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네이션스리그 · 2026.10.04 22:00 · 바쿠(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 vs 리투아니아
배당 승 2.49 · 무 2.60 · 패 2.75
아제르바이잔과 리투아니아가 10월 4일 22시(한국시간) 바쿠에서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D 2조 경기를 치른다. 7일 전 카우나스에서 1-1로 비긴 두 팀이 장소를 바꿔 다시 만난다. 리투아니아는 비겨도 선두를 지키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이겨야 조 1위에 오른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 팀 | 경기 | 승점(득실) |
|---|---|---|
| 리투아니아 | 2 | 4(3-1) |
| 아제르바이잔 | 2 | 2(1-1) |
| 리히텐슈타인 | 2 | 1(0-2) |
아제르바이잔은 이번 대회에서 2경기를 모두 비겼다. 리투아니아는 리히텐슈타인을 2-0으로 이긴 뒤 아제르바이잔과 비겨 아직 패배가 없다. 조 선두를 다투는 경기지만 두 감독 모두 무승부를 목표로 내세우지는 않았다. 아이한 압바소프 아제르바이잔 감독은 선두와 랭킹 상승을 원한다고 밝혔고, 에드가라스 얀카우스카스 리투아니아 감독과 주장 유스타스 라식카스도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경기 막판 동점이라면 승점 상황이 두 팀의 실제 선택을 다르게 만들 수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사흘 전 홈에서 리히텐슈타인과 0-0으로 비겼다. 점유율 74%, 슈팅 25개, 페널티 지역 안 슈팅 16개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5개였고 득점은 없었다. 슈팅 15개가 빗나가고 5개가 수비에 막혔다. 압바소프 감독은 몰타전부터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문제가 반복됐다고 인정했다. 공을 오래 가지고 슈팅까지 이어 가는 능력과 그 기회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능력 사이에 차이가 있다.
리투아니아도 리히텐슈타인 원정에서는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53분 루카스 미헬브링크가 선제골을 넣었고, 교체로 들어온 아르투르 돌즈니코프가 66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어 안도라와의 친선경기에서는 아제르바이잔과의 1차전 선발 11명을 모두 바꾸고도 3-0으로 이겼다. 1차전 주전 대부분은 그 경기에서 45분 이하만 뛰거나 출전하지 않았다. 반면 아제르바이잔의 오늘 예상 선발 가운데 5명은 리히텐슈타인전에서 90분을 뛰었다. 후반의 체력과 교체 선택을 살펴야 하는 이유다.
두 팀의 최근 득실만으로 공격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네이션스리그 표본은 각각 2경기다. 아제르바이잔은 카우나스에서 리투아니아와 대등하게 기회를 만들었고,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많은 슈팅을 시도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리투아니아는 이번 대회에서 만든 기회를 3골로 연결했지만, 아제르바이잔의 수비수 5명을 상대로는 페널티킥 이후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최근 결과보다 어떤 수비 형태를 상대했는지가 오늘의 공격을 설명하는 데 중요하다.
아제르바이잔의 최전방 선택에는 불확실성이 있다. 1차전에서 선발로 60분을 뛴 레나트 다다숍은 부상으로 리히텐슈타인전에 빠졌고, 오늘 출전 여부도 불확실하다. 그가 빠진 경기에서는 무사 쿠르반르가 최전방을 맡고 마히르 에므렐리가 2선에서 뛰었다. 쿠르반르는 59분까지 슈팅 3개를 시도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다다숍이 다시 빠지면 압바소프 감독은 쿠르반르를 세우거나 에므렐리의 위치를 올려야 한다. 에므렐리는 1차전 동점골을 넣었고 리히텐슈타인전에서도 팀 최다인 슈팅 8개를 시도한 공격의 중심이다.
리투아니아는 오른쪽 수비수 피유스 시르비스와 중원의 바이다스 마그두샤우스카스가 빠져 있다. 두 선수 모두 1차전에도 출전하지 않아 오늘 새로 생긴 공백은 아니다. 시르비스의 자리에 나선 아드리안 리쿠나스는 대표팀 데뷔전에서 측면을 맡았고,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그의 1대1 돌파와 크로스를 좋게 평가했다. 리투아니아가 같은 측면 조합을 다시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 참고할 경기는 7일 전의 1-1이다. 2019년 바쿠에서 치른 친선경기도 0-0이었지만, 당시와 지금은 감독과 선수단이 달라 오늘의 전술을 판단하는 근거로 쓰기 어렵다. 이번 경기는 아제르바이잔이 직전 홈경기를 치른 경기장이 아닌 바쿠 8km 지역의 경기장에서 열린다. 리투아니아는 이곳에서 1차례 적응 훈련을 했다. 전날 바쿠에 비가 오래 내렸고 경기 당일에도 비슷한 날씨가 예보됐으나, 킥오프 때의 그라운드 상태가 어느 팀에 더 유리할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2. 매치업 분석
카우나스 1차전에서 압바소프 감독은 수비수 5명을 세운 5-4-1로 시작했고,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3-4-3을 선택했다. 리투아니아는 9분 아르만다스 쿠치스의 페널티킥으로 앞섰지만 14분 에므렐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페널티킥은 아제르바이잔의 페널티 지역 안 반칙에서 나왔고, 동점골에는 리투아니아 골키퍼 지우가스 바르트쿠스의 공 처리 문제가 있었다. 이후 두 팀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그 경기에서 아제르바이잔은 박스 안 슈팅 6개로 리투아니아의 4개보다 많았다. 수비수를 많이 세웠다고 공격 진입까지 밀린 것은 아니다. 리투아니아는 공중볼 경합에서 21-9로 앞섰지만 코너킥을 얻지 못했고,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크로스로 페널티 지역을 공략하려던 계획이 통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공을 따낸 뒤에도 아제르바이잔 수비진 안쪽으로 보내는 마지막 패스가 부족했다.
이 상성은 압바소프 감독의 선발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그는 카우나스에서 5-4-1을 썼지만 리히텐슈타인을 상대한 홈경기에서는 수비수 4명과 더 많은 2선 공격 인원을 배치했다. 수비수 5명으로 시작하면 리투아니아의 크로스를 다시 막을 근거가 있다. 대신 아제르바이잔도 전방에서 에므렐리를 지원할 선수가 적어진다. 수비수 4명을 세우고 측면 수비수를 전진시키면 공격 인원은 늘지만, 공을 잃었을 때 리투아니아가 그 측면 수비수 뒤로 전진할 기회도 생긴다.
리투아니아는 공을 되찾은 직후 빠르게 공격하려는 팀이다. 1차전에서 긴 패스를 67개 시도했고 공중볼 경합도 우세했다. 다만 당시 아제르바이잔이 수비 인원을 유지하는 동안에는 그런 전진이 페널티 지역 안 슈팅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았다. 오늘 아제르바이잔이 승리를 위해 측면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올린다면 조건이 달라진다. 리쿠나스가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와 맞서고, 쿠치스와 돌즈니코프가 전방에서 공을 받을 공간이 생길 수 있다.
아제르바이잔에도 리투아니아 수비진을 공략할 경로는 있다. 1차전에는 적은 공격 인원으로도 박스 안 슈팅을 만들었고 에므렐리가 득점했다. 리투아니아의 윙백이 공격에 가담하면 아제르바이잔도 그 뒤에서 에므렐리에게 공을 연결할 수 있다. 문제는 적은 기회를 얼마나 정확하게 마무리하느냐다. 리히텐슈타인전처럼 슈팅을 서두르면 공격 횟수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다다숍의 출전 여부와 에므렐리가 어느 위치에서 공을 받는지가 아제르바이잔의 슈팅 장면을 바꿀 수 있다.
후반에는 두 감독의 교체와 선수들의 출전 시간이 함께 작용한다. 압바소프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하프타임과 60분 전후에 선수를 바꿨다. 동점이 이어지면 이번에는 교체를 통해 공격 인원까지 늘려야 할 가능성이 크다. 그 시점에 에므렐리와 중원의 압둘라흐 하이불라예프는 사흘 전 90분을 뛴 뒤 다시 경합하고 있을 수 있다. 리투아니아의 1차전 주전 다수는 안도라전 출전 시간이 짧았고, 얀카우스카스 감독에게는 리히텐슈타인전에서 교체 투입 뒤 득점한 돌즈니코프도 있다. 휴식 차이만으로 후반 우위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아제르바이잔이 공격 인원을 늘린다면 그 차이가 실제 전진 기회와 만날 수 있다.
선제골이 나오는 쪽에 따라 이 계산도 달라진다. 아제르바이잔이 에므렐리의 슈팅이나 토랄 바이람오프의 프리킥으로 먼저 앞서면 공격 인원을 서둘러 늘릴 필요가 줄어든다. 리투아니아는 1차전처럼 수비수 5명 앞에서 마지막 패스를 찾아야 한다. 반대로 리투아니아가 먼저 득점하면 아제르바이잔은 동점만으로도 선두에 오르지 못한다. 압바소프 감독이 더 많은 선수를 전진시킬수록 리투아니아의 추가 공격 기회도 커진다. 비로 그라운드가 젖어 있다면 양 팀의 패스와 골키퍼 공 처리에도 변수가 생기지만, 어느 쪽의 득점에 유리하다고 미리 정할 근거는 부족하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예상 스코어는 홈팀 아제르바이잔 기준 0-2 또는 0-1이며, 리투아니아가 2골 차로 이기는 전개를 더 유력하게 본다. 초반에는 아제르바이잔이 수비수 5명을 세울 경우 리투아니아의 크로스가 다시 막히고, 아제르바이잔도 제한된 공격 인원으로 득점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동점이 60분 이후까지 이어지면 승리가 필요한 압바소프 감독이 공격 인원을 늘리고, 리투아니아가 공을 되찾아 전진하며 선제골을 넣는 흐름을 예상한다. 뒤진 아제르바이잔이 측면 수비수와 미드필더까지 올리면 리투아니아에 추가골 기회가 생긴다.
아제르바이잔의 승리 필요는 압바소프 감독의 후반 선택을 바꾸는 조건이다. 1차전에서 확인된 리투아니아의 빠른 전진은 홈팀이 선수를 올렸을 때 더 위협적일 수 있다. 여기에 아제르바이잔 공격·중원의 주전들이 사흘 전 90분을 뛴 반면 리투아니아의 1차전 주전 다수는 안도라전에서 출전 시간을 제한받았다는 차이가 있다. 이 조건들이 함께 작용하는 후반에 리투아니아가 앞설 것으로 본다.
시장은 1차전의 대등한 경기 내용과 홈 이점을 근거로 아제르바이잔에 근소하게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카우나스와 비교하면 승리를 위해 먼저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하는 팀이 바뀌었고, 주전들의 휴식 조건도 리투아니아 쪽으로 달라졌다. 그 변화가 후반의 공간과 전진 기회에 미칠 영향을 더 크게 본 판단이다. 다만 아제르바이잔이 동점 상황에서도 공격 인원을 늘리지 않고 휴식한 수비진을 유지하며 세트피스 기회를 기다린다면, 리투아니아가 노릴 전환 공격 공간이 생기지 않아 이 전망은 달라질 수 있다.
