대로 나설 수 있다고 봤다.
4-2. 제코 기용은 고별전의 의미보다 팀의 득점 방식과 맞는지가 중요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최전방은 이번 일정에서 타바코비치가 맡았다. 타바코비치는 폴란드전에서 데미로비치와 투톱으로, 루마니아전에서는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루마니아전에서는 8분 긴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얻었고, 40분에는 리바운드를 마무리했다. 스포츠 몰은 타바코비치가 대표팀 13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고 적었다. 제코는 9월 2경기에 모두 나서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제코의 출전은 전술적인 질문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득점은 바이라크타레비치의 크로스와 베이식의 코너킥을 기고비치, 마흐미치, 무하레모비치가 머리로 마무리하는 방식에서 나왔다. 제코는 이 방식에 맞는 공중볼 목표이고,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스포탈코리아, 9월 4일). 다만 그 3경기에서 제코는 공격포인트가 없었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기대득점도 낮았다. 바르바레즈 감독은 고별의 감정과 경기 집중 사이에서 균형을 잡겠다고 말했다(아나돌루 통신, 10월 1일). 제코가 선발로 나서 많은 시간을 뛰면 크로스를 받는 목표는 늘어나지만, 타바코비치가 보여 준 침투와 압박 강도는 줄어들 수 있다. 제코의 출전 시간이 오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격 방식을 정하는 변수다.
4-3. 포터 감독은 형태를 유지하고 역할을 옮겨 왔지만, 이번에는 옮길 선수가 부족하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2025년 11월 부임 뒤 3백을 4백으로 바꿨고, 월드컵에서는 5백으로 출발했다가 네덜란드전 도중 다시 4백으로 돌아왔다(폿볼스카날렌, 2025년 11월 5일·2026년 6월 23일). 9월 네이션스리그에서는 4백에 미드필더 4명과 투톱을 둔 4-4-2를 썼다. 루마니아전을 앞두고 상대 분석에서는 3-5-2가 예상됐지만 실제 선발은 4-4-2였다. 루마니아전 선발은 홀름, 칼 스타르펠트, 린델뢰프, 스트라우드의 4백, 알렉산데르 베른하르드손, 루카스 베리발, 아야리, 나나시의 미드필더, 이사크와 예케레스의 투톱이었다. 포터 감독은 베리발과 아야리가 월드컵 마지막 경기인 프랑스전에 함께 나섰고 그 조합을 이어 간다고 말했다(스웨덴 축구협회, 9월 25일).
폴란드전 선발은 루마니아전보다 5명이 바뀌었다. 부상으로 빠진 이사크 대신 뉘그렌이 공격에 섰고, 홀름이 맡았던 오른쪽 측면 수비에는 다니엘 스벤손이 나섰다. 볼레마르크와 베스포르트 제넬리는 측면 미드필더로, 가브리엘 구드문손은 왼쪽 측면 수비로 선발 출전했다(TT 통신, 9월 28일). 포터 감독은 형태를 유지하면서 가용 선수들에게 역할을 배분했고, 폴란드전에서 승리했다.
오늘은 그 방식에 한계가 있다. 베리발과 함께 중원을 맡던 아야리가 빠진다. 포터 감독이 공격 대안으로 꼽은 선수는 예케레스, 제넬리, 파울로스 아브라함, 윌리오트 스베드베리, 베른하르드손, 후고 라르손, 켄 세마다(폿볼스카날렌, 10월 1일). 세마는 훈련 없이 합류한 대체 선수다. 포터 감독은 결장 사태를 새로 합류한 선수가 자신을 보여 줄 기회라고 표현했다(TT 통신·시드스벤스칸(Sydsvenskan), 10월 1일). 예상 선발은 매체마다 다르다. 스포츠갬블러(10월 1일)는 제넬리, 베리발, 예스페르 칼스트룀, 나나시를 미드필더에, 스베드베리와 예케레스를 투톱에 놓았다. 수비 4명(스벤손, 스타르펠트, 린델뢰프, 구드문손)과 골키퍼 요한손은 그대로 출전할 수 있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포터 감독이 복귀를 기대한다고 말했지만(OSEN, 9월 11일), 9월 25일 루마니아전 경기 명단에 이름이 없었고 이번 원정에도 합류하지 않았다.
4-4. 득점 장면을 다시 보면 오늘 가용한 경로의 차이가 드러난다
| 장면 | 득점·도움 | 오늘 |
|---|---|---|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2분(루마니아) | 기고비치 헤더 · 바이라크타레비치 크로스 | 모두 가용 |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9분(루마니아) | 무하레모비치 헤더 · 베이식 코너킥 | 모두 가용 |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40분(루마니아) | 타바코비치 리바운드 · 알라이베고비치 슈팅 | 모두 가용 |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55분(루마니아) | 마흐미치 헤더 · 바이라크타레비치 크로스 | 모두 가용 |
| 스웨덴 20분(루마니아) | 이사크 · 아야리 침투 패스 | 모두 결장 |
| 스웨덴 43분(루마니아) | 예케레스 · 리바운드 반응 | 가용 |
| 스웨덴 8분(폴란드) | 뉘그렌 헤더 · 린델뢰프 떨군 공 | 득점자 결장 |
| 스웨덴 63분(폴란드) | 아야리 · 나나시 | 득점자 결장 |
| 스웨덴 72분(폴란드) | 예케레스 발리 · 볼레마르크 크로스 | 도움 결장 |
[표본: 네이션스리그 2경기 · 장면은 클릭스(9월 28일)·베인 스포츠(9월 28일)·데이터센터 사건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득점 경로는 오른쪽 크로스, 코너킥, 리바운드다. 9월 2경기에서 이 경로는 상대 측면 수비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반복됐다. 폴란드전에서는 키비오르가 바이라크타레비치를 막지 못해 경고를 받고 교체됐고, 루마니아전에서는 바이라크타레비치의 크로스가 2골이 됐다. 실점 경로도 분명하다. 루마니아전 28분처럼 상대 왼쪽 크로스에 이은 공중볼 경합에서 졌고, 62분에는 박스 밖 슈팅을 막지 못했다. 폴란드전에서는 즐로미슬리치의 선방이 여러 차례 필요했다.
스웨덴의 득점 경로는 더 다양했다. 침투 패스, 세트피스, 개인 돌파, 측면 크로스, 리바운드에서 모두 득점이 나왔다. 하지만 그 다양성을 만든 선수들이 오늘 대부분 없다. 남은 경로는 예케레스의 마무리와 린델뢰프·스타르펠트가 가담하는 세트피스다. 실점 경로는 폴란드전 동점골처럼 상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떼어 낸 뒤 올린 크로스였고, 루마니아전에서도 실점했다.
4-5.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오른쪽 공격과 스웨덴의 왼쪽 수비가 맞서는 지점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전술적 상성은 바이라크타레비치와 스웨덴 왼쪽 수비의 대결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다. 루마니아전에서 그 자리는 스트라우드가 맡았지만, 폴란드전에는 구드문손이 왼쪽 수비로, 제넬리가 그 앞의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스트라우드가 이번 경기에 빠져도 구드문손과 제넬리는 남아 있다. 바이라크타레비치는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발로 위협을 만들고 안쪽으로 들어가는 역할도 할 수 있다(칸나우, 9월 30일). 폴란드는 키비오르를 프랑코프스키로 바꾼 뒤 바이라크타레비치의 위협을 줄였다(베슈워, 9월 25일). 포터 감독이 구드문손과 제넬리를 이 대결에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공격량에 영향을 줄 것이다.
점유율 구도도 두 팀의 성향이 맞물리는 지점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9월 2경기에서 모두 점유율 44%를 기록했고, 공을 내준 경기에서 무실점과 4득점을 모두 기록했다. 바르바레즈 감독은 점유는 효과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N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0월 1일). 스웨덴은 홈 루마니아전에서 점유율 60%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그 경기의 첫 골은 아야리의 침투 패스에서 나왔다. 오늘 스웨덴이 공을 오래 소유하더라도, 베리발과 새 중원 파트너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비 조직을 무너뜨릴 패스를 공급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스웨덴이 공을 쥐면서도 위협을 만들지 못하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원하는 경기 전개가 된다.
반대로 스웨덴에게 유리한 지점도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루마니아전에서 크로스에 이은 공중볼 경합으로 실점했고, 스웨덴은 폴란드전 선제골을 코너킥 뒤 린델뢰프의 헤더 연결로 만들었다. 예케레스는 리바운드에 대한 반응과 먼 쪽 골대 발리로 2골을 넣었다. 세트피스와 박스 안 혼전에서는 스웨덴의 남은 선수들도 득점을 만들 수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리드를 잡은 뒤 수비를 내리는 상황이 오면, 이 경로가 스웨덴의 가장 현실적인 득점 수단이 된다. 이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리드를 지키지 못한 기록과도 맞물린다.
날씨는 어느 쪽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킥오프 무렵 제니차는 기온 17.3도, 풍속 시속 4.7km, 강수확률 0%로 예보됐다(오픈메테오(Open-Meteo), 10월 2일 조회). 주심은 우크라이나의 올렉시 데레빈스키다(사라예보 타임스(Sarajevo Times), 9월 30일). 두 팀은 모두 9월 29일(한국시간)에 직전 경기를 치렀으므로 휴식일도 같다.