1. 경기개요
1-1. 리투아니아는 비겨도 선두를 지키고, 아제르바이잔은 이겨야 조 1위에 오른다
아제르바이잔과 리투아니아는 10월 4일 22시(한국시간), 바쿠 시각으로는 17시에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D 2조 경기를 치른다. 장소는 바쿠 8km 지역의 경기장이다. 아제르바이잔 매체 예니 무사바트(Yeni Müsavat)는 10월 2일 아제르바이잔축구협회 일정을 인용해 이 경기장을 발표했고, 리투아니아 공영방송 LRT는 10월 3일 리투아니아 대표팀이 11,000석 규모의 이 경기장에서 1차례 훈련했다고 전했다. 주심은 포르투갈의 구스타부 코헤이아이며, 비디오 판독도 포르투갈 심판진이 맡는다(Yeni Müsavat, 10월 2일, Oxu.Az 인용). 두 팀은 정확히 7일 전 카우나스에서 1-1로 비겼다. 같은 조에서 같은 상대를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 만나는 일정이다. 그래서 1차전의 선발 선택과 장면이 오늘 경기를 이해하는 가장 직접적인 근거가 된다.
| 순위 | 팀 | 경기 | 승점(득실) |
|---|---|---|---|
| 1 | 리투아니아 | 2 | 4(3-1) |
| 2 | 아제르바이잔 | 2 | 2(1-1) |
| 3 | 리히텐슈타인 | 2 | 1(0-2) |
리투아니아는 리히텐슈타인 원정에서 2-0으로 이기고 아제르바이잔과 1-1로 비겨 승점 4를 얻었다. 아제르바이잔은 2경기를 모두 비겨 승점 2에 머물렀다. UEFA.com은 10월 3일 경기 소개에서 두 팀이 아직 지지 않았다고 정리하면서, 아제르바이잔이 선두를 넘으려면 이 경기를 이겨야 한다고 적었다. LRT는 같은 날 리투아니아가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승점 계산상 부담이 있는 쪽은 홈팀이다. 다만 스포츠 몰(Sports Mole)은 10월 2일 프리뷰에서 2026-27 대회 뒤 형식이 바뀌어 리그 D의 모든 팀이 리그 C로 올라가므로 이번 순위의 승격 의미가 크지 않다고 적었다. 승격 여부보다 조 1위라는 명분과 순위 점수, 그리고 감독이 받는 평가가 이 경기의 실제 동기다.
두 감독의 말은 그 동기를 같은 방향으로 보여 준다. 아제르바이잔의 아이한 압바소프 감독은 10월 3일 기자회견에서 조 선두가 되고 승점을 늘려 랭킹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 주기에는 네이션스리그 형식이 바뀌어 강한 상대가 늘어난다는 점도 덧붙였다(Azerisport, 10월 3일). 리투아니아의 에드가라스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바쿠에 승리하러 왔다고 말했다(İdman və Biz, 10월 3일). LRT도 같은 날 그가 무승부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리투아니아 주장 유스타스 라식카스도 무승부를 노리지 않고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15min.lt, 10월 3일). 리투아니아는 비겨도 선두를 지키지만, 감독과 주장은 공개적으로 무승부 운영을 부정했다. 다만 이 발언은 의지일 뿐이고, 실제 경기 운영은 점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제르바이잔에 이 경기는 12일 동안 치르는 4경기의 마지막 경기다(Azerisport, 10월 3일). 리히텐슈타인전 0-0 뒤 현지의 비판은 거셌다. 무사바트(Musavat.com)는 10월 2일 그 결과를 또 한 번의 수모로 표현했고, 압바소프 감독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적었다. 아제리스포르트의 같은 날 기사 목록에는 이 경기 입장권이 약 30% 팔렸다는 제목도 있다. 리투아니아는 다른 상황에서 바쿠에 왔다. 스포츠 몰은 리투아니아가 9월 리히텐슈타인전 승리로 네이션스리그 6연패를 끊었다고 적었다. 리투아니아는 연패를 끊은 뒤 아직 지지 않은 상태다. 두 팀의 다음 공식전은 각각 11월 13일과 11월 16일이어서(UEFA.com, 10월 3일), 다음 일정 때문에 오늘 주전을 아낄 이유는 없다.
1-2. 두 팀의 현재 위치: 아제르바이잔은 기회를 만들고도 넣지 못했고, 리투아니아는 적은 공격으로 결과를 냈다
네이션스리그 2경기의 득실은 아제르바이잔 1득점 1실점, 리투아니아 3득점 1실점이다. 표본이 2경기뿐이어서 이 득실만으로 두 팀의 공격력을 비교하기는 어렵다. 경기 내용을 보면 차이가 더 분명하다. 아래 표는 아제르바이잔의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을 실제 득실과 나란히 놓은 것이다. 집계원이 다른 값은 합치지 않았다.
| 아제르바이잔 경기(집계원) | 기대득점 | 기대실점 | 실제 득실 |
|---|---|---|---|
| 2025년 10월 프랑스 원정(데이터센터) | 0.14 | 3.23 | 0-3 |
| 2025년 11월 프랑스 홈(데이터센터) | 0.42 | 2.04 | 1-3 |
| 2026년 9월 27일 리투아니아 원정(스타브카 TV) | 1.21 | 1.26 | 1-1 |
| 2026년 10월 2일 리히텐슈타인 홈(스타브카 TV) | 2.33 | 0.19 | 0-0 |
프랑스를 상대한 2경기에서는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의 차이가 실제 점수 차와 비슷했다. 카우나스에서 리투아니아와 맞붙었을 때는 두 팀의 기대득점이 1.21 대 1.26으로 거의 같았고 점수도 1-1이었다. 다만 리투아니아의 기대득점 1.26에는 페널티킥이 포함돼 있다(스타브카 TV). 페널티킥을 빼면 아제르바이잔이 오픈 플레이에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기회별 값이 없어 차이를 계산할 수는 없다. 아제르바이잔은 리히텐슈타인전에서도 기대득점 2.33을 기록하고 무득점에 그쳤다. 2경기에서 드러난 문제는 기회를 만드는 단계보다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
리투아니아에는 기대실점을 함께 적은 자료가 카우나스 경기 하나뿐이다. 스타브카 TV는 리히텐슈타인 원정에서 리투아니아가 유효슈팅 7개, 기대득점 1.28을 기록했다고 적었고 실제 득점은 2골이었다. 카우나스에서는 페널티킥을 포함한 기대득점 1.26으로 1골을 넣었다. 2경기 모두 기대득점과 실제 득점이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리투아니아는 아제르바이잔보다 기회를 더 많이 만들었다기보다, 만든 기회를 기대치만큼 득점으로 연결했다. 다만 2경기의 표본으로 결정력의 차이를 굳은 성향으로 읽을 수는 없다. 오늘 아제르바이잔이 다시 슈팅 수에서 앞서더라도 그것이 득점 우위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는 점까지만 말할 수 있다.
1-3. 바쿠에서 이긴 공식전은 세인트루시아전 하나뿐이고, 표본의 상당 부분은 친선경기다
데이터센터가 공식전으로 분류한 아제르바이잔의 최근 홈 6경기는 1승 3무 2패, 9득점 8실점이다. 그 1승은 2026년 3월 FIFA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시아를 6-1로 이긴 경기다. 그 경기를 빼면 바쿠에서 치른 공식전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우크라이나와 1-1, 시에라리온과 1-1, 리히텐슈타인과 0-0으로 비겼고, 아이슬란드에 0-2, 프랑스에 1-3으로 졌다. 6월의 몰타전 0-2와 산마리노전 2-1은 아제르바이잔의 홈경기로 분류됐지만, 실제로는 헝가리 솜보트헤이에서 치렀다(데이터센터, 타지키스탄전). 기록상 홈 표본에 개최지가 다른 경기와 친선경기가 섞여 있으므로, 「홈에서 강하다」는 판단에 쓸 표본은 생각보다 작다.
리투아니아도 표본의 성격이 비슷하다. 최근 10경기 가운데 공식전은 6경기이고, 나머지 4경기는 조지아·몰도바·이스라엘·안도라와의 친선경기다. 리투아니아가 친선경기에서 거둔 몰도바 원정 2-0과 안도라전 3-0은 공식전 성적과 합칠 수 없다. 두 팀이 같은 대회에서 비슷한 상대를 만나 거둔 성적은 사실상 네이션스리그 2경기뿐이다. 그래서 순위표와 최근 공식전 집계보다 1차전의 장면과 감독의 선택이 더 직접적인 근거가 된다.
해외 북메이커 13곳의 10월 3일 승무패 중앙값은 홈 승 2.3, 무승부 3.0, 원정 승 3.25다. 홈 승 배당은 관측 기간에 9곳에서 올라 개장 중앙값 2.25보다 높아졌다. 홈 -1 핸디캡의 홈 쪽 배당도 5곳 중앙값 기준 3.82에서 4.05로 올랐다. 시장은 아제르바이잔을 근소한 우위로 두면서도, 관측 기간에는 홈팀 쪽 확신을 조금 줄였다. 홈팀 우위의 근거로 확인되는 것은 개최지와 랭킹이다. 가나사커넷(GHANAsoccernet)은 1차전 프리뷰에서 아제르바이잔의 FIFA 랭킹이 더 높다고 적었고, 이드만 베 비즈(İdman və Biz)는 9월 27일 분석 제목에서 리투아니아를 「세계 149위」로 불렀다. 그러나 이 두 근거는 1차전 1-1을 막지 못했다. 바쿠라는 장소가 오늘 결과를 바꿀 만한 차이인지는 2장과 3장에서 경기 내용으로 따져야 한다.
판단 — 아제르바이잔 이 팀은 순위상 홈팀이고 배당상 근소한 우위에 있지만, 바쿠에서 거둔 공식전 승리는 세인트루시아전 하나다.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슈팅 25개와 기대득점 2.33을 기록하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홈에서 공을 오래 가지는 것과 득점을 만드는 것 사이의 차이를 아직 메우지 못했다는 뜻이다. 이겨야 선두에 오른다는 조건은 동기를 높이지만, 현지 비판과 감독의 위상까지 걸린 경기라는 점은 선수들에게 부담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압바소프 감독 스스로 일부 선수가 대표팀의 압박을 느껴 소속팀처럼 침착하게 뛰지 못한다고 말했다(Azerisport, 10월 3일).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장소와 랭킹에 한정되고, 경기 내용으로 확인되는 우위는 아직 없다.
판단 — 리투아니아 이 팀은 비겨도 선두를 지키는 쪽이지만, 감독과 주장이 모두 승리를 목표로 밝혔다. 리히텐슈타인 원정 승리로 네이션스리그 6연패를 끊었고, 아제르바이잔과의 1차전에서도 지지 않아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기대득점에 가까운 득점을 낸 2경기는 공격 기회가 적어도 결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 준다. 또한 안도라전에서 주전을 선발에서 뺀 덕분에, 오늘은 아제르바이잔보다 회복할 시간이 더 길었던 선수들이 선발로 나설 수 있다. 역배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인가에 대한 답은 「그렇다」에 가깝다. 순위 동기, 휴식 조건, 그리고 1차전에서 확인한 대등한 내용이 함께 그 근거가 된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 날짜 | 대회 | 상대(장소) | 아제르바이잔 결과 |
|---|---|---|---|
| 2026-10-02 | 네이션스리그 | 리히텐슈타인(홈) | 0-0 무 |
| 2026-09-27 | 네이션스리그 | 리투아니아(원정) | 1-1 무 |
| 2026-09-24 | 친선경기 | 타지키스탄(홈) | 1-0 승 |
| 2026-06-10 | 친선경기 | 산마리노(헝가리 개최) | 2-1 승 |
| 2026-06-06 | 친선경기 | 몰타(헝가리 개최) | 0-2 패 |
| 2026-03-31 | FIFA 시리즈 | 시에라리온(홈) | 1-1 무 |
| 2026-03-28 | FIFA 시리즈 | 세인트루시아(홈) | 6-1 승 |
| 2025-11-17 | 월드컵 유럽 예선 | 프랑스(홈) | 1-3 패 |
| 2025-11-14 | 월드컵 유럽 예선 | 아이슬란드(홈) | 0-2 패 |
| 2025-10-14 | 월드컵 유럽 예선 | 우크라이나(원정) | 1-2 패 |
2-1. 카우나스 1-1: 수비수 5명으로 시작한 아제르바이잔은 실점 5분 만에 따라붙었다
압바소프 감독은 카우나스 원정에서 5-4-1로 선발을 꾸렸다. 텔루르 무탈리모프, 라힐 맴매도프, 배다비 휘세이노프, 라흐만 다슈다미로프, 뤼패트 아바소프가 수비진에 섰고, 마히르 에므렐리·압둘라흐 하이불라예프·에밀 새패로프·알렉세이 이사예프가 중원에, 레나트 다다숍이 최전방에 섰다. 이드만 베 비즈는 9월 27일 분석에서 이 명단을 수비 성향 선수 5명의 선발로 규정했다. 이 매체는 신중한 운영이 패배를 막았다고 인정하면서도 지나치게 신중했다고 비판했다. 원정에서 승점 1을 먼저 확보하려는 감독의 선택이 명단에 드러난 경기였다.
경기는 계획과 다르게 시작됐다. 7분께 새패로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그비다스 기네이티스에게 반칙했고(LRT, 9월 27일), 9분 아르만다스 쿠치스가 페널티킥을 넣었다. 수비 인원을 늘린 형태에서도 첫 실점은 페널티 지역 안의 개인 반칙에서 나왔다. 아제르바이잔은 14분 에므렐리의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데이터센터는 무탈리모프에게 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매체 바벨(VAVEL)은 처리할 만한 슈팅을 골키퍼 지우가스 바르트쿠스가 놓쳤다고 평가했다. 얀카우스카스 감독도 경기 뒤 그 실점을 공이 선수 3명의 다리 사이를 지나간 장면으로 설명했다(LRT, 9월 27일). 상대 골키퍼의 실수가 섞인 득점이었지만, 수비수 5명을 세운 팀이 앞으로 나가 슈팅까지 마친 장면이었다는 점도 분명하다.
동점 이후의 흐름은 아제르바이잔의 선택을 더 잘 보여 준다. LRT는 동점 뒤 아제르바이잔이 리투아니아 진영에서 공격을 늘렸다고 전했다. 압바소프 감독은 하프타임에 페널티킥을 내준 새패로프를 빼고 루펫 압둘라자데를 넣었다. 바벨의 중계에 따르면 후반 50~55분에는 아제르바이잔이 공을 더 오래 가지고 코너킥을 얻었다. 그러나 60분 다다숍과 뤼패트 아바소프를 무사 쿠르반르와 토랄 바이람오프로 바꾼 뒤에는 양 팀 모두 패스가 부정확해 공격이 상대 페널티 지역까지 이어지지 못했다(데이터센터, 맞대결). 이드만 베 비즈는 60분 이후 교체로 운영이 공격적으로 바뀌었다고 적었다. 교체로 공격 의도는 커졌지만, 그 의도가 두 번째 골에 가까운 기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 9월 27일 맞대결 | 리투아니아 | 아제르바이잔 |
|---|---|---|
| 선발 형태 | 3-4-3 | 5-4-1 |
| 슈팅(유효) | 9(3) | 8(4) |
| 박스 안 슈팅 | 4 | 6 |
| 코너킥 | 0 | 2 |
| 점유율 | 48% | 52% |
| 공중볼 경합 승리 | 21 | 9 |
슈팅·코너킥·점유율은 데이터센터 값이고, 공중볼 경합은 비비시(BBC)의 9월 27일 경기 기록이다. 아제르바이잔은 박스 안 슈팅과 유효슈팅이 더 많았다. 수비수 5명을 세운 원정팀이 공격 진입의 질에서 밀리지 않았다는 뜻이다. 반면 리투아니아는 공중볼 경합에서 21-9로 크게 앞섰지만 박스 밖 슈팅이 5개로 더 많았다. 공을 따낸 뒤 페널티 지역 안까지 들어가지 못한 장면이 많았던 것이다. 이 차이는 4장의 전술 상성에서 다시 다룬다.
2-2. 리히텐슈타인전 0-0: 슈팅 25개 가운데 20개가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사흘 뒤 바쿠에서 압바소프 감독은 형태를 4-2-3-1로 바꿨다(Goal.com, 10월 1일). 안톤 크리보추크, 엘빈 배댈로프, 바이람오프, 무탈리모프가 수비진에 섰다. 공격에서는 다다숍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쿠르반르가 최전방을 맡았고, 에므렐리는 그 뒤 2선으로 내려갔다.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아제르바이잔은 점유율 74%, 슈팅 25개, 페널티 지역 안 슈팅 16개를 기록했고, 리히텐슈타인의 유효슈팅은 0개였다. 경기의 주도권은 처음부터 끝까지 홈팀에 있었다.
무득점의 이유는 슈팅의 최종 처리에서 찾아야 한다. 슈팅 25개 가운데 유효슈팅은 5개였고, 15개는 빗나갔으며 5개는 수비에 막혔다. 골문으로 간 5개는 골키퍼 벤야민 부헬이 모두 막았다. 에므렐리 혼자 슈팅 8개를 시도해 유효슈팅 2개를 기록했고, 쿠르반르는 59분까지 슈팅 3개에 유효슈팅 1개를 남겼다. 이드만 베 비즈는 10월 1일 분석에서 마무리가 부정확했고 공격을 서둘렀다고 평가했다. 압바소프 감독도 6월 몰타전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한 장면이 이 경기에서도 되풀이됐다고 인정했다(Azerisport, 10월 3일). 몰타전과 리히텐슈타인전은 상대가 수비를 내린 경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밀집 수비를 상대로 슈팅 횟수는 늘릴 수 있지만, 정확한 마무리를 반복해서 만들지는 못하고 있다.
교체 운영도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하프타임에 라힘 사디호프와 무탈리모프를 이사예프와 수비수 뤼패트 아바소프로 바꿨고, 59분에는 에민 마흐무도프와 쿠르반르를, 75분에는 뷔살 이스켄데를리를 바꿨다. 교체로 들어온 뤼패트 아바소프가 유효슈팅 1개를 남겼지만, 그 슈팅의 시각과 장면은 알려져 있지 않다. 오늘 경기와 관련해 중요한 사실은 이 경기에서 90분을 다 뛴 선수들이다. 발라예프, 배댈로프, 크리보추크, 바이람오프, 하이불라예프, 에므렐리가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이 가운데 발라예프와 하이불라예프는 타지키스탄전, 카우나스 원정, 리히텐슈타인전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2-3. 압바소프 체제 12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세인트루시아·산마리노·타지키스탄전뿐이다
압바소프 감독은 2025년 9월 아이슬란드 원정 0-5 패배를 끝으로 물러난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의 뒤를 이었다(데이터센터, 타지키스탄전). 우리 분석이 그의 첫 9경기를 2승 2무 5패, 12득점 16실점으로 집계했고, 이후 타지키스탄전 1-0, 카우나스 1-1, 리히텐슈타인전 0-0을 더하면 12경기 3승 4무 5패, 14득점 17실점이 된다. 승리는 세인트루시아전 6-1, 산마리노전 2-1, 타지키스탄전 1-0뿐이다. 패배 5경기 가운데 4경기는 프랑스·아이슬란드·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월드컵 예선이었고, 나머지 1경기가 몰타전 0-2다. 스포츠 몰은 아제르바이잔이 네이션스리그 리그 C와 D를 합쳐 8경기 연속 무승이라고 적었다.
타지키스탄전 1-0도 승리의 질을 보여 준다. 결승골은 58분 바이람오프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들어간 골이었고, 득점은 상대 골키퍼 올레그 바클로프의 자책골로 정정됐다(Azerisport, 9월 23일). 아제리스포르트의 중계는 후반 초반과 전반의 짧은 시간을 빼면 아제르바이잔의 공격 전개가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막판에는 타지키스탄의 장거리 슈팅과 코너킥 공격을 발라예프가 막아 리드를 지켰다. 최근 승리 3경기 모두 상대가 한 수 아래였고, 그중 2경기는 1골 차였다. 이 팀은 상대를 압도해서 이기기보다, 세트피스나 짧은 좋은 시간대에 나온 1골로 이기는 경우가 많았다.
| 날짜 | 대회 | 상대(장소) | 리투아니아 결과 |
|---|---|---|---|
| 2026-10-01 | 친선경기 | 안도라(홈) | 3-0 승 |
| 2026-09-27 | 네이션스리그 | 아제르바이잔(홈) | 1-1 무 |
| 2026-09-25 | 네이션스리그 | 리히텐슈타인(원정) | 2-0 승 |
| 2026-03-29 | 친선경기 | 조지아(홈) | 0-2 패 |
| 2026-03-27 | 친선경기 | 몰도바(원정) | 2-0 승 |
| 2025-11-18 | 월드컵 유럽 예선 | 네덜란드(원정) | 0-4 패 |
| 2025-11-14 | 친선경기 | 이스라엘(홈) | 0-0 무 |
| 2025-10-13 | 월드컵 유럽 예선 | 폴란드(홈) | 0-2 패 |
| 2025-10-10 | 월드컵 유럽 예선 | 핀란드(원정) | 1-2 패 |
| 2025-09-08 | 월드컵 유럽 예선 | 네덜란드(홈) | 2-3 패 |
2-4. 리히텐슈타인 원정 2-0: 후반 교체가 0-0 흐름을 바꿨다
리투아니아는 바두츠에서 4-3-3으로 시작했다.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점유율 73%, 패스 시도 761회, 슈팅 16개, 박스 안 슈팅 11개, 유효슈팅 7개, 코너킥 8개를 기록했지만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득점은 후반에 나왔다. 53분 루카스 미헬브링크가 쿠치스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66분에는 61분에 들어온 아르투르 돌즈니코프가 기네이티스의 도움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하프타임 무렵 투입된 모티에유스 부르바도 유효슈팅 2개를 남겼다(데이터센터, 리히텐슈타인전). 리투아니아는 아제르바이잔처럼 밀집 수비를 상대로 오래 막혔지만, 교체 선수까지 슈팅에 가담하면서 결국 두 번 골문을 열었다.