판단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바르바레즈 감독은 실제 경기에서 확인한 선수를 선발로 쓰고, 상대 측면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최근 2경기에서 위협을 만들었다. 그 방식을 수행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수 있다. 다만 바이라크타레비치가 맞설 스웨덴의 왼쪽에는 폴란드전 선발인 구드문손과 제넬리가 그대로 남아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공을 내주는 경기에 익숙하고 스웨덴의 중원 연결 선수가 빠졌다는 점은 유리하지만, 오른쪽 크로스가 통할지는 이 왼쪽 수비의 대응에 달려 있다. 제코 기용과 리드 뒤 공중볼 수비도 변수다. 감독의 전술과 다른 공격 경로를 함께 보면 역배가 나올 수 있는 조건은 갖춰졌다.
판단 — 스웨덴 포터 감독은 형태를 유지하고 역할을 옮기는 방식으로 폴란드전의 결장을 메웠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역할을 맡았던 선수까지 함께 빠졌다. 베리발과 아야리의 중원 조합은 사라졌다. 왼쪽의 구드문손·제넬리는 폴란드전과 같은 구성이지만, 수비 교체 자원에는 훈련 없이 합류한 선수가 있다. 포터 감독의 대응 능력은 폴란드전에서 확인됐어도 오늘 활용할 선수는 줄었다. 스웨덴에게 남은 확실한 무기는 예케레스와 세트피스이고, 이것만으로 원정에서 정배에 맞는 경기를 만들 수 있다는 근거는 부족하다.
5. 상대전적
5-1. 16년 전 친선전보다 같은 상대를 공략한 방식이 오늘의 맞대결을 더 가깝게 보여 준다
두 팀의 맞대결은 2010년 5월 친선경기 1번뿐이고, 스웨덴이 4-2로 이겼다(BBC, 10월 1일). 데이터센터에는 두 팀의 공식 맞대결 기록이 없다. 감독과 선수, 대회의 무게가 모두 바뀌었으므로 16년 전 친선전에서 오늘의 전개 유형을 끌어낼 수는 없다. 대신 두 팀은 이번 조에서 루마니아와 폴란드를 한 번씩 상대했고, 지난해부터 올해 사이에 스위스에게 똑같이 1-4로 졌다. 같은 상대를 만났을 때 각 팀이 무엇으로 득점했고 상대가 어디를 공략했는지 비교하면, 맞대결 기록이 없는 부분을 가장 가깝게 대신할 수 있다.
| 공통 상대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스웨덴 |
|---|---|---|
| 루마니아 | 원정 4-2 · 점유율 44% · 슈팅 15(유효 7) | 홈 2-1 · 점유율 60% · 상대 슈팅 10(유효 1) |
| 폴란드 | 원정 0-0 · 점유율 44% · 슈팅 8(유효 1) | 홈 3-1 · 점유율 53% · 상대 슈팅 18(유효 7) |
| 스위스 | 2026년 월드컵 1-4 · 74분까지 0-0 | 2025년 11월 원정 1-4 · 전반 1-1 |
[표본: 데이터센터 사건표·수집 팀 통계 · 수집 통계는 최종 집계 여부 미확정 · 스위스전은 대회와 시점이 서로 다르다]
5-2. 루마니아는 두 팀에게 정반대 방식으로 졌다
루마니아전에서 스웨덴은 공을 쥐고 이겼다. 점유율 60%에 패스를 573번 시도했고, 루마니아의 슈팅 10개 가운데 골문으로 향한 것은 1개뿐이었다. 다만 그 유효슈팅 1개가 그대로 실점이 됐다. 스웨덴의 2골은 아야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사크의 선제골과 예케레스의 리바운드 결승골이었다. 공을 오래 가진 경기에서 실제로 상대 수비 조직을 무너뜨린 장면은 중앙을 통과한 패스 하나였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같은 상대에게 공을 내주고 4골을 넣었다. 점유율은 44%였지만 슈팅 15개 가운데 7개를 골문으로 보냈고, 4골 가운데 3골이 오른쪽 크로스와 코너킥에 이은 헤더였다(클릭스(Klix.ba), 9월 28일). 대신 28분에는 루마니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비를리제아가 무하레모비치보다 높이 떠서 머리로 넣었고, 62분에는 박스 밖 슈팅으로 실점했다. 스웨덴이 루마니아에게 허용하지 않은 슈팅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허용했다. 반대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루마니아에게서 얻어 낸 측면 공중볼 득점을 스웨덴은 만들지 않았다. 같은 상대에게서 두 팀의 방식 차이가 그대로 드러났다.
이 비교를 오늘에 옮기면 경기의 구도가 보인다. 스웨덴은 공을 오래 소유하려 할 것이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공을 내주는 경기에 익숙하다. 문제는 루마니아전에서 스웨덴의 점유를 득점으로 바꾼 아야리와 이사크가 오늘 둘 다 없다는 점이다. 오늘 같은 점유율로 같은 결과를 내려면 다른 선수가 중앙을 통과하는 패스를 공급해야 한다.
5-3. 폴란드는 두 팀 모두를 상대로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승부는 측면 수비의 대응에서 갈렸다
폴란드전 3-1은 스웨덴이 상대를 통제한 경기가 아니었다. 데이터센터 수집 통계에서 폴란드는 슈팅 18개, 유효슈팅 7개로 스웨덴의 12개·6개보다 많은 시도를 남겼고, 그 가운데 9개가 박스 밖 슈팅이었다. 빅토르 요한손 골키퍼가 6번 선방했다. 폴란드의 유일한 득점은 박스 왼쪽에서 잘레프스키가 수비수를 떼어 내고 올린 크로스를 시만스키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베인 스포츠(beIN SPORTS), 9월 28일). 다니엘 스벤손이 지키는 스웨덴 수비의 오른쪽에서 나온 실점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폴란드 원정 0-0은 반대로 공격이 막힌 경기였다. 슈팅 8개 가운데 유효슈팅은 1개였고, 마르틴 즐로미슬리치가 시만스키·캐시·지엘린스키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았다. 그 경기에서도 공격의 실마리는 오른쪽에서 나왔다. 폴란드 왼쪽 수비수 야쿠프 키비오르는 19분 바이라크타레비치를 막다가 경고를 받았고, 얀 우르반 감독은 전반이 끝나자 그를 프랑코프스키로 바꿨다. 그 뒤 바이라크타레비치의 위협은 줄었다(베슈워(Weszło), 9월 25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가 상대 측면 수비 1명을 바꾸는 대응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사실을 폴란드가 보여 줬다.
두 폴란드전을 함께 보면 스웨덴은 리그 B 상대에게도 슈팅을 많이 허용했고 요한손의 선방에 기대 결과를 지켰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오른쪽의 바이라크타레비치가 상대 왼쪽 수비와의 1대1에서 우위를 잡았지만, 측면 수비 교체 뒤에는 위협이 줄었다. 오늘 스웨덴의 왼쪽 수비는 폴란드전 선발인 가브리엘 구드문손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이 대결은 6장에서 다룬다.
5-4. 스위스에게 진 경위는 두 팀이 무너지는 계기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준다
두 팀은 스위스에게 똑같이 1-4로 졌지만 무너진 경위는 달랐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월드컵에서 74분까지 0-0을 지켰고, 무하레모비치가 퇴장당한 뒤에 실점이 이어졌다(폿볼스카날렌(Fotbollskanalen), 6월 18일). 대량 실점은 수적 열세라는 사건에서 시작됐다. 스웨덴은 2025년 11월 스위스 원정에서 전반을 1-1로 마쳤지만 후반에만 3골을 내줬다. 포터 감독 부임 직후의 경기였고, 실점이 후반에 몰린 유형이다. 상대 수준과 시점이 오늘과 다르므로 이 경기를 오늘의 직접적인 근거로 쓰지는 않는다. 다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인원이 유지되는 동안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스웨덴은 경기 후반에 실점이 한꺼번에 늘어난 경기가 있었다는 차이는 1~4장의 판단과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6. 매치업 분석
6-1. 조 선두가 바뀔 수 있는 경기에서 핵심은 스웨덴이 공을 쥐고도 박스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느냐다
이 경기는 리그 B 4조의 선두를 정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이기면 승점 7로 선두가 바뀌고, 스웨덴이 이기면 승점 9로 2위와의 차이를 5로 벌린다. 스웨덴은 리그 A 승격을 노린다(베인 스포츠, 9월 28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게는 선두 탈환에 더해 에딘 제코의 대표팀 고별전이라는 의미가 붙는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협회는 9월 11일 빌리노 폴레의 허용 좌석 1만 1,000석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두 팀 모두 이 경기에 걸린 것이 크지만, 그 성격은 다르다. 스웨덴에게는 승격 경쟁의 승점이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게는 선두와 고별전이 함께 걸린 경기다.