이 경기 뒤 얀카우스카스 감독의 평가는 절제돼 있었다. 그는 리히텐슈타인전이 자원을 많이 쓰지 않은 경기였지만, 밖에서 쉬워 보였던 것과 달리 실제로는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약속한 대로 경기장에서 움직였는지와 집중력이었다고 덧붙였다(eurofootball.lt, 9월 27일). 리투아니아는 같은 상대를 아제르바이잔보다 효율적으로 공략했다. 다만 이 비교는 아제르바이잔이 바쿠에서, 리투아니아가 바두츠에서 치른 경기라는 차이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2-5. 카우나스 1-1을 리투아니아 쪽에서 보면, 공중볼은 따냈지만 페널티 지역 안으로 공을 넣지 못했다
리투아니아는 홈에서 3-4-3으로 나섰다. 지우가스 바르트쿠스가 골문을, 아르테미유스 투티슈키나스·에드가라스 우트쿠스·V. 아르말라스가 수비진을 맡았다. 측면과 중원에는 아드리안 리쿠나스·미헬브링크·기네이티스·라식카스가, 전방에는 돌즈니코프·비킨타스 슬리브카·쿠치스가 섰다. LRT는 이 선발의 평균 연령이 약 24세로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젊었다고 전했다. 리쿠나스는 이 경기가 대표팀 데뷔전이었고, 원래 그 자리를 맡던 피유스 시르비스는 큰 부상으로 빠졌다(LRT, 9월 27일). 리투아니아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와 9분 페널티킥으로 앞섰다(İdman və Biz, 9월 27일).
리투아니아의 문제는 선제골 뒤에 드러났다.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코너킥을 하나도 얻지 못한 경기에 대해 크로스와 페널티 지역으로 공을 보내는 계획이 통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LRT, 9월 27일). 비비시 기록에서 리투아니아는 긴 패스 67개를 시도했고 공중볼 경합에서 21-9로 이겼지만, 상대 진영 마지막 지역에서 성공한 패스는 41개로 아제르바이잔의 59개보다 적었다. 공을 따내고 전진하는 단계까지는 리투아니아가 앞섰지만, 그 공을 페널티 지역 안 슈팅으로 바꾸는 단계에서는 밀렸다. 박스 안 슈팅 4개와 박스 밖 슈팅 5개라는 분포도 같은 내용을 보여 준다. 25분 오른쪽 측면을 무너뜨린 낮은 크로스와 90분 원거리 슈팅이 가장 위협적인 장면이었지만, 둘 다 골문을 벗어났다.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10월 3일 바쿠 기자회견에서 이 경기를 어느 쪽도 낫지 않았던 대등한 경기로 평가했다. 일부 시간에는 아제르바이잔이 주도권을 가졌고 다소 운이 따른 골을 넣었으며, 리투아니아도 한 번 더 기회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리투아니아가 조금만 긴장을 풀거나 에너지를 잃으면 곧바로 경기에 드러난다고도 말했다(Azerisport, 10월 3일). 감독은 이 팀이 상대보다 많이 뛰고 강하게 경합할 때 경기를 대등하게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점 장면에 대한 자기 평가와 함께 읽으면, 리투아니아가 1차전에서 얻은 교훈은 「밀리지 않았다」보다 「에너지가 떨어지면 버티기 어렵다」에 가깝다.
2-6. 안도라전 3-0: 선발 11명을 모두 바꾸고도 27분 만에 2골을 넣었다
리투아니아는 9월 30일 현지 시각, 한국시간 10월 1일 새벽 카우나스에서 안도라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선발 11명은 카우나스 1차전 선발과 1명도 겹치지 않았다(데이터센터의 두 선발 명단 대조). 그런데도 21분 M. 루즈기스의 페널티킥과 27분 엘리기유스 얀카우스카스의 패스를 받은 파우스타스 스테포나비치우스의 골로 전반에 2-0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시간에 1골을 더해 3-0으로 이겼다. 공격수 엘리기유스 얀카우스카스는 같은 성을 쓰는 감독과 다른 사람이다. 리투아니아축구협회(LFF)는 10월 1일 감독이 팀에 주전과 비주전이 따로 있지 않으며 일요일 경기에서 모든 선수에게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경기의 선수 운용은 오늘의 체력 조건과 직결된다. 1차전 선발 가운데 돌즈니코프와 슬리브카는 46분, 아르말라스·리쿠나스·미헬브링크는 61분, 쿠치스와 라식카스는 74분에 교체로 들어갔다. 투티슈키나스도 90분에 들어갔다. 바르트쿠스, 우트쿠스, 기네이티스는 출전하지 않았다. 1차전 주전 대부분이 경기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45분 이하로 출전 시간을 제한받은 것이다. 압바소프 감독도 리투아니아가 친선경기에서 주전을 쉬게 해 체력 면에서 일정한 이점을 얻었다고 인정했다(1news.az, 10월 3일).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안도라전에서 일부 주전을 쉬게 한 이유로 쌓인 피로와 교체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들었다(İdman və Biz, 10월 3일).
2-7. 최근 5경기와 그 이전 5경기의 차이는 경기력 향상보다 상대가 바뀐 결과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공식전 추세에서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5경기 9득점 6실점, 그 이전 5경기 2득점 13실점이다. 숫자만 보면 반등이지만 상대 목록이 완전히 다르다. 이전 5경기는 아이슬란드·우크라이나·프랑스를 상대한 월드컵 예선이었고, 최근 5경기는 세인트루시아·시에라리온·리투아니아·리히텐슈타인과 프랑스 홈경기였다. 최근 5경기의 9득점 가운데 6골은 세인트루시아전에서 나왔다. 득점 증가를 공격 개선의 근거로 쓰기 어렵고, 같은 수준의 상대를 만난 최근 3경기에서 넣은 골은 2골이다.
리투아니아도 2025년 월드컵 예선에서는 네덜란드·폴란드·핀란드에 모두 졌다. 그러나 패배 과정을 보면 무기력하지는 않았다. 네덜란드 홈경기는 전반 2-2에서 2-3으로 졌고, 핀란드 원정에서는 전반을 앞선 채 마치고도 1-2로 역전당했다. 2026년 들어 같은 수준의 상대와 치른 경기에서는 리히텐슈타인 2-0, 아제르바이잔 1-1, 몰도바 2-0, 안도라 3-0으로 지지 않았다. 패배는 조지아전 0-2 하나다. 두 팀 모두 강팀에게 졌고,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상대에게 성적을 회복했다. 차이는 리투아니아가 그 회복을 승리로 바꾼 반면, 아제르바이잔은 무승부에 머물렀다는 점이다.
판단 — 아제르바이잔 이 팀의 최근 경기력은 「주도하지만 마무리하지 못한다」로 요약된다. 카우나스에서는 수비수 5명으로 시작하고도 박스 안 슈팅이 상대보다 많았다. 바쿠에서는 공의 74%를 가지고 슈팅 25개를 쏘았지만 무득점이었다. 감독 스스로 같은 장면이 몰타전부터 되풀이됐다고 인정했다. 승리한 경기도 프리킥 뒤 자책골이나 약체를 상대로 한 대승이었다. 오늘 리투아니아가 리히텐슈타인처럼 깊이 내려서지 않는다면 슈팅 기회는 줄어들 수 있고, 그만큼 적은 기회에서 결정력이 더 중요해진다. 정배에 걸맞은 최근 경기력은 아직 경기 장면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판단 — 리투아니아 이 팀은 최근 공식전에서 적은 기회로 결과를 냈고, 친선경기에서는 선발 11명을 바꾸고도 2골을 먼저 넣었다. 선수층을 고르게 쓸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1차전에서 크로스 계획이 통하지 않았다는 감독의 인정은 약점이지만, 동시에 오늘 공격 방법을 수정할 근거가 된다. 1차전 주전 대부분은 안도라전에서 45분 이하만 뛰었다. 아제르바이잔의 주전 6명이 사흘 전 90분을 뛴 것과 비교하면, 후반으로 갈수록 경합 강도에서 리투아니아가 유리할 수 있다. 역배의 환경으로 보면 팀 분위기와 체력 조건 모두 리투아니아 쪽에 불리하지 않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두 팀 모두 친선경기를 공식전 대비 출전 시간 관리에 썼다
이번 소집에서 두 감독은 친선경기를 공식전 준비 단계로 활용했다. 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압바소프 감독은 타지키스탄전에서 출전 시간을 조절했던 에므렐리·다슈다미로프·뤼패트 아바소프를 사흘 뒤 카우나스 원정에 선발로 내보냈다. 리투아니아는 반대로 공식전 사이에 친선경기를 끼워 1차전 주전을 쉬게 했다.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안도라전 전날 일부 선수에게는 13일 동안 4번째 경기가 될 수 있어 선수 건강을 지키려면 로테이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LRT, 9월 29일). 두 팀 모두 네이션스리그를 우선했지만, 일정의 순서 때문에 결과적으로 서로 다른 체력 조건에서 2차전을 맞는다.
아제르바이잔도 리히텐슈타인전에서 선수들을 바꿨다. 카우나스 1차전 선발 수비수 가운데 맴매도프·배다비 휘세이노프·다슈다미로프 등이 리히텐슈타인전 명단에서 빠졌고, 배댈로프와 크리보추크가 수비진에 섰다. 골아즈는 아제르바이잔축구협회 언론국을 인용해 다다숍을 제외한 선수들의 명단 제외가 감독의 결정이었다고 전했다(10월 1일). 쉬었던 수비수들이 선발로 돌아오면 카우나스의 수비진을 다시 구성할 수 있다. 다만 선발 복귀 여부만으로 오늘 수비수 5명과 4명 가운데 어느 형태를 고를지는 정해지지 않는다.
3-2. 아제르바이잔의 홈·원정 차이는 상대 수준의 차이에 가깝고, 리투아니아는 홈 공식전 4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아제르바이잔의 최근 공식전 원정 4경기는 1무 3패, 2득점 11실점이다. 그러나 패배한 3경기의 상대는 아이슬란드(0-5), 프랑스(0-3), 우크라이나(1-2)였고, 유일하게 비긴 원정이 카우나스 1-1이다. 홈 6경기 1승 3무 2패의 패배 상대도 아이슬란드와 프랑스다. 장소별 편차라고 부르기보다는 원정에서 강팀을 더 많이 만났다고 보는 편이 기록에 맞다. 홈에서 드러난 성향은 따로 있다. 상대가 수비를 내리면 아제르바이잔은 공을 오래 가지지만, 득점은 세트피스나 개인의 한 번의 슈팅에 의존한다. 리히텐슈타인전 0-0과 타지키스탄전 프리킥 결승골이 그 사례다.