오늘 경기를 가를 핵심은 스웨덴의 공격 연결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측면 공격이 각각 상대 수비를 통과하느냐다. 스웨덴이 공을 오래 소유하더라도 루마니아전과 폴란드전에서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패스와 크로스를 맡았던 아야리·볼레마르크·뉘그렌·이사크는 모두 빠졌다. 베리발과 새 중원 파트너, 나나시가 그 역할을 이어받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오른쪽 크로스와 세트피스는 스웨덴의 그대로 남은 수비진을 상대해야 한다. 첫 득점 뒤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리드 관리와 스웨덴의 추격 과정이 흐름에 영향을 줄 것이다.
6-2. 스웨덴이 잃은 것은 공격수의 숫자가 아니라 중앙을 통과하는 패스와 오른쪽 크로스다
스웨덴의 결장 명단은 길다. 스벤스카판스(SvenskaFans, 10월 1일)는 쿨루셉스키, 앤서니 엘랑가, 이사크 히엔, 마티아스 스반베리, 구스타프 닐손, 에밀 홀름, 얄마르 에크달,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이미 빠진 상태에서 야신 아야리, 구스타프 라거비엘케, 벤야민 뉘그렌, 파트리크 볼레마르크, 엘리오트 스트라우드가 질환으로 추가로 빠졌다고 정리했다. 포터 감독은 스트라우드와 볼레마르크의 이탈을 발열과 몸 상태에 따른 의학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 주치의 요나스 베르너는 감염 확산을 줄이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더 스타(The Star), 10월 1일).
인원보다 중요한 것은 사라진 역할이다. 이사크는 루마니아전 선제골을 넣었고, 그 골을 만든 침투 패스는 아야리의 발에서 나왔다. 아야리는 폴란드전에서도 직접 상대를 제치고 결승골을 넣었다. 볼레마르크는 폴란드전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예케레스의 쐐기골을 도왔고, 뉘그렌은 이사크 대신 예케레스와 투톱으로 서서 선제골을 넣었다. 스웨덴의 네이션스리그 5골 가운데 예케레스의 2골을 뺀 3골이 이 선수들의 득점이고, 예케레스의 쐐기골도 볼레마르크의 크로스에서 나왔다. 오늘 스웨덴에는 중앙 침투 패스와 오른쪽 크로스를 이번 대회 실전 기록으로 보여 준 선수가 남아 있지 않다.
대체 조합은 매체마다 다르지만 후보는 좁혀진다. 결장 발표 뒤 후르브라(Hurbra, 10월 1일)는 요한손, 스벤손·칼 스타르펠트·빅토르 린델뢰프·구드문손, 알렉산데르 베른하르드손·베리발·후고 라르손·베스포르트 제넬리, 나나시·예케레스를 가능한 구성으로 제시하면서 확정은 아니라고 밝혔다. 스포츠갬블러(Sportsgambler, 10월 1일)는 중원에 라르손 대신 예스페르 칼스트룀을, 투톱에 윌리오트 스베드베리를 넣었다. 칼스트룀은 폴란드전 뒤 선발에서 벤치로 밀렸다고 스스로 말했다(폿볼스카날렌, 9월 29일). 폴란드전 80분에는 뉘그렌 대신 라르손, 볼레마르크 대신 베른하르드손이 들어갔고, 89분에는 아야리 대신 스베드베리가 투입됐다. 포터 감독은 공격에 쓸 수 있는 선수로 제넬리, 파울로스 아브라함, 스베드베리, 베른하르드손을 꼽았고, 라르손과 켄 세마도 공격 위치에서 뛸 수 있다고 말했다(스벤스카판스, 10월 1일).
이 선택지들은 서로 다른 경기를 만든다. 라르손이 베리발과 중원을 맡으면 두 선수 모두 공을 몰고 전진할 수 있으므로, 아야리가 하던 전진의 일부를 나눠 맡을 수 있다. 칼스트룀이 들어가면 중원은 안정되지만, 전진 패스의 공급이 베리발 1명에게 몰린다. 나나시가 예케레스 아래에서 2선 공격수로 서면 중앙에서 연결 능력을 쓸 수 있다. 나나시는 데이터센터 기록상 대표팀 8경기 532분에서 3도움을 기록했고, 폴란드전에서는 63분 교체로 들어가 같은 분에 아야리의 결승골을 도왔다. 스베드베리가 투톱에 서면 침투하는 공격수는 늘지만 2선의 연결은 약해진다.
바이라크타레비치가 상대할 스웨덴의 왼쪽은 폴란드전과 같은 구성이다. 그 경기에서 왼쪽 수비로 선발 출전한 구드문손은 결장 명단에 없고, 그 앞의 측면 미드필더 제넬리도 남아 있다. 결장 발표 전후의 예상 명단(스펠카날렌 9월 29일, 스포츠 몰·칸나우 9월 30일, 후르브라 10월 1일)도 모두 구드문손을 왼쪽 수비에 세웠다. 변화가 큰 쪽은 오른쪽이다. 원래 그 자리를 맡았던 홀름이 빠져 스벤손이 측면 수비로 나서고, 그 앞에는 볼레마르크 대신 베른하르드손 같은 다른 선수가 설 수 있다. 폴란드의 동점골도 스웨덴의 이 오른쪽에서 나왔다.
스웨덴의 약점은 선발보다 예비 자원에 있다. 중앙 수비는 스타르펠트와 린델뢰프가 그대로 나서지만 히엔·라거비엘케·에크달이 모두 빠졌다. 두 선수 가운데 1명이 다치거나 경고 때문에 위험해지면 중앙 수비를 대신할 선수는 에리크 스미스 정도다. 측면 수비 대체 자원인 달은 대표팀 훈련 없이 합류했고, 펠릭스 베이모는 비행기에서 팀과 만났다(폿볼스카날렌, 10월 1일).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에 교체로 수비 조직을 유지할 수단이 스웨덴에는 적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바르바레즈 감독이 26명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드네브니 아바즈(Dnevni avaz), 10월 1일). 데이터센터의 무하레모비치 퇴장 결장 표시는 1장에서 본 대로 6월 스위스전의 기록이다. 예상 선발도 루마니아전과 같은 11명으로 일치한다. 벤치에는 제코를 비롯해 에르메딘 데미로비치, 벤저민 타히로비치, 지네딘 스마일로비치처럼 9월 2경기에서 선발이나 교체로 뛴 선수들이 있다. 경기 상황에 맞춰 공중볼 목표, 침투형 공격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수비를 각각 바꿔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교체 선택지가 훨씬 넓다.
6-3. 휴식일과 날씨는 같고, 차이는 스웨덴 선수단의 질환과 고별전의 분위기에서 나온다
두 팀은 모두 현지 9월 28일에 직전 경기를 치렀고, 3일 뒤인 한국시간 10월 6일에 다음 경기를 치른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홈에서 폴란드를, 스웨덴은 원정에서 루마니아를 만난다. 바르바레즈 감독은 가장 컨디션이 좋고 실력이 좋은 선수를 내보내되 계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아나돌루 통신 보스니아어판, 10월 1일). 포터 감독은 아야리의 루마니아전 출전이 가능하다고만 답했다. 두 팀의 휴식일은 같지만, 스웨덴은 이번 경기에서 쓸 수 있는 선수가 줄었다.
킥오프 무렵 제니차의 날씨는 기온 17.3도, 풍속 시속 4.7km, 강수확률 0%로 예보됐다(오픈메테오(Open-Meteo), 10월 2일 조회). 크로스와 긴 패스에 영향을 줄 바람이나 비는 없다. 스웨덴은 목요일 오후 사라예보로 이동했다. 주심은 우크라이나의 올렉시 데레빈스키다(사라예보 타임스(Sarajevo Times), 9월 30일). 주심의 판정 성향을 보여 줄 출처가 없으므로 경고나 페널티킥 빈도는 전망에 넣지 않는다.
외적 조건 가운데 실제로 다른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스웨덴 선수단에 퍼진 질환이다. 예케레스는 기자회견에서 병에 걸릴 수 있다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되지만 너무 많이 생각하지는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스벤스카판스, 10월 1일). 원정에 동행한 선수들이 경기 당일까지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는지는 킥오프 전에 알 수 없다. 다른 하나는 고별전의 분위기다. 매진된 관중석과 경기 뒤 은퇴 행사, 서포터가 준비한 전반 11분 헌정 응원(골닷컴 한국판, 10월 1일)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선수들의 동기를 높인다. 동시에 바르바레즈 감독이 경계한 대로 경기 운영이 감정에 흔들릴 위험도 있다. 바르바레즈 감독은 승점이 걸린 공식전이므로 감정과 경기 집중 사이에서 균형을 잡겠다고 말했다(아나돌루 통신, 10월 1일).
6-4. 두 팀의 흐름은 결과보다 출전 선수가 이어지는지에서 갈린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최근 14경기에서 2번만 졌고, 그 기간에 웨일스와 이탈리아를 승부차기로 꺾었다(스포츠 몰(Sports Mole), 9월 30일). 흐름의 핵심은 결과보다 선수 구성의 연속성이다. 바르바레즈 감독은 폴란드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경기력을 보인 메미치·마흐미치·기고비치를 루마니아전 선발로 올렸고, 그중 마흐미치와 기고비치가 득점했다. 오늘도 그 11명이 그대로 나설 수 있다. 이 팀은 지난 2경기에서 확인한 방식을 같은 선수들로 다시 시도한다.