리투아니아의 공식전 홈 4경기는 2무 2패, 4득점 7실점이다. 몰타와 1-1, 아제르바이잔과 1-1로 비겼고, 네덜란드와 폴란드에 졌다. 원정 3경기는 리히텐슈타인전 2-0 승리와 네덜란드·핀란드전 패배다. 홈에서 비슷한 수준의 상대를 만난 몰타전과 아제르바이잔전이 모두 1-1이었다는 점은, 리투아니아가 경기를 주도해야 하는 처지에서 득점 방법이 부족했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오늘은 원정이어서 경기를 주도해야 하는 부담이 아제르바이잔에 있다. 리투아니아에는 공을 내주고 공을 되찾은 직후 전진하는 방식이 홈에서보다 잘 맞을 수 있다. 다만 이것은 2경기에서 나온 해석이고, 리투아니아가 원정에서 수비를 내린 경기 장면을 직접 확인한 근거는 없다.
3-3. 전반에 뒤진 공식전을 뒤집은 적이 두 팀 모두 없다
데이터센터의 전반 상황별 집계는 두 팀의 운영 특징을 보여 준다.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공식전 10경기 가운데 전반을 뒤진 채 마친 5경기에서 1무 4패, 2득점 14실점을 기록했다. 그 1무는 시에라리온전으로, 전반 0-1을 1-1로 만든 경기다.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4경기는 3무 1패였다. 아제르바이잔은 동점 상황에서 경기를 끝까지 동점으로 끌고 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동점에서 승리를 만들지는 못했다. 리투아니아는 전반 동점 4경기에서 1승 2무 1패, 전반 열세 2경기에서 2패, 전반 리드 1경기에서 1패를 기록했다. 그 리드 경기가 핀란드 원정 1-2 역전패다.
이 집계는 선제골이 아니라 전반 종료 점수를 기준으로 한다. 카우나스 1차전처럼 선제골을 넣고도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경기는 「동점」으로 분류된다. 그래서 이 표는 먼저 득점한 팀이 이긴다는 증거가 아니다. 대신 두 팀 모두 점수를 뒤집는 힘이 약하고, 리드를 지키는 기록도 좋지 않다는 점은 분명하다. 아제르바이잔은 뒤진 경기를 동점으로 되돌린 기록이 시에라리온전과 카우나스 1차전 정도이고, 리투아니아는 리드를 지킨 공식전이 리히텐슈타인전뿐이다. 오늘 1골이 경기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그 1골이 결과를 확정한다고 볼 근거도 없다.
3-4. 점수 차 분포는 두 팀 모두 강팀 상대 대패와 약체 상대 근소한 결과로 나뉜다
| 최근 공식전 | 아제르바이잔(10경기) | 리투아니아(7경기) |
|---|---|---|
| 무승부 | 4 | 2 |
| 1골 차 | 1 | 2 |
| 2골 차 | 2 | 2 |
| 3골 차 이상 | 3 | 1 |
| 총득점 2골 이하 | 5 | 4 |
| 총득점 3골 이상 | 5 | 3 |
아제르바이잔의 3골 차 이상 3경기는 세인트루시아전 6-1, 프랑스 원정 0-3, 아이슬란드 원정 0-5다. 2골 차 2경기도 프랑스 홈 1-3과 아이슬란드 홈 0-2였다. 큰 점수 차는 모두 수준 차이가 큰 상대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반면 무승부 4경기는 리히텐슈타인·리투아니아·시에라리온·우크라이나전이다. 이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뺀 세 팀은 아제르바이잔과 같은 수준이거나 그보다 아래로 평가되는 상대다. 비슷한 수준의 상대와 만나면 아제르바이잔은 근소하게 이기거나 비기는 경기를 했다. 리투아니아도 3골 차 이상은 네덜란드 원정 0-4 하나이고, 비슷한 수준의 상대와 치른 공식전은 1-1 두 번과 2-0 한 번이다.
이 분포에는 대회와 상대 수준이 섞여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공식전 10경기에는 친선 성격이 강한 FIFA 시리즈 2경기가 들어 있고, 세인트루시아전 6-1 1경기가 3골 차 이상과 총득점 3골 이상에 동시에 해당한다. 그 경기를 제외해도 프랑스전 1-3·0-3, 아이슬란드전 0-5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전 1-2도 총득점 3골 이상에 해당한다. 별도로 치른 아제르바이잔의 친선 3경기는 1-0·2-1·0-2로, 이 가운데 2-1은 총득점 3골이다. 리투아니아의 친선 4경기 결과는 3-0·0-2·2-0·0-0이었다. 이 과거 분포에는 오늘의 휴식 차이와 아제르바이잔의 승리 필요가 반영돼 있지 않다. 1차전 1-1과 2019년 친선경기 0-0도 아제르바이잔이 승리를 꼭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는 아니었다.
양 팀 모두 득점한 비율과 무실점 빈도도 같은 한계를 가진다. 데이터센터 집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최근 13경기 양 팀 득점 비율은 53.8%이고, 리투아니아의 최근 11경기는 36.4%다. 리투아니아는 무실점 경기가 4번으로 아제르바이잔의 2번보다 많다. 그러나 리투아니아의 무실점 4경기는 리히텐슈타인·몰도바·이스라엘·안도라전이고, 그중 3경기가 친선경기다. 빈도의 차이는 상대 목록의 차이를 옮겨 적은 것에 가깝다. 오늘 결과를 그 빈도로 정할 수는 없다.
3-5. 강팀 상대 기록을 걷어 내면, 두 팀은 비슷한 상대와 비기거나 근소하게 이기는 팀이다
데이터센터에는 상대 순위가 없어 수준별 성적을 기계적으로 나눌 수 없다. 대신 상대 이름으로 나눌 수는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프랑스·아이슬란드·우크라이나와 치른 6경기에서 1무 5패, 3득점 16실점을 기록했다. 그 밖의 공식전 4경기는 1승 3무, 8득점 3실점이고 그 1승이 세인트루시아전이다. 리투아니아는 네덜란드·폴란드·핀란드와 치른 4경기에서 4패, 3득점 11실점이고, 몰타·리히텐슈타인·아제르바이잔과 치른 3경기에서는 1승 2무, 4득점 2실점이다. 강팀을 상대로 한 기록에서 아제르바이잔은 2득점 이상 차이로 진 경기가 많았고, 리투아니아는 네덜란드 홈 2-3처럼 따라붙은 경기가 있었다. 그러나 오늘과 관련 있는 것은 비슷한 수준의 상대와 치른 기록이다. 그 묶음에서 두 팀의 성적은 거의 같다.
이 비교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비슷한 수준의 상대로 묶은 경기는 두 팀 모두 3~4경기뿐이고, 그중 1경기는 서로를 상대한 1차전이다. 표본만으로 어느 쪽이 그 수준에서 더 강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오히려 두 팀의 차이는 이 표본 바깥에서 나온다. 일정, 휴식, 홈에서 승리가 필요한 상황, 그리고 아제르바이잔 공격진의 소속팀 출전 사정이다.
3-6. 아제르바이잔의 기대득점과 실제 득점 차이는 마무리 단계에서 생겼다
1장의 표에서 확인한 대로, 아제르바이잔은 비슷하거나 약한 상대에게 기대득점에 못 미치는 득점을 냈다.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기대득점 2.33에 무득점이었고, 카우나스에서는 기대득점 1.21에 1득점이었다. 리히텐슈타인전의 슈팅 분류는 그 차이가 어디서 생겼는지 보여 준다. 슈팅 25개 가운데 15개가 빗나갔고 5개가 막혔으며, 유효슈팅 5개는 상대 골키퍼가 모두 막았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도 있었지만, 25개 가운데 20개가 골문으로 가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 크다.
압바소프 감독은 원인을 선수들의 소속팀 사정에서 찾았다. 그는 핑계를 대고 싶지 않다면서도, 공격진 가운데 소속팀에서 꾸준히 뛰는 선수는 에므렐리뿐이고 다른 선수들은 득점 감각을 잃어 이상적인 상태와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코소보 리그에서 활약하는 이스켄데를리만 예외로 꼽았다(Azerisport, 10월 3일). 이 설명이 맞다면 오늘도 마무리 문제가 하루아침에 풀릴 가능성은 낮다. 다만 기대실점 쪽에서는 다른 모습이 보인다. 리히텐슈타인전 기대실점 0.19, 카우나스 1.26으로, 비슷한 수준의 상대에게는 큰 기회를 많이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카우나스의 실점은 페널티 지역 안 반칙에서 나왔다. 그 장면은 기대실점의 평균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위험이다.
리투아니아의 기대득점 자료는 2경기뿐이고, 둘 다 실제 득점이 기대득점과 비슷했다. 오늘 이 차이가 그대로 이어지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아제르바이잔의 공격진이 다시 슈팅을 서두르고, 리투아니아가 적은 기회에서 페널티킥이나 교체 선수의 득점처럼 효율적인 장면을 만들어야 한다. 아제르바이잔이 1차전처럼 박스 안 슈팅 비중을 높이고 에므렐리가 정확한 슈팅을 늘린다면 차이는 줄어들 수 있다.
3-7. 세트피스와 압박을 판단할 수 있는 장면
압박 강도와 시작 위치를 경기별로 비교할 수 있는 수치는 없으므로, 압박 방식을 확정할 근거는 부족하다. 세트피스에서 확인되는 것은 개별 장면이다. 리투아니아는 1차전 공중볼 경합에서 21-9로 이겼지만 코너킥은 얻지 못했다. 아제르바이잔은 타지키스탄전 결승골을 프리킥에서 만들었고,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코너킥을 여러 번 얻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이 장면들만으로 세트피스가 오늘 승부를 가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두 팀의 오픈 플레이 득점이 적었던 만큼 세트피스와 페널티킥의 비중은 커질 수 있다.
판단 — 아제르바이잔 이 팀은 순위나 이름값으로는 비슷한 상대를 꾸준히 이길 수 있는 팀이 아니다. 비슷한 수준의 상대와 치른 공식전에서 대부분 비겼고, 유일한 승리는 세인트루시아전이었다. 기대실점이 낮은 경기에서도 실점은 페널티 지역 안 개인 반칙에서 나왔다. 기대득점이 높은 경기에서는 마무리에서 막혔다. 공을 가지는 시간과 기회의 양으로는 앞서도 그것이 승리로 이어지지 않는 팀이다. 오늘처럼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이 성향은 공격 인원을 늘리는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만큼 자기 진영에 공간을 남길 위험도 커진다.
판단 — 리투아니아 이 팀은 강팀에게는 졌지만 비슷한 상대에게는 지지 않는 성적을 냈고, 기대득점에 가까운 득점을 꾸준히 만들었다. 홈에서 경기를 주도해야 했던 몰타전과 아제르바이잔전은 모두 1-1이었다. 원정에서 상대가 공을 가지는 오늘 경기는 이 팀의 공 탈취 뒤 전진과 경합 능력이 더 잘 드러나는 조건일 수 있다. 리드를 지킨 공식전이 리히텐슈타인전 하나뿐이라는 점은 약점이다. 그래도 아제르바이잔도 뒤진 경기를 뒤집은 기록이 없으므로, 먼저 득점한다면 그 약점이 바로 드러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
4. 감독 및 전술
4-1. 압바소프는 3경기에서 선발 형태를 3번 바꿨다
| 날짜 | 아제르바이잔 경기 | 선발 형태 | 특징 |
|---|---|---|---|
| 9월 24일 | 타지키스탄(홈·친선) | 3-5-2 | 바이람오프 왼쪽 측면 |
| 9월 27일 | 리투아니아(원정) | 5-4-1 | 수비 성향 5명 |
| 10월 2일 | 리히텐슈타인(홈) | 4-2-3-1 | 에므렐리 2선 |
압바소프 감독은 상대와 장소에 따라 선발 형태를 바꾸는 감독이다. 타지키스탄전에서는 수비수 3명과 측면 미드필더를 둔 3-5-2, 카우나스 원정에서는 5-4-1, 바쿠의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4-2-3-1을 썼다(데이터센터·Goal.com, 10월 1일). 이드만 베 비즈는 같은 리히텐슈타인전 형태를 4-2-1-3으로 적었다. 어느 표기든 원정에서는 수비 인원을 늘리고, 홈에서 약체를 만나면 2선과 전방 인원을 늘린 선택이다. 형태는 명단 표기이므로 경기 중 실제 대형까지 확정할 수는 없다. 그래도 감독의 의도는 분명하다. 그는 같은 상대인 리투아니아를 원정에서 수비수 5명으로 상대했고, 오늘은 홈에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늘의 첫 질문은 압바소프 감독이 바쿠에서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어느 형태를 고르느냐다. 그는 10월 3일 두 팀이 이미 서로를 잘 알고 있고 리투아니아가 헌신적인 팀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리히텐슈타인전보다 더 잘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Azerisport, 10월 3일). 카우나스에서 수비수 5명으로 대등한 경기를 했다는 경험은 같은 형태를 유지할 이유가 된다. 그러나 이겨야 선두에 오르는 홈경기라는 조건은 4명 수비와 2선 공격 인원 증가를 요구한다. 어느 쪽을 고르든 대가가 따른다. 5명 수비는 실점 위험을 줄이지만 1차전처럼 공격 인원이 부족해지고, 4명 수비는 공격 인원을 늘리지만 리투아니아의 측면 선수와 긴 패스에 공간을 내줄 수 있다.
4-2. 압바소프의 교체는 하프타임과 60분 전후에 몰린다
압바소프 감독은 3경기 모두 하프타임에 교체를 시작했다. 타지키스탄전에서는 하프타임에 3명, 63분에 3명을 바꿨다. 카우나스에서는 하프타임에 새패로프를 압둘라자데로 바꾸고 60분에 2명, 87분과 추가시간에 1명씩 바꿨다.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하프타임에 2명, 59분에 2명, 75분에 1명을 바꿨다. 교체 시점은 일정하지만 효과는 일정하지 않았다. 타지키스탄전에서는 하프타임 교체로 들어온 에므렐리가 48분 슈팅으로 코너킥을 얻는 등 후반 초반 공격이 살아났다(Azerisport, 9월 23일). 반면 카우나스와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60분 전후 교체 뒤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교체 자원의 질도 고려해야 한다. 압바소프 감독이 공격진에서 소속팀 경기 감각을 인정한 선수는 에므렐리와 이스켄데를리뿐이다. 다다숍은 우크라이나 클럽으로 옮겨 곧바로 뛰기 시작했다고 했지만(Azerisport, 10월 3일), 리히텐슈타인전 전날에는 다다숍이 부상으로 그 경기에 빠지고 리투아니아전 출전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Haqqin.az, 9월 30일). 10월 3일 기자회견 기사에는 다다숍의 출전 여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다. 다다숍이 뛰지 못하면 최전방은 쿠르반르가 다시 맡을 가능성이 높고, 쿠르반르는 리히텐슈타인전에서 59분까지 슈팅 3개에 득점이 없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바꿀 공격 자원이 많지 않다는 점은 압바소프 감독의 교체 선택을 제한한다.
4-3. 얀카우스카스는 선발 11명을 통째로 바꾸는 방식으로 4연전을 나눴다
얀카우스카스 감독도 형태를 바꿨다. 리히텐슈타인 원정에서는 4-3-3, 아제르바이잔과의 1차전과 안도라전에서는 3-4-3을 썼다(데이터센터). 그의 운영에서 더 두드러지는 것은 출전 시간 배분이다. 안도라전 선발은 1차전 선발과 1명도 겹치지 않았고, 1차전 주전 대부분은 교체로 들어가 45분 이하만 뛰었다. 감독은 안도라전 뒤 그 결정이 옳았다고 평가했다(LRT, 10월 3일).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하프타임 무렵 부르바를 투입한 뒤 53분 선발 미헬브링크가 득점했고, 61분에 들어온 돌즈니코프는 66분 추가골을 넣었다. 1차전 교체는 57분·66분·77분, 안도라전 교체는 46분·61분·74분에 이뤄졌다.
리투아니아의 결원도 있다. 오른쪽 수비를 맡던 피유스 시르비스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 큰 부상으로 장기간 빠진다고 감독이 말했다(LRT, 9월 27일). 중원에서 좁은 공간에 패스를 넣는 선수로 감독이 평가한 바이다스 마그두샤우스카스와 도미니카스 바라우스카스도 소집 초반에 빠졌다(LRT, 9월 28일). 그러나 시르비스와 마그두샤우스카스는 1차전 명단에도 없었다. 리투아니아는 이미 두 선수 없이 1-1을 만들었으므로, 오늘 새로 생긴 공백은 아니다. 시르비스의 자리에서 데뷔전을 치른 리쿠나스를 감독은 1대1 돌파와 크로스로 좋게 평가했다(LRT, 9월 27일). 1차전과 같은 측면 조합이 다시 나올 가능성이 있다.
4-4. 리투아니아의 공격은 공을 되찾은 직후의 전진과 공중볼 경합에서 시작한다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1차전을 앞두고 공을 되찾은 직후 빠르게 공격하라고 주문했고, 코너킥 뒤 상대 역습을 경계한다고 말했다(데이터센터, 맞대결). 안도라전 전에는 상대가 드리블에 능하니 몸싸움을 하지 않으면 곤란해진다고 강조했다(LRT, 9월 29일). 1차전 기록은 이 성향을 그대로 보여 준다. 리투아니아는 긴 패스 67개를 시도해 공중볼 경합에서 21-9로 이겼다(BBC, 9월 27일). 리히텐슈타인전에서도 미헬브링크와 돌즈니코프의 골은 쿠치스와 기네이티스의 패스에서 나왔다. 세밀한 공 소유보다 경합에서 공을 따내고 빠르게 앞으로 보내는 팀이다.
이 방식의 약점은 1차전에서 드러났다. 수비수 5명이 페널티 지역 앞을 메운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리투아니아는 측면 크로스로 페널티 지역을 공략하려 했지만 코너킥조차 얻지 못했다. 감독이 「크로스 계획이 통하지 않았다」고 인정한 이유다. 상대 진영 마지막 지역의 성공한 패스가 41개로 아제르바이잔보다 적었다는 기록도 같은 문제를 가리킨다. 리투아니아는 상대가 수비 인원을 늘리고 기다릴 때보다, 상대가 공을 가지고 전진할 때 경기가 더 잘 풀리는 팀일 가능성이 크다. 오늘 아제르바이잔이 홈에서 앞으로 나온다면 리투아니아에 유리한 조건이 생긴다.
4-5. 득점 경로: 아제르바이잔은 에므렐리에, 리투아니아는 페널티킥과 교체 선수에게 기댔다
아제르바이잔의 오픈 플레이 득점은 에므렐리에게 몰려 있다. 그는 1차전 동점골을 넣었고, 리히텐슈타인전에서도 팀 최다인 슈팅 8개를 시도했다. Goal.com은 10월 1일 경기 전 기사에서 그를 아제르바이잔 공격의 중심으로 평가했고, 압바소프 감독도 모든 관심이 그에게 쏠린다고 말했다(Azerisport, 10월 3일). 다만 감독의 그 말은 소속팀 경기 감각에 대한 평가였고, 대표팀 공격을 그 1명에게 맡긴다는 뜻은 아니었다. 그 밖의 득점은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타지키스탄전 결승골이 바이람오프의 프리킥이었다. 에므렐리는 9월 24일 45분, 27일 90분, 10월 2일 90분을 뛰었다. 오늘 그의 슈팅 정확도는 체력과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함께 견뎌야 한다.
리투아니아의 득점은 더 여러 경로에서 나왔다. 1차전 골은 쿠치스의 페널티킥, 안도라전 선제골은 루즈기스의 페널티킥이었다.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선발 미드필더 미헬브링크와 교체로 들어온 돌즈니코프가 넣었고, 안도라전 두 번째 골은 스테포나비치우스가 넣었다. 득점자가 한 사람에게 몰리지 않은 것이다. 실점 경로도 대비된다. 아제르바이잔의 1차전 실점은 페널티 지역 안 반칙에서, 리투아니아의 실점은 슈팅을 골키퍼가 처리하지 못한 장면에서 나왔다. 2실점 모두 조직적으로 무너진 장면이라기보다 개인의 판단이나 처리에서 나왔다. 오늘 오픈 플레이 기회가 적은 경기라면, 이런 장면이 결과에 미치는 비중은 더 커진다.
4-6. 바쿠에서 아제르바이잔이 4명 수비로 나서면, 리투아니아의 측면과 공중볼이 공략할 공간이 생긴다
1차전과 오늘의 가장 큰 차이는 경기를 주도해야 하는 쪽이 바뀐다는 점이다. 카우나스에서는 홈팀 리투아니아가 앞으로 나왔고, 아제르바이잔은 수비수 5명으로 기다렸다. 오늘은 아제르바이잔이 이겨야 선두에 오른다. 압바소프 감독이 리히텐슈타인전처럼 4명 수비와 2선 공격 인원을 고른다면, 측면 수비수가 전진한 뒤의 공간을 리투아니아의 측면 선수와 전방 3명이 노릴 수 있다. 리쿠나스의 1대1 돌파, 그리고 긴 패스를 따낸 뒤의 빠른 전진이 그 공간을 공략하는 수단이다. 리투아니아가 1차전에서 이긴 공중볼 경합은 상대가 전진했을 때 더 위협적인 무기가 된다.
반대로 아제르바이잔이 1차전처럼 수비수 5명을 세우면 경기는 카우나스와 비슷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리투아니아는 다시 크로스 이외의 공격 방법을 찾아야 하고, 아제르바이잔은 적은 공격 인원으로 에므렐리의 개인 능력에 기대야 한다. 1차전에서 두 팀은 이 형태에서 14분 이후 득점하지 못했다. 압바소프 감독이 리히텐슈타인전에서 4명 수비를 맡겼던 배댈로프와 크리보추크는 90분을 뛰었고, 1차전 수비수 5명 가운데 맴매도프·휘세이노프·다슈다미로프는 리히텐슈타인전에서 쉬었다. 수비수 선택은 형태의 선택과 체력 배분이 함께 걸린 문제다.