스웨덴의 흐름은 포터 감독 부임 뒤 분명히 좋아졌다. 프랑스전 0-3을 빼면 12경기 모두에서 득점했다(스포츠 몰, 9월 30일). 하지만 같은 12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는 한 번도 없었다. 스웨덴 공영방송 SVT는 9월 25일 포터 감독 부임 뒤 10경기의 평균 실점이 2.3골이라고 적었다. 득점이 이어진 흐름은 이사크·아야리·뉘그렌·엘랑가처럼 지금 빠진 선수들이 상당 부분 만들었다. 실점이 이어진 흐름은 오늘도 그대로 나설 수비진에서 나왔다. 득점 쪽 흐름에는 끊길 조건이 생겼고, 실점 쪽 흐름에는 끊길 조건이 뚜렷하지 않다.
분위기는 두 감독의 말에서 드러난다. 포터 감독은 질환은 일어나는 일이라며 지금 여기 있는 선수들에 대해 말하고 싶다고 했고, 좋고 폭넓은 선수단이 있다고 강조했다(스벤스카판스, 10월 1일). 바르바레즈 감독은 랭킹으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조에서 가장 약하다고 인정했고(드네브니 아바즈, 10월 1일), 스웨덴은 몇 명이 빠져도 메울 수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N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N1 BiH), 10월 1일). 상대를 낮춰 보지 않는 홈 감독의 태도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고별전의 분위기에 휩쓸려 무리하게 전진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6-5. 바이라크타레비치와 구드문손, 예케레스와 중앙 수비, 그리고 세트피스에서 승부가 갈린다
첫 번째 맞대결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오른쪽이다. 바이라크타레비치는 폴란드전에서 키비오르를 계속 제쳤고, 루마니아전에서는 크로스 2개로 2골을 도왔다. 오른쪽 수비 아마르 메미치와 함께 측면에서 1대1을 만드는 것이 이 팀 공격의 출발점이다. 오늘 이 공격을 막을 선수는 구드문손과 제넬리다. 스웨덴은 폴란드전에서 이 왼쪽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폴란드가 바이라크타레비치를 막는 데 쓴 해법도 측면 수비수를 바꾸는 것이었고, 프랑코프스키가 들어간 뒤 위협이 줄었다. 구드문손이 키비오르처럼 이른 시간에 경고를 받거나 1대1에서 밀리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루마니아전처럼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반복해서 보낼 수 있다. 반대로 구드문손과 제넬리가 협력해 바이라크타레비치를 안쪽으로 몰아넣으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공격은 폴란드 원정처럼 슈팅이 적은 경기로 돌아간다. 이 대결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공격량 자체가 걸려 있다.
반대쪽도 함께 봐야 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왼쪽에는 케림 알라이베고비치와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있다. 알라이베고비치는 루마니아전 40분 슈팅으로 타바코비치의 리바운드 골을 만들었고, 폴란드전 71분에는 코너킥 뒤 좁은 각도에서 강하게 차 골키퍼가 두 번에 나눠 잡게 했다. 이 쪽에서 맞서는 스웨덴 선수는 오른쪽 수비 스벤손과 새로 서는 오른쪽 미드필더다. 폴란드의 동점골이 이 쪽에서 나왔고, 스벤손은 그 경기 19분에 경고를 받았다. 스웨덴이 바이라크타레비치 쪽에 수비를 모으면, 이 왼쪽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두 번째 경로가 된다.
두 번째 맞대결은 예케레스와 타리크 무하레모비치·니콜라 카티치의 중앙 수비다. 예케레스는 데이터센터 기록상 대표팀 7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네이션스리그 2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그 2골은 골키퍼가 쳐낸 공에 먼저 반응한 장면과 먼 쪽 골대에서 크로스를 발리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둘 다 박스 안에서 공을 받아 마무리한 골이다. 오늘은 공을 공급하던 아야리와 볼레마르크가 없으므로, 예케레스는 직접 긴 패스를 받아 수비수와 몸싸움을 하거나 측면으로 빠져 공을 지켜야 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중앙 수비는 루마니아전 28분 상대 공격수에게 공중볼을 내줬다. 예케레스가 무하레모비치와의 경합에서 공을 지켜 내고 나나시나 베리발이 그 뒤로 들어오면, 스웨덴은 적은 패스로도 박스에 들어갈 수 있다. 반대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이반 베이식과 기고비치를 수비 앞에 두고 예케레스에게 가는 공을 끊으면, 스웨덴은 공을 쥐고도 박스 밖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
세 번째 지점은 중원이다. 예상 선발에서 베이식과 기고비치는 수비형 미드필더 두 자리를 맡는다. 기고비치는 루마니아전에서 헤더로 득점하며 박스 안 가담 능력도 보여 줬다. 스웨덴은 베리발과 라르손 또는 칼스트룀이 이 두 선수 사이로 전진 패스를 넣어야 하고, 나나시가 그 사이 공간으로 내려와 공을 받아야 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9월 2경기 모두 점유율 44%로 공을 내줬고, 바르바레즈 감독은 점유는 효과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N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0월 1일). 공을 내주는 것은 이 팀이 원하는 경기다. 스웨덴이 중원에서 전진하지 못하면, 공은 스웨덴이 갖고 있어도 경기의 주도권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있다.
세트피스는 양쪽 모두의 득점 경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루마니아전 19분 베이식의 코너킥을 무하레모비치가 마무리했고, 폴란드전에서는 71분과 77분 무렵의 코너킥 2번으로 위협을 만들었다. 77분 무렵에는 공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키퍼에 대한 반칙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2경기 모두 코너킥은 3번씩이었지만, 그 적은 기회에서 득점과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기고비치·마흐미치·무하레모비치에 제코가 더해지면 공중볼 목표는 4명이 된다. 스웨덴은 폴란드전 8분 코너킥 뒤 이어진 공격에서 린델뢰프가 머리로 떨군 공을 뉘그렌이 넣었다. 뉘그렌은 없지만 린델뢰프와 스타르펠트는 남는다. 스포츠갬블러(10월 1일) 집계로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홈 경기당 코너킥 4.6개를 얻고 3.5개를 내줬고, 스웨덴은 원정 경기당 5.2개를 얻고 3.7개를 내줬다. 두 팀 모두 코너킥을 꾸준히 얻어 왔으므로, 세트피스가 승부에 개입할 기회는 양쪽에 비슷하게 있다.
골키퍼도 두 팀의 결과를 지탱해 왔다. 요한손은 폴란드전에서 6번 선방했고, 즐로미슬리치는 폴란드 원정에서 결정적인 슈팅 3개를 막아 무실점을 지켰다. 두 골키퍼의 기대실점 대비 실제 실점 기록은 없으므로 선방 능력을 수치로 비교할 수는 없다. 확인되는 것은 두 팀 모두 리그 B 상대에게 많은 슈팅을 허용한 경기에서 골키퍼가 결과를 지켰다는 점이다. 오늘도 슈팅 수보다 실점이 적은 경기가 될 수 있지만, 골키퍼가 그만큼 막아 내지 못하면 실점은 허용한 기회의 양에 맞게 늘어난다.
제코의 출전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격의 형태를 바꾸는 변수다. 바르바레즈 감독은 시스템을 바꾸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제코가 들어오면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슬로보제녜(Oslobođenje), 10월 1일). 골닷컴 한국판(10월 1일)은 제코의 90분 출전 가능성을 감독의 판단에 달린 일로 적었다. 제코가 선발로 나서면 바이라크타레비치의 크로스를 받을 목표가 확실해지지만, 타바코비치가 루마니아전에서 보여 준 뒷공간 침투와 전방 압박은 줄어든다. 제코가 후반에 들어오면 체력이 떨어진 스웨덴 중앙 수비를 상대로 공중볼 경합을 늘릴 수 있다. 어느 쪽이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득점 경로가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제코의 출전 시간은 경기의 방향보다 득점이 나올 시간대를 바꾸는 변수다.
7. 경기예측
7-1. 스웨덴이 공을 쥐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측면과 세트피스로 맞서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공의 소유로 보면 경기 초반의 주도권은 스웨덴에 있을 것이다. 포터 감독 체제의 스웨덴은 홈에서 점유율 60%까지 공을 쥔 경기를 했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9월 2경기 모두 44%로 공을 내줬다. 하지만 공을 가진 쪽이 곧 경기를 주도하는 것은 아니다. 스웨덴의 점유가 위협으로 바뀌려면 베리발과 새 중원 파트너가 베이식·기고비치 사이로 전진 패스를 넣고, 나나시와 예케레스가 그 공을 박스 근처에서 받아야 한다. 그 연결을 실전에서 함께 해 본 조합은 없다. 초반 20~30분 동안 스웨덴이 공을 돌리기만 하고 박스 밖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경기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공을 빼앗은 뒤 오른쪽으로 빠르게 공을 보내 바이라크타레비치의 1대1을 만들려 할 것이다. 루마니아전 12분과 55분의 헤더 골이 모두 이 경로에서 나왔다.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가거나 코너킥을 얻으면 기고비치·마흐미치·무하레모비치가 박스 안으로 들어간다. 이 경로가 스웨덴의 왼쪽에서 막히면 알라이베고비치가 있는 왼쪽과 세트피스가 다음 선택지가 된다.
7-2. 득점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크로스·코너킥과 스웨덴의 예케레스·세트피스에서 나올 것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득점 장면은 9월 2경기에서 이미 반복됐다. 오른쪽 크로스에 이은 헤더, 베이식의 코너킥, 알라이베고비치의 슈팅 뒤 리바운드다. 이 경로를 실행한 선수들은 모두 오늘 출전할 수 있다. 스웨덴 수비가 이 경로를 막을 근거도 있다. 중앙 수비 스타르펠트와 린델뢰프, 왼쪽 수비 구드문손이 폴란드전과 같은 자리에 서고, 스웨덴은 그 경기에서 왼쪽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따라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득점은 바이라크타레비치가 구드문손을 상대로 크로스 각도를 만드는 횟수와 코너킥을 얻는 횟수에 달려 있다.
스웨덴의 득점 경로는 줄었지만 사라지지 않았다. 예케레스는 리바운드와 먼 쪽 골대 마무리로 2경기 연속 득점했고, 긴 패스를 받아 직접 공을 지키는 능력도 있다. 린델뢰프와 스타르펠트가 가담하는 세트피스, 박스 밖으로 흘러나온 공을 베리발이나 라르손이 차는 중거리 슈팅도 가능한 경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루마니아전에서 측면 크로스에 이은 공중볼과 박스 밖 슈팅으로 실점했다. 스웨덴에는 크로스 각도를 만들 선수가 줄었으므로 첫 번째 경로는 약해졌다. 반면 두 번째 경로는 스웨덴이 공을 오래 소유할수록 시도 횟수가 늘어난다.
7-3. 앞 장의 두 팀 판단이 맞물리면 첫 득점 이후의 반응이 흐름을 정한다
1~4장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쉽게 무너지지 않지만 전반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경기가 있다는 점과, 스웨덴이 전반을 앞선 4경기는 모두 이기고 전반을 뒤진 2경기는 모두 졌다는 점을 보여 줬다. 이는 전반 종료 시점의 기록이다. 오늘은 첫 득점 뒤 두 팀이 수비 위치와 공격 인원을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경기 흐름에 영향을 줄 것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먼저 넣고 스웨덴이 동점을 위해 라인을 올리면, 그 뒤 공간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공격 경로가 된다. 스웨덴은 스위스 원정과 월드컵 네덜란드전에서 후반에 실점이 몰렸고, 네덜란드전에서는 뒤진 상황에서 5백을 4백으로 바꾼 뒤 실점이 이어졌다. 오늘은 교체로 들어올 선수 가운데 대표팀 훈련을 하지 못한 선수가 많고, 중앙 수비 예비 자원도 거의 없다. 스웨덴이 전진할수록 바이라크타레비치와 타바코비치가 쓸 공간은 넓어진다. 다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도 오스트리아 원정과 월드컵 캐나다전에서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앞선 뒤 수비를 내리면 스웨덴은 세트피스와 예케레스의 박스 안 마무리로 만회를 노릴 수 있다.
스웨덴이 먼저 넣고 전반까지 리드를 유지하면 최근 기록에서는 유리한 전개다. 포터 감독 체제의 스웨덴은 전반을 앞선 4경기를 모두 이겼고, 앞선 뒤에도 득점을 더했다. 오늘 수비 4명과 요한손이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 리드를 지키는 수단은 공격 쪽 결장의 영향을 덜 받는다. 그러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전반을 뒤진 이탈리아전과 2025년 11월 루마니아전에서 따라붙었다. 고별전 관중 앞에서 뒤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제코를 투입해 크로스 목표를 늘릴 수 있다. 스웨덴이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코너킥과 측면 크로스를 더 시도할 여지가 있다.
7-4. 흐름이 흔들리는 조건은 스웨덴 중원의 새 조합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리드 관리에 있다
경기의 흐름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측면과 세트피스로 위협을 만드는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출전 선수가 그대로 이어지고, 상대의 결장이 공격 연결 쪽에 몰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흐름을 흔드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존재한다.
라르손과 베리발이 함께 중원에서 공을 몰고 전진하면 스웨덴은 아야리 없이도 중앙으로 들어갈 수 있다. 두 선수가 폴란드전에서 함께 뛴 시간은 10분 정도뿐이지만, 둘 다 공을 직접 운반하는 미드필더다. 이 조합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두 수비형 미드필더를 끌어내면 나나시와 예케레스에게 공간이 생긴다. 반대로 구드문손이 바이라크타레비치와의 1대1을 막아 내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오른쪽 공격은 제한될 수 있다. 폴란드 원정에서는 바이라크타레비치의 위협이 줄어든 뒤 유효슈팅이 1개에 그쳤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앞선 뒤 수비를 내리는 경우에는 예케레스와 세트피스가 스웨덴에게 만회의 기회를 준다. 이 팀의 리드 관리 약점이 오늘 해소됐다는 근거는 없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이른 시간에 득점하면 스웨덴의 추격 과정에서 측면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후반에 스웨덴이 수비 교체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대표팀 훈련을 하지 못한 대체 선수들이 수비 조직에 적응해야 한다. 흐름이 어느 쪽으로 기울든 첫 득점 이후의 운영과 두 팀의 교체 선택지가 경기 후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바르바레즈는 루마니아전 구성을 유지하고, 제코를 투입하는 시점으로 공격 방식을 조정한다. 포터는 4-4-2를 유지하면서 남은 선수에게 역할을 옮기고, 베른하르드손·제넬리를 측면에, 나나시를 예케레스 아래에 둘 수 있다
근거: 바르바레즈의 시스템 유지 발언과 폴란드전 교체 선수를 다음 경기 선발로 쓴 기용, 폴란드전에서 선발 5명을 바꾸고도 형태를 유지한 포터의 선택과 기자회견의 대안 명단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공을 내주고 측면 크로스·코너킥으로 득점하려 한다. 스웨덴은 공을 쥐고 운영하려 하지만, 경기 후반에 실점이 몰린 경기가 있다
근거: 루마니아전 헤더 3골의 크로스·코너킥 경위, 폴란드전에서 바이라크타레비치가 측면 우위를 만든 장면, 스웨덴이 스위스 원정·네덜란드전에서 후반에 실점한 경위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선두 탈환과 제코 고별전이 함께 걸려 초반부터 전진할 이유가 있다. 스웨덴은 승격 경쟁의 승점과 대체 선수들의 기회가 걸려 있다
근거: 감정과 경기 사이의 균형을 강조한 바르바레즈의 발언, 매진된 관중석과 은퇴 행사, 포터의 기회 발언, 스웨덴의 리그 A 승격 목표 보도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스웨덴은 중앙 침투 패스와 오른쪽 크로스의 실행자가 빠졌고, 교체 자원 다수가 훈련 없이 들어온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같은 11명과 넓은 교체 선택지를 가진다. 일정은 두 팀이 같다
근거: 협회의 질환 결장 발표와 대체 소집, 대체 선수의 훈련 참여에 관한 포터의 설명, 중앙 수비 예비 자원의 결장, 26명이 모두 건강하다는 바르바레즈의 발언, 같은 휴식일과 3일 뒤 다음 경기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바이라크타레비치와 구드문손의 1대1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공격량을 정한다. 스웨덴의 바뀐 오른쪽은 알라이베고비치를 상대한다. 예케레스는 중앙 수비와 몸싸움을 하며 공을 지켜야 하고, 세트피스는 양쪽의 득점 경로다
근거: 폴란드가 측면 수비 교체로 바이라크타레비치를 막은 장면, 폴란드 동점골이 스웨덴 오른쪽에서 나온 장면, 루마니아전 28분 공중볼 실점, 양 팀의 코너킥 득점·위협 장면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사이의 흐름을 보여 줄 최근 맞대결은 없다. 스웨덴의 득점 흐름은 득점에 관여한 선수들의 결장으로 끊길 조건이 생겼고, 실점 흐름은 수비진이 그대로라 끊길 조건이 약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리드 관리 약점은 앞선 뒤 수비를 내리는 장면에서 다시 나타날 수 있다
근거: 포터 체제 경기의 득점자 구성과 무실점 없는 실점 경위, 오스트리아·캐나다전에서 전반 리드 뒤 후반에 실점한 경위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양쪽 대등. 맑고 바람이 약해 크로스와 긴 패스에 영향이 없고, 휴식일도 같다. 스웨덴 선수단의 질환이 경기 당일 컨디션에 남는지가 유일한 차이다
근거: 오픈메테오 예보, 두 팀의 같은 직전 경기 날짜, 감염 확산을 막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주치의의 발표
일곱 요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은 로테이션과 전술적 상성이다. 두 요소는 같은 사실에서 나온다. 스웨덴의 결장이 공격 연결에 몰렸기 때문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공을 내주는 방식은 오늘 평소보다 위험을 덜 안는다. 반면 스웨덴의 수비진과 골키퍼가 그대로라는 사실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득점량을 제한한다. 결장이 스웨덴의 득점을 줄이지만 스웨덴의 실점을 늘리지는 않는다는 점이 이 경기의 핵심이다. 팀 성향과 타이밍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리드 관리 약점은 앞선 뒤에도 승부가 이어질 여지를 남기고, 스웨덴이 경기 후반에 무너진 이력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먼저 넣었을 때 점수 차가 벌어질 여지를 남긴다. 동기부여는 두 팀 모두에게 강하지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쪽에는 고별전의 감정이 경기 운영을 흔들 위험도 함께 있다. 감독 성향은 포터의 대응 능력을 선수 부족이 제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외적 환경은 어느 쪽도 돕지 않는다. 종합하면 경기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위협의 횟수에서 앞서는 쪽으로 기운다. 그러나 스웨덴에게도 예케레스와 세트피스, 그리고 상대의 리드 관리 약점을 통해 결과를 바꿀 경로가 분명히 있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조 순위와 FIFA 랭킹, 네이션스리그 2연승은 스웨덴이 우세하다는 평가를 만든다. 그 평가는 결장 이전의 선수단이 만든 결과다. 오늘 무엇이 달라지는지는 요소마다 다르다.