리투아니아가 얼마나 앞으로 나올지도 변수다.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경기 흐름이 리투아니아의 헌신과 에너지에 달렸다고 말했다(Azerisport, 10월 3일). 비겨도 선두를 지키는 팀의 감독이 승리를 공언했지만, 실제로 높은 위치에서 압박할지, 공을 내주고 전진 기회를 노릴지는 경기 전 발언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두 감독 모두 상대가 먼저 움직이기를 기다릴 이유가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1차전처럼 리투아니아가 먼저 앞으로 나와 공간을 내주기를, 리투아니아는 이겨야 하는 아제르바이잔이 먼저 전진해 측면 공간을 내주기를 바란다.
4-7. 체력과 그라운드 조건은 두 팀에 다르게 작용한다
아제르바이잔은 바쿠 시각 10월 1일 20시에 리히텐슈타인전을 치른 뒤 약 69시간 만에 오늘 경기를 시작한다. 리투아니아는 카우나스 시각 9월 30일 19시의 안도라전 뒤 약 93시간 만이고, 1차전 주전 대부분은 그 경기에서 45분 이하만 뛰었다. 리투아니아는 금요일 오후 바쿠에 도착해 토요일에 경기장 적응 훈련을 했다(LRT, 10월 3일). 압바소프 감독은 일부 선수가 리히텐슈타인전에서 90분을 뛰었고 이번이 소집의 4번째 경기라고 말했다(아제리스포르트, 10월 3일). 이 차이는 경기 초반보다 60분 이후 경합 강도와 교체 효과에서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압바소프 감독은 최근 3경기에서 하프타임과 60분 전후에 교체를 집중했다.
날씨도 변수다. 15min.lt는 10월 3일 리투아니아가 바쿠에서 훈련할 때 몇 시간째 비가 내려 하루 종일 그라운드를 적셨고, 예보관들이 일요일에도 비슷한 날씨를 예보했다고 전했다. 다만 기사는 비가 내릴 시간대를 밝히지 않았다. 그라운드가 젖으면 공이 빠르게 미끄러지고, 긴 패스와 공중볼 경합에 의존하는 리투아니아에게도, 짧은 패스로 점유하려는 아제르바이잔에게도 정확도의 부담이 생긴다. 이 조건이 어느 한쪽에 더 유리하다고 말할 근거는 부족하다. 그러나 젖은 그라운드에서는 수비수의 처리 실수와 페널티 지역 안 반칙이 늘어날 수 있다. 1차전의 2골이 모두 그런 장면에서 나왔다는 점은 기억할 만하다.
판단 — 아제르바이잔 압바소프 감독은 상대와 장소에 맞춰 형태를 바꾸는 유연성을 보였다. 그러나 오늘은 그 유연성이 딜레마가 된다. 이겨야 하는 홈경기는 공격 인원 증가를 요구하는데, 그렇게 하면 리투아니아가 가장 잘하는 공 탈취 뒤 전진과 측면 공략에 공간을 내준다. 수비수 5명을 유지하면 1차전처럼 공격이 에므렐리 1명의 슈팅에 기대게 된다. 그 에므렐리는 열흘 사이 225분을 뛰었다. 교체로 경기를 바꿀 공격 자원도 감독 스스로 부족하다고 인정했다. 전술과 선수층 양쪽에서 정배를 받쳐 줄 근거가 약하다.
판단 — 리투아니아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4연전을 선발 명단 단위로 나눠 오늘 주전이 상대보다 오래 쉬게 만들었다. 공 탈취 뒤 빠른 전진과 공중볼 경합이라는 팀의 방식은, 1차전처럼 상대가 기다릴 때보다 오늘처럼 상대가 이겨야 하는 원정에서 더 잘 맞는다. 크로스 계획이 실패했다는 감독의 인정은 공격 방법을 바꿀 여지를 남긴다. 시르비스와 마그두샤우스카스의 공백은 이미 1차전에서 메운 상태다. 감독 전술, 체력, 전술적 상성이 모두 이 팀이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이라는 쪽을 가리킨다. 다만 이 팀이 리드를 지킨 공식전은 아직 한 번뿐이다.
5. 상대전적
5-1. 최근 5년 안에 두 팀이 만난 경기는 7일 전 카우나스 1-1 하나뿐이다
| 날짜·대회 | 장소 | 결과 |
|---|---|---|
| 2026-09-27 · UEFA 네이션스리그 | 카우나스(리투아니아 홈) | 1-1 |
| 2019-03-25 · 친선경기 | 바쿠(아제르바이잔 홈) | 0-0 |
데이터센터의 맞대결 목록에는 2경기가 있지만, 오늘 판단에 쓸 수 있는 경기는 1경기다. 2019년 3월 바쿠 친선경기 0-0은 7년 전 경기여서 상대전적을 읽는 기간인 최근 5년을 벗어난다. 아제르바이잔은 그 뒤 감독이 바뀌었고, 2025년 9월부터 아이한 압바소프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데이터센터). 스포츠 몰(Sports Mole)은 10월 2일 프리뷰에서 두 팀이 1998년 첫 맞대결 이후 모두 4번 만났고, 리투아니아가 그 뒤 3경기에서 지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러나 그 기록의 대부분은 오늘 뛸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오기 전의 경기다. 반면 9월 27일 카우나스 경기는 같은 두 감독이 거의 같은 선수로, 같은 대회에서 7일 전에 치른 경기다. 이 장에서는 그 경기의 1-1이 어떤 전개로 만들어졌는지 살피고, 그때의 조건 가운데 무엇이 오늘 바쿠에서 그대로이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정리한다.
5-2. 1차전은 14분 만에 1-1이 된 뒤, 76분 동안 두 팀 모두 상대 페널티 지역 앞에서 막힌 경기였다
1차전의 2골은 2장에서 정리했다. 9분 아르만다스 쿠치스의 페널티킥은 7분께 에밀 새패로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그비다스 기네이티스에게 범한 반칙에서 나왔다(LRT, 9월 27일). 14분 마히르 에므렐리의 동점골은 바벨(VAVEL)이 골키퍼 지우가스 바르트쿠스의 처리 실수로 평가한 장면이었다. 2골 모두 수비 조직이 무너진 장면이 아니었고, 페널티 지역 안에서 나온 개인의 판단과 처리 문제였다. 오늘 경기와 더 직접 관련된 것은 그 뒤 76분의 전개다.
바벨의 중계를 시간 순서로 보면, 20분께 두 팀은 중원에서 공을 다투며 어느 쪽도 뚜렷하게 앞서지 못했다. 30분께 리투아니아가 다시 공격하자 아제르바이잔 수비는 더 뒤에서 대응했다. 35분께에는 두 팀 모두 공격 속도가 느려져 상대 수비를 공략할 수단을 찾지 못했다. 40분께 리투아니아의 프리킥은 수비벽에 맞았고, 이어진 공격은 오프사이드로 끝났다. 후반에는 60분 교체 뒤 양 팀의 부정확한 패스가 공격을 끊었다. 65분께 리투아니아는 전진하려 해도 조직적인 공격을 만들지 못했고, 70분께에는 두 팀 모두 공격에 많은 선수를 보내지 않았다(데이터센터, 맞대결). 1-1 이후의 경기는 한 팀이 계속 공격하다 막힌 경기가 아니었다. 두 팀 모두 상대 페널티 지역 앞에서 마지막 패스를 찾지 못한 경기였다.
이 전개에는 두 팀의 서로 다른 한계가 드러난다. 리투아니아는 긴 패스로 공중볼 경합을 따냈지만, 그 공을 페널티 지역 안으로 보내지 못했다. 얀카우스카스 감독도 경기 뒤 크로스와 페널티 지역으로 공을 보내는 계획이 통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LRT, 9월 27일). 그 경기에서 리투아니아가 만든 가장 위협적인 오픈 플레이 장면은 25분께 나왔다. 오른쪽 측면을 따라 골라인 근처까지 들어간 뒤 낮은 크로스를 보냈고, 공은 아무에게도 닿지 않은 채 페널티 지역을 가로질렀다. 반대편에서 나온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수비수 5명이 페널티 지역 폭을 채운 상황에서 리투아니아가 위험한 장면을 만든 방법은 높은 크로스가 아니었다. 측면 끝까지 들어간 뒤 보낸 낮은 크로스였다. 오늘 아제르바이잔이 다시 수비수 5명을 세운다면, 리투아니아가 찾아야 할 공격 경로도 이 장면에 가깝다.
아제르바이잔은 반대로 공격 인원이 적었는데도 슈팅을 더 좋은 위치에서 시도했다. 2장의 표대로 박스 안 슈팅은 아제르바이잔이 더 많았고, 후반 50~55분에는 공을 더 오래 가지며 코너킥을 얻었다. 바벨은 80분께 아제르바이잔이 마지막 공격 단계에서 조금 더 침착해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60분 레나트 다다숍과 뤼패트 아바소프를 무사 쿠르반르와 토랄 바이람오프로 바꾼 뒤에도 두 번째 골에 가까운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아제르바이잔은 수비 숫자를 늘린 형태에서도 슈팅 위치를 얻었지만, 그 위치에서 득점한 선수는 에므렐리 1명뿐이었다.
5-3. 7일 사이 장소, 필요한 결과, 체력 배분이 모두 바뀌었다
앞으로 나와야 하는 팀 · 9월 27일 카우나스 홈팀 리투아니아 · 10월 4일 바쿠 이겨야 선두에 오르는 아제르바이잔
직전 경기와의 간격 · 9월 27일 카우나스 리투아니아 약 2일 18시간, 아제르바이잔이 하루 정도 더 쉼 · 10월 4일 바쿠 아제르바이잔 약 69시간, 리투아니아 약 93시간
리투아니아 선발의 직전 경기 · 9월 27일 카우나스 11명 가운데 7명이 리히텐슈타인전 선발 · 10월 4일 바쿠 대부분 안도라전 45분 이하 출전 또는 결장
아제르바이잔 수비진 · 9월 27일 카우나스 수비수 5명 선발
10월 4일 바쿠: 그중 맴매도프·배다비 휘세이노프·다슈다미로프가 10월 1일 쉬고 복귀 가능
아제르바이잔 최전방 · 9월 27일 카우나스 레나트 다다숍 선발(60분 교체) · 10월 4일 바쿠 다다숍 출전 불확실
1차전 선수들이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크다. 아제리스포르트(Azerisport)는 10월 4일 0시 1분에 낸 경기 예고에서 리투아니아의 예상 선발을 1차전과 같은 11명으로 적었다. 스포츠 몰의 예상 선발도 거의 같다. 아제리스포르트는 압바소프 감독도 실패의 위험을 분명히 느끼고 있어 처음부터 승부를 걸지 못하고, 중앙 수비수 3명을 두는 5-4-1로 돌아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봤다. 그러면서 배다비 휘세이노프와 라흐만 다슈다미로프를 예상 선발에 넣었다. 두 선수는 1차전 수비진이었고, 10월 1일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부상이 아니라 감독의 결정으로 명단에서 빠졌다(골아즈(Qol.az), 10월 1일, 아제르바이잔축구협회 언론국 인용). 예상대로라면 1차전의 구조가 수비진의 체력이 회복된 상태로 다시 나온다. 다만 이것은 현지 매체의 예상이다. 얀카우스카스 감독도 안도라전 뒤 일요일 경기에서는 모든 선수에게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리투아니아축구협회, 10월 1일).