감독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포터 감독의 대응 폭이다. 폴란드전에서 스웨덴은 루마니아전보다 선발 5명을 바꿨고, 이사크와 홀름은 부상으로 빠졌다. 포터 감독은 형태를 유지했으며, 새로 선발에 나선 뉘그렌과 볼레마르크가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오늘은 두 선수도 빠지므로 같은 방식으로 공격을 연결하려면 라르손·베른하르드손·스베드베리 등 이번 대회 출전 시간이 적은 선수들이 역할을 맡아야 한다. 바르바레즈 감독 쪽에서는 제코를 언제 투입하느냐가 새 선택이다.
팀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스웨덴의 점유가 갖는 의미다. 결장 이전의 스웨덴은 공을 쥔 채 중앙으로 침투하는 패스와 오른쪽 크로스로 득점했다. 오늘의 스웨덴은 공을 쥐는 능력은 그대로지만, 그 점유를 박스 진입으로 바꾸던 선수들이 빠졌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점유를 내주는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상대의 연결이 약해진 만큼 이 방식의 위험은 줄었다.
동기부여에서 달라지는 것은 고별전의 무게다. 순위표는 두 팀이 선두를 놓고 싸운다는 사실만 보여 준다. 그러나 오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매진된 관중과 제코의 마지막 경기라는 조건을 함께 안고 뛴다. 이 조건은 초반 전진의 동기가 되지만, 앞선 뒤 리드를 관리해야 하는 순간에는 판단을 흐리게 할 수도 있다.
로테이션에서 달라지는 것은 교체 국면의 차이다. 결장자의 수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 결장이 후반 60~75분의 교체 국면에서 만드는 차이는 경기 결과표에 드러나지 않는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공중볼 목표, 침투형 공격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수비를 모두 벤치에 두고 있다. 스웨덴은 공격 쪽 교체 자원은 있지만, 수비 쪽 교체 자원 대부분이 팀 훈련을 하지 못했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공격이 부딪힐 상대다. 스웨덴의 왼쪽은 폴란드전과 같은 구드문손·제넬리이고, 오른쪽은 스벤손과 새 측면 미드필더다. 바이라크타레비치의 경로는 바뀌지 않은 쪽으로 향하고, 알라이베고비치의 경로는 바뀐 쪽으로 향한다. 스웨덴의 득점 경로는 중앙 침투에서 예케레스 개인의 공 지키기와 세트피스로 좁아졌다.
타이밍에서 달라지는 것은 스웨덴의 연속 득점 기록이 이어질 근거다. 그 기록을 만든 선수 대부분이 빠졌다. 반대로 스웨덴이 매 경기 실점한 흐름은 오늘도 같은 수비진이 나서므로 끊길 근거가 약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9월 2경기에서 지지 않았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던 흐름이 오늘 끊긴다는 근거도 없다.
외적 환경에서는 달라지는 것이 거의 없다. 날씨와 휴식일은 두 팀에 같다. 스웨덴 선수단의 질환이 경기 당일까지 영향을 남기는지만 킥오프 전에 알 수 없는 조건으로 남는다.
8-2. 두 팀의 골 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득점은 바이라크타레비치가 구드문손을 상대로 크로스 각도를 만드는 횟수와 코너킥에서 나온다. 1골은 이 팀의 가장 익숙한 장면에서 나온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9월 2경기에서 경기당 코너킥 3번만으로도 득점이나 득점 직전의 장면을 만들었고, 스웨덴은 포터 감독 체제 12경기에서 한 번도 무실점으로 끝내지 못했다. 2골 이상이 나오려면 오른쪽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함께 통하거나, 스웨덴이 뒤진 뒤 라인을 올려 바이라크타레비치와 타바코비치에게 뒷공간을 내줘야 한다. 루마니아전 4골은 측면 크로스, 세트피스, 리바운드가 모두 통한 경기에서 나왔다. 무득점이 되는 조건도 분명하다. 구드문손과 제넬리가 바이라크타레비치를 1대1로 막고, 스타르펠트와 린델뢰프가 박스 안 공중볼을 따내며, 요한손이 폴란드전처럼 유효슈팅을 막아 내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폴란드 원정처럼 유효슈팅 1개 수준의 경기로 돌아갈 수 있다. 제코의 투입은 후반 공중볼 경합의 횟수를 늘려 이 무득점 조건을 약하게 만든다.
스웨덴의 득점은 예케레스가 박스 근처에서 공을 받는 횟수와 세트피스에서 나온다. 1골이 나오는 장면은 예케레스가 긴 패스나 측면 크로스를 받아 무하레모비치와의 경합에서 이기는 장면, 또는 코너킥 뒤 혼전에서 린델뢰프·스타르펠트가 공을 연결하는 장면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루마니아전에서 공중볼 경합과 박스 밖 슈팅으로 2골을 내줬다. 스웨덴이 2골 이상을 넣으려면 라르손·베리발·나나시가 중앙에서 전진 패스를 연결해 예케레스 외의 득점원을 만들어야 한다. 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고별전의 분위기 속에서 앞으로 많이 나와 뒷공간을 내줘야 한다. 오늘은 그 두 조건이 함께 성립할 근거가 약하다. 스웨덴이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베이식·기고비치를 수비 앞에 두고 예케레스에게 가는 공을 끊는 장면이다. 포터 감독 체제에서 스웨덴이 득점하지 못한 경기는 프랑스전뿐이지만, 그 기록을 만든 득점원 다수가 오늘 없다. 따라서 스웨덴의 무득점 가능성은 그 기록이 보여 주는 것보다 크다.
두 팀의 골 수를 함께 놓고 보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1골을 넣을 장면이 가장 분명하고 2골 이상으로 가는 경로도 스웨덴의 전진과 연결돼 있다. 스웨덴의 1골 경로는 예케레스와 세트피스에 집중된다. 2골 이상은 라르손·베리발·나나시가 중앙에서 공격을 연결하거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전진해 뒷공간을 내주는 전개에서 가능하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접전이 기본 구조다. 스웨덴의 수비 4명과 요한손이 그대로 나서므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공격이 대량 득점으로 이어질 여지는 제한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먼저 앞서더라도, 이 팀은 추가골로 경기를 끝내기보다 리드를 관리하다가 실점한 경기가 있다. 반대로 스웨덴이 앞서는 경우에도 득점이 예케레스 1명에게 몰려 있어서 점수 차를 벌릴 수단이 적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쪽이 더 넓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먼저 넣고 스웨덴이 라인을 올리면, 스웨덴 측면 수비 뒤의 공간과 훈련 없이 들어온 교체 선수들의 약점이 같은 시간대에 드러난다. 스웨덴이 경기 후반에 실점이 몰린 경위가 이 경로를 뒷받침한다. 스웨덴이 점수 차를 벌리는 경로는 이른 시간에 예케레스가 득점한 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무리하게 전진하고, 그 뒷공간을 예케레스가 다시 쓰는 장면이다. 포터 감독 체제의 스웨덴은 앞선 경기에서 득점을 더한 적이 많지만, 그 득점을 만든 2선 선수들이 오늘 없으므로 이 경로는 좁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수단은 양쪽에 모두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앞서면 스웨덴의 세트피스 만회가, 스웨덴이 앞서면 제코 투입 뒤의 크로스 공세가 점수 차를 줄인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전개에서는 두 팀이 최근 드러낸 실점 장면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스웨덴은 매 경기 실점했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루마니아전에서 측면 공중볼과 중거리 슈팅으로 실점했다. 첫 득점이 이른 시간에 나오고 뒤진 쪽이 전진하면 양 팀 모두 득점할 기회가 늘어난다. 고별전의 분위기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전진을 부추길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스웨덴이 공을 쥐고도 박스 밖에 머물고, 스타르펠트와 린델뢰프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크로스를 걷어 내면 총득점이 적어질 수 있다. 스웨덴의 득점원이 줄어든 오늘은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경기와 한 팀만 득점하는 경기가 모두 현실적이다. 이른 선제골과 뒤진 쪽의 전진은 4골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지만, 그 골 수의 필수조건은 아니다.
8-4. 배당 해부
질환 결장 발표 뒤 해외 배당은 스웨덴 우세에서 균형에 가까운 값으로 옮겨 갔지만, 총득점 배당은 움직이지 않았다
해외 북메이커 13곳의 관측이 시작된 9월 30일, 이 경기의 배당 중앙값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승 3.20, 무승부 3.60, 스웨덴 승 2.10이었다. 리버풀이 이사크의 소집 해제를 발표한 날은 9월 27일이므로, 이 첫 값에는 이사크의 이탈이 이미 들어 있었다. 따라서 9월 30일의 스웨덴 우세는 이사크가 없는 스웨덴을 전제로 만들어졌다. 그 근거는 조 선두와 승점 2 차이, FIFA 랭킹 37위 대 61위(골닷컴 영국판, 9월 28일), 네이션스리그 2연승이었다. 원정 경기의 불리함을 감안하고도 스웨덴 승리에 2.10을 준 것은 시장이 두 팀의 전력 차를 분명하다고 봤다는 뜻이다.
이 배당은 10월 1일 스웨덴 축구협회가 아야리·뉘그렌·라거비엘케·스트라우드·볼레마르크의 질환 이탈을 발표한 뒤 크게 움직였다. 현재 중앙값은 홈 승 2.66, 무승부 3.50, 원정 승 2.50이다. 홈 승 배당은 9곳에서 내려갔고, 원정 승 배당은 9곳에서 올랐다. 데이터센터가 관측한 한 업체의 배당은 9월 30일 오전부터 10월 2일 새벽(한국시간) 사이에 홈 승이 3.34에서 2.68로 내려가고, 원정 승이 2.17에서 2.62로 올랐다. 스웨덴이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경우에 걸린 배당도 중앙값 3.05에서 4.00으로 올랐다. 시장은 결장 발표를 스웨덴의 승리 가능성을 깎는 소식으로 읽었고, 그중에서도 스웨덴의 큰 점수 차 승리를 가장 크게 낮춰 봤다.
반면 3골 이상으로 끝나는 쪽의 배당은 개장 중앙값 1.73에서 현재 1.73으로, 2골 이하로 끝나는 쪽은 2.08에서 2.09로 사실상 그대로다. 스웨덴이 공격 쪽 선수를 대거 잃었는데도 총득점 배당은 바뀌지 않았다. 이동만 보면 시장은 이번 결장을 누가 이기느냐의 문제로 반영했고, 골이 몇 개 나오느냐의 문제로는 반영하지 않았다. 배당만으로 그 이유를 정할 수는 없다. 다만 이 움직임은 스웨덴의 득점이 줄어드는 만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득점 가능성은 줄지 않는다는 해석과 맞는다.
스웨덴을 근소한 우세로 남긴 근거 가운데 오늘 그대로 성립하는 것은 예케레스와 수비진이다
현재 배당에서도 스웨덴은 근소하게 앞선다. 그 우세가 기대는 근거를 하나씩 오늘 조건에 대어 보면, 근거마다 성립하는 정도가 다르다.
조 순위와 9월 2연승은 결과로는 사실이지만, 그 결과를 만든 과정은 오늘 다시 볼 수 없다. 스웨덴의 네이션스리그 5골 가운데 3골은 이사크·뉘그렌·아야리가 넣었고, 예케레스의 쐐기골은 볼레마르크의 크로스에서 나왔다. 데이터센터가 출전 시간 상위 11명으로 꼽은 스웨덴 선수 가운데 스트라우드·이사크·아야리·뉘그렌·볼레마르크 5명이 오늘 빠진다. 2연승의 경기 내용도 스웨덴의 압도를 보여 주지 않는다. 폴란드전에서 스웨덴은 슈팅 18개, 유효슈팅 7개를 허용했고, 요한손이 6번 선방해 결과를 지켰다. 그러므로 2연승은 오늘 스웨덴을 앞에 둘 근거로 약하다. FIFA 랭킹 차이도 결장 이전의 선수단이 만든 평가이므로 같은 이유로 약하다.
바르바레즈 감독은 스웨덴이 몇 명이 빠진 폴란드전에서도 이겼다고 경계했다(N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0월 1일). 그 말 자체는 사실이다. 그러나 폴란드전에서 빈자리를 메우고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뉘그렌과 볼레마르크였고, 두 선수는 이번에 함께 빠졌다. 포터 감독은 결장을 메우는 방식을 이미 한 번 썼고, 오늘은 그때의 대체 선수들까지 쓸 수 없다.
성립하는 근거도 분명히 남아 있다. 예케레스는 2경기 연속 득점했고, 베리발과 나나시도 남았다. 스벤손·스타르펠트·린델뢰프·구드문손의 수비 4명은 폴란드전과 같은 구성이고, 요한손 골키퍼도 결장 명단에 없다. 시장이 결장 발표 뒤에도 스웨덴을 뒤로 밀지 않은 이유는 이 부분으로 설명된다.
자료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쪽으로 몰려 보이는 경기이므로, 반대 물음도 같은 무게로 던져야 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게 유리한 사실이 이만큼 많은데, 시장은 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앞에 두지 않는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주된 득점 경로인 바이라크타레비치의 오른쪽은 스웨덴에서 바뀌지 않은 쪽과 맞선다. 그 자리의 구드문손과 제넬리는 폴란드전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득점력을 보여 준 루마니아전 4골도 조 최하위 팀을 상대로 부쿠레슈티의 무관중 경기장에서 나왔다(클릭스, 9월 28일). 폴란드 원정에서는 유효슈팅이 1개뿐이었다. 게다가 26명 모두 건강하다는 사실과 홈 경기라는 사실은 공개된 정보이므로 이미 배당에 들어 있다. 이런 사정들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득점량을 제한하고 경기를 접전으로 만드는 근거다. 그러나 스웨덴이 이길 경로를 넓히지는 않는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쪽 근거가 오늘 조건의 것인지도 따져 봐야 한다. 그 근거는 같은 감독이 같은 선수들로 9월에 만든 장면이므로 오늘에도 해당한다. 반면 스웨덴이 경기 후반에 무너진 경기는 대부분 월드컵에서 네덜란드·프랑스를 상대로 다른 형태를 쓸 때 나왔다. 그래서 그 기록은 오늘 판단의 바탕으로 쓰지 않는다.
시장이 덜 반영했을 수 있는 것은 결장 인원이 아니라 사라진 역할과 후반 교체 국면이다
결장자의 이름과 수는 발표 당일 공개됐고, 배당은 그만큼 움직였다. 경기 결과로 매긴 팀 평가에는 그 결장이 경기 안에서 무엇을 없애는지가 담기지 않는다. 9월에 스웨덴은 공을 오래 소유한 경기를 아야리의 중앙 침투 패스, 볼레마르크의 오른쪽 크로스, 뉘그렌의 2선 침투로 득점에 연결했다. 남은 선수들도 공을 소유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그 소유를 박스 안으로 연결한 실전 기록은 남은 선수들에게 없다.
교체 국면도 같은 문제다. 대체 소집된 선수 가운데 목요일 훈련을 함께한 선수는 에리크 스미스뿐이었고, 베이모는 비행기에서 팀과 만났다(폿볼스카날렌, 10월 1일). 중앙 수비 예비 자원인 히엔·라거비엘케·에크달도 모두 빠졌다. 경기 결과로 매긴 평점은 60~75분 이후 두 팀이 어떤 선수를 넣을 수 있는지를 알지 못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제코·데미로비치 같은 공격 자원과 수비 자원을 함께 벤치에 둔다.
스웨덴의 바뀐 오른쪽도 배당에 따로 들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폴란드의 동점골은 스벤손이 지키던 쪽에서 나왔고, 오늘은 그 앞의 측면 미드필더도 바뀐다. 알라이베고비치와 콜라시나츠가 이쪽을 공략하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바이라크타레비치 쪽이 막혀도 두 번째 경로를 쓸 수 있다.
다만 이 차이가 전부 시장 밖에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대체 선수들의 훈련 소화 여부는 10월 1일 저녁(현지)에 보도됐고, 데이터센터의 마지막 배당 관측은 그보다 몇 시간 뒤였다. 관측 간격 때문에 그 사이 배당이 이 소식을 얼마나 반영했는지는 가를 수 없다. 반대로 시장과 다를 이유가 없는 조건도 분명하다. 바이라크타레비치가 상대할 스웨덴 왼쪽은 폴란드전과 같은 구성이다. 날씨와 휴식일은 두 팀에 같고, 두 팀 모두 다음 경기를 위해 선수를 아낄 이유가 없다.
우리 분석과 시장의 차이는 스웨덴 승리 쪽에 몰려 있고, 그 대부분은 역할 상실과 교체 국면으로 설명된다
우리 종합분석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승리 가능성을 시장보다 조금 높게 보고, 무승부는 시장과 비슷하게 본다. 스웨덴의 승리 가능성은 시장보다 뚜렷하게 낮게 본다. 차이의 대부분은 스웨덴 승리 쪽에서 나온다. 시장은 스웨덴을 근소한 정배로 두지만, 우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승리를 가장 유력하게 보고 스웨덴 승리를 그다음으로 본다.
이 차이는 앞에서 정리한 항목들에서 나온다. 가장 큰 부분은 사라진 공격 연결 역할과 훈련 없이 들어올 교체 수비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선수 구성 연속성, 스웨덴 오른쪽의 변화, 고별전의 동기, 결과에 가려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경기 내용이 작은 몫을 더한다. 반대 방향으로는 예케레스의 박스 안 마무리가 스웨덴 쪽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리드 관리 약점이 무승부 쪽을 뒷받침한다.
이 항목들로 설명되지 않는 차이도 있다. 그중 하나는 남은 스웨덴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다. 예케레스·베리발·린델뢰프가 소속 팀에서 보여 주는 수준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선수들의 수준 차이를 우리 분석은 따로 재지 않았다. 시장이 스웨덴을 근소하게 앞에 두는 근거의 일부는 여기에 있을 수 있다. 또 앞에서 밝힌 대로 대체 선수들의 훈련 소식은 마지막 관측 전에 공개됐다. 이 두 가지를 감안해 우리 분석의 스웨덴 승리 평가를 처음보다 조금 올려 잡는다. 그래도 방향은 바뀌지 않는다. 시장의 스웨덴 우세가 기대는 근거 가운데 순위와 2연승은 오늘 약하다. 그대로 성립하는 근거인 예케레스와 수비진은 스웨덴이 이길 근거라기보다 경기가 접전이 될 근거에 가깝다. 따라서 이 배당은 스웨덴의 이름값과 결장 이전의 결과를 아직 조금 더 믿는 배당이다.
총득점에서는 우리 판단과 시장이 같은 쪽을 본다. 다만 시장이 그 배당을 유지한 근거 가운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루마니아전 4골과 스웨덴의 폴란드전 3골은 오늘 그대로 옮길 수 없다. 앞의 득점은 조 최하위 팀을 상대로 무관중 경기장에서 나왔고, 뒤의 득점은 득점자 대부분이 빠졌다. 스웨덴의 폴란드전 득점력을 지금의 공격 조합에 그대로 적용하면 총득점을 과대평가하게 된다는 지적은 타당하다. 그래서 그 근거를 빼고 오늘 조건으로 다시 판단했다. 그 조건은 첫 득점 뒤 두 팀이 바꿔야 하는 운영과 양쪽의 세트피스다. 이 근거로 다시 판단해도 결과는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3골 안팎이다. 이 부분의 배당은 타당하다.
승부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점수 차는 1골 차가 기본이되 2골 차까지, 총득점은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3골 이상이다
배당과 관계없이 승부의 결말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승리로 본다. 첫 득점을 만들 경로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쪽에 더 많고, 그 경로를 실행할 선수들도 모두 남아 있다. 바이라크타레비치 쪽이 막혀도 스웨덴의 바뀐 오른쪽과 코너킥이 남는다. 스웨덴의 득점 경로는 예케레스가 긴 패스 경합이나 리바운드에서 공을 따내는 장면과 세트피스에 집중된다. 스웨덴은 비겨도 선두를 지키지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먼저 넣은 뒤 동점을 위해 공격 인원을 늘리면 측면 수비 뒤 공간이 생긴다. 후반 수비 교체가 필요해질 때는 대체 선수의 훈련 부족과 중앙 수비 예비 자원의 결장도 부담이 된다.
같은 잣대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게도 적용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승리도 조건 위에 서 있다. 구드문손이 바이라크타레비치를 막고 스타르펠트와 린델뢰프가 코너킥까지 걷어 내면, 이 경기는 폴란드 원정 0-0과 같은 경기로 돌아간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면 예케레스와 세트피스가 동점을 노린다. 이 두 조건이 무승부의 근거이고, 우리가 무승부를 낮게 보지 않는 이유다. 스웨덴의 승리 경로는 예케레스가 선제골을 넣은 뒤 수비 4명과 요한손이 리드를 지키는 장면이다. 이 경로는 실제로 있다. 하지만 선제골을 만들 공급원이 빠진 오늘은 이 경로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선제골 경로보다 좁다. 예상 스코어에 스웨덴의 승리를 넣지 않은 것은, 이 경로가 공급원이 빠진 상태에서 예케레스의 선제골과 그 뒤의 무실점을 함께 요구하는 반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바이라크타레비치 쪽이 막혀도 스웨덴의 바뀐 오른쪽과 코너킥으로 득점할 경로가 남기 때문이다.
점수 차는 1골 차가 기본이다. 근거는 경기 안의 실제 수단이다. 스웨덴의 수비진과 요한손이 그대로 남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대량 득점을 제한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전반을 앞선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후반에 실점했을 만큼 리드 뒤 무실점 운영이 약하므로, 스웨덴이 1골을 따라붙을 여지가 크다. 점수 차가 2골로 벌어지는 경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쪽에 더 넓다. 스웨덴이 뒤진 채 측면 수비를 올리고 훈련 없는 교체 선수를 넣으면, 바이라크타레비치와 타바코비치가 그 뒷공간을 쓰고, 후반에 들어오는 제코가 공중볼 경합을 늘린다. 스웨덴이 2골 차로 이기는 경로는 2선 득점원이 빠져 좁다.
총득점은 3골 이상으로 본다. 이 결말은 해외 배당이 더 낮게 책정한 쪽이므로 근거를 더 엄격하게 세워야 한다. 오늘의 근거는 첫 득점 뒤의 운영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먼저 넣고 스웨덴이 동점을 위해 공격 인원을 늘리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역습할 공간을 얻는다. 반면 수비 위치를 낮추는 동안에는 스웨덴의 세트피스와 예케레스의 박스 안 마무리를 상대해야 한다. 스웨덴은 폴란드전에서 박스 밖 슈팅 9개를 포함해 슈팅 18개를 허용했고, 오늘도 그때와 같은 수비 구성으로 나선다. 2골 이하로 끝나는 경로는 첫 득점이 늦게 나오거나 끝내 나오지 않는 경우다. 스웨덴의 점유가 박스 밖에 머물고 구드문손이 바이라크타레비치를 막는 동안에는 이 경로가 유효하다. 첫 득점 뒤 뒤진 팀이 공격을 늘리면 득점 기회도 달라질 수 있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과 시장이 놓친 것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남은 스웨덴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만드는 차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결장 인원이 아니라 스웨덴이 공 소유를 득점으로 바꾸던 역할, 그리고 후반 교체 국면에서 쓸 수 있는 수비 자원의 차이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순위와 랭킹으로 보면 스웨덴이 앞서는 경기다. 그러나 오늘 경기장에 설 두 팀으로 보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쪽으로 기운다. 스웨덴의 결장은 공격 연결에 몰렸다. 공을 소유하는 능력은 남았지만, 그 소유를 박스 진입으로 바꾸던 중앙 침투 패스와 오른쪽 크로스, 2선 침투가 함께 사라졌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9월 득점 장면을 만든 선수들이 같은 11명으로 나선다. 바이라크타레비치의 오른쪽이 막혀도 스웨덴의 바뀐 오른쪽과 코너킥이라는 경로가 남는다. 첫 득점으로 가는 경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쪽에 더 많다. 스웨덴이 뒤지면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하는데, 그때 교체로 들어올 수비 자원 대부분은 대표팀 훈련 없이 경기에 나선다.
시장과 다른 자리는 스웨덴 승리 쪽이다. 해외 배당은 질환 결장 발표 뒤 크게 움직였지만, 여전히 조 선두와 랭킹, 9월 2연승을 근거로 스웨덴을 근소하게 앞에 둔다. 우리는 그 2연승을 만든 득점자와 도움 선수 다수가 오늘 없으므로 이 근거가 약하다고 본다. 스웨덴에 남은 예케레스와 수비 4명, 요한손은 경기를 접전으로 만드는 근거이지만, 스웨덴이 이길 근거로는 부족하다. 같은 이유로 점수 차는 1골 차가 기본이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앞선 뒤 실점을 막아 내는 운영이 약해 스웨덴에게 1골을 내줄 여지가 크다. 다만 스웨덴이 뒤진 채 라인을 올리는 후반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쪽으로 점수 차가 2골까지 벌어지는 경로가 있다.
[예상 스코어] 2-1 또는 3-1 등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가운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1~2골 차로 이기는 홈팀 승리가 예상된다 [결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오른쪽 크로스나 코너킥으로 먼저 앞서고, 공격 인원을 늘린 스웨덴의 측면 뒷공간과 후반 교체 국면에서 추가골을 노리는 전개다. 스웨덴은 예케레스와 세트피스로 1골을 따라붙지만, 공 소유를 박스 진입으로 바꾸던 선수들이 빠져 결과를 뒤집을 경로는 좁다. 시장은 순위와 결장 이전의 2연승을 근거로 스웨덴을 근소하게 앞에 두지만, 오늘 경기장에 서는 선수 구성으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승리가 더 유력하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스웨덴의 조 선두와 FIFA 랭킹 우위, 9월 2연승, 질환과 부상으로 빠진 선수의 이름과 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홈 경기
- 시장이 못 찾은 것: 스웨덴의 결장이 공 소유를 박스 진입으로 바꾸던 역할(중앙 침투 패스·오른쪽 크로스·2선 침투)에 몰렸고, 후반에 교체로 들어올 수비 자원 대부분이 대표팀 훈련 없이 경기에 나선다는 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9월 득점 장면을 만든 선수 전원이 같은 구성으로 나선다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결장 인원이 아니라 사라진 역할과 후반 교체 국면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