오늘은 앞으로 나와야 하는 팀이 아제르바이잔이다. 이드만 베 비즈(İdman və Biz)는 1차전에서 압바소프 감독의 운영이 패배를 막았지만 지나치게 신중했다고 비판했다(9월 27일). 원정에서 승점 1만 확보하면 됐던 그 경기와 달리, 오늘 아제르바이잔에는 무승부도 부족하다. 아제리스포르트는 오늘 경기를 조 1위를 다툴 마지막 기회로 보고, 승리 외의 결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적었다(10월 4일). 같은 수비수 5명을 세우더라도 1차전처럼 1-1을 받아들일 수는 없으므로, 압바소프 감독은 어느 시점에는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한다. 1차전에는 없던 이 결정이 오늘 경기의 후반을 바꿀 가능성이 크다.
체력 배분도 1차전과 반대가 됐다. 1차전 때는 리투아니아가 사흘이 안 되는 간격으로 경기를 치렀고, 아제르바이잔이 하루 정도 더 쉬었다. 그런데도 1차전 60~70분에는 양 팀의 패스 실수가 공격을 끊었을 뿐이고, 더 쉰 아제르바이잔이 후반에 경기를 주도한 장면은 없었다(데이터센터, 맞대결). 휴식의 차이가 곧바로 후반의 우위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오늘도 염두에 둬야 한다. 다만 오늘은 그 차이가 더 크다. 리투아니아 선발 대부분은 나흘 전 친선경기에서 45분 이하만 뛰었고, 아제르바이잔은 예상 선발 가운데 5명이 사흘 전 90분을 뛰었다.
1차전이 오늘 경기에 남기는 근거는 1-1이라는 점수가 아니라 그 점수가 만들어진 방식이다. 수비수 5명 앞에서 리투아니아의 크로스는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아제르바이잔은 적은 인원으로도 박스 안 슈팅을 만들었지만, 득점은 에므렐리 1명에게서만 나왔다. 2골은 모두 페널티 지역 안 개인 처리에서 나왔다. 오늘 아제르바이잔이 같은 형태를 고르면 이러한 장면이 다시 경기의 기본 조건이 된다. 4명 수비를 고르면 크로스를 막았던 조건이 달라지고, 리투아니아가 측면 수비 뒤 공간을 노릴 수 있는 경기가 된다.
6. 매치업 분석
6-1. 아제르바이잔에는 조 1위를 다툴 마지막 기회이고, 리투아니아에는 비겨도 되는 원정을 이기겠다고 공언한 경기다
순위와 두 감독의 발언은 1장에서 정리했다. 리투아니아가 승점 4, 아제르바이잔이 승점 2이고, 아제르바이잔은 선두를 넘으려면 이겨야 한다(UEFA.com, 10월 3일). 아제리스포르트는 10월 4일 예고에서 계산을 이렇게 정리했다. 아제르바이잔이 1위를 노리려면 오늘 이기고 11월 리히텐슈타인 원정까지 이겨야 하며, 다른 결과가 나오면 유로 2028 출전권을 다투는 네이션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사라진다. 스포츠 몰은 대회 형식이 바뀌어 리그 D의 모든 팀이 다음 대회에서 리그 C로 올라간다고 적었다. 따라서 승격 자체의 의미는 작다. 그러나 아제르바이잔 현지에서는 조 1위를 플레이오프 경로와 감독 평가의 문제로 보고 있다.
이 동기의 차이는 경기 장면으로 이어진다. 아제르바이잔은 리히텐슈타인전 0-0 뒤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무사바트(Musavat.com)는 10월 2일 압바소프 감독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고 적었고, 아제리스포르트는 그 결과 뒤 팀의 심리 상태가 흔들렸다고 진단했다(10월 4일). 압바소프 감독 자신도 대표팀에서 뛰는 압박 때문에 일부 선수가 소속팀에서처럼 차분하게 뛰지 못한다고 인정했다(아제리스포르트, 10월 3일). 이드만 베 비즈가 리히텐슈타인전의 문제로 지적한 서두른 공격은 이 압박이 실제 경기에서 나타난 모습이다(10월 1일). 오늘은 그 압박이 더 크다. 0-0이 길어질수록 아제르바이잔은 슈팅을 더 서두를 가능성이 있고, 감독은 더 이른 시점에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리투아니아는 무승부로도 선두를 지킨다. 그러나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무승부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선수들에게 자리 잡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LRT, 10월 3일). 주장 유스타스 라식카스도 무승부를 노리지 않겠다고 말했다(15min.lt, 10월 3일). 이 발언은 리투아니아가 경기 초반부터 깊이 내려서기보다, 공을 되찾은 뒤 전진할 기회를 노릴 것이라는 근거가 된다. 다만 점수가 1-1이나 0-0인 채로 막판에 이르면, 무승부로 선두를 지킬 수 있는 팀의 실제 운영은 발언과 달라질 수 있다.
오늘의 전개는 압바소프 감독의 수비 형태와 교체 시점에 크게 좌우된다. 수비수 5명을 세우면 1차전처럼 리투아니아의 크로스가 막힐 수 있고, 4명을 세우면 리투아니아가 측면 수비 뒤 공간으로 빠르게 전진할 수 있다. 60분 이후에는 사흘 전 90분을 뛴 아제르바이잔 선수들과 쉬고 나온 리투아니아 선발·교체 자원의 경합이 중요해진다. 전날 비로 그라운드가 젖어 있을 가능성도 있다. 1차전의 2골이 모두 페널티 지역 안에서 나온 개인의 반칙 또는 처리 문제와 관련됐다는 점에서, 그 구역에서의 판단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6-2. 다다숍이 빠지면 아제르바이잔의 최전방 선택지가 줄고, 리투아니아의 결원은 이미 1차전에서 메웠다
아제르바이잔의 결원 가운데 오늘 경기와 직접 관련된 선수는 레나트 다다숍이다. 압바소프 감독은 9월 30일 기자회견에서 1차전 뒤 잔부상이 많았지만 리히텐슈타인전에 빠지는 선수는 다다숍 하나뿐이라고 했다. 그리고 10월 4일 리투아니아전 출전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하킨(Haqqin.az), 9월 30일). 아제르바이잔축구협회 언론국도 10월 1일 리히텐슈타인전 명단에서 빠진 7명 가운데 부상 때문에 빠진 선수는 다다숍뿐이라고 밝혔다(골아즈, 10월 1일). 아제리스포르트의 10월 4일 예상 선발에도 그의 이름은 없다. 다다숍은 1차전에서 최전방으로 60분을 뛰었다. 감독은 그가 우크라이나 클럽으로 옮긴 뒤 곧바로 뛰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아제리스포르트, 10월 3일). 감독이 소속팀 경기 감각을 인정한 공격 자원은 에므렐리와 코소보 리그의 뷔살 이스켄데를리였고, 다다숍은 그 두 사람과 함께 실전 감각을 기대할 수 있는 공격수였다.
다다숍이 빠진 리히텐슈타인전에서 압바소프 감독은 쿠르반르를 최전방에, 에므렐리를 그 뒤 2선에 세웠다(골닷컴(Goal.com), 10월 1일). 쿠르반르는 59분까지 슈팅 3개, 유효슈팅 1개를 남기고 교체됐다(데이터센터). 아제리스포르트가 적은 예상 선발 10명 가운데 공격수는 에므렐리 1명이다. 오늘 수비수 5명을 세우면 공격 숫자는 1차전처럼 줄고, 최전방에는 쿠르반르를 세우거나 에므렐리를 올리는 두 가지 선택이 남는다. 쿠르반르를 세우면 에므렐리는 1차전처럼 2선에서 슈팅 위치를 찾을 수 있지만, 최전방의 경합은 약해진다. 에므렐리를 올리면 팀에서 가장 위협적인 슈터가 리투아니아 중앙 수비수 3명 사이에서 혼자 공을 받아야 한다. 어느 쪽이든 최전방에서 공을 지키며 동료의 전진을 기다리는 역할은 1차전보다 약해진다.
에민 마흐무도프의 위치도 변수다. 스포츠 몰은 마흐무도프가 대표팀 통산 16골로 현 명단 최다 득점자라고 적고 예상 선발에 넣었다(10월 2일). 반면 아제리스포르트의 예상 선발에는 그가 없다. 그는 1차전에서는 교체로도 뛰지 않았고, 리히텐슈타인전에는 선발로 나서 59분을 뛰었다(데이터센터). 수비수 5명의 형태에서는 그가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아제르바이잔이 0-0이나 열세에서 공격 인원을 늘릴 때 가장 먼저 투입할 득점 자원이 된다. 키스마트 알리예프와 바흘룰 무스타파자데는 1차전에도 명단에 없었으므로 새로운 공백이 아니다(데이터센터, 맞대결).
리투아니아의 결원은 이미 1차전에서 메운 상태다. 오른쪽 수비를 맡던 피유스 시르비스는 1차전 전에 큰 부상을 입었고, 감독은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오래 빠질 것으로 봤다(LRT, 9월 27일). 리히텐슈타인전에서 시르비스는 4-3-3의 오른쪽 수비로 선발 출전했다가 61분 아드리안 리쿠나스와 교체됐다(데이터센터). 그 뒤 1차전에서 리투아니아는 3-4-3으로 나섰고, 리쿠나스가 대표팀 데뷔전에서 측면을 맡았다. 감독은 그의 1대1 돌파와 크로스를 좋게 평가했다(LRT, 9월 27일). 리투아니아는 시르비스 없이 수비수 3명과 윙백 2명의 구조로 이미 1경기를 치렀다. 중원의 바이다스 마그두샤우스카스와 도미니카스 바라우스카스는 소집 초반에 빠졌다. 골키퍼 에드비나스 게르트모나스도 부상으로 빠져 루카스 파우크슈테가 대신 소집됐다(LRT, 9월 28일). 주전 골키퍼 바르트쿠스는 그대로다.
리투아니아의 선수층은 이번 소집의 실제 경기에서 확인됐다. 1차전 선발과 1명도 겹치지 않은 안도라전 선발이 27분 만에 2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하프타임 무렵 들어온 모티에유스 부르바가 유효슈팅 2개를 기록했고, 61분에 들어온 아르투르 돌즈니코프는 5분 뒤 추가골을 넣었다.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안도라전 뒤 이 팀에 주전과 비주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리투아니아축구협회, 10월 1일). 아제르바이잔은 반대로 감독 스스로 공격진의 소속팀 경기 감각이 이상적인 상태와 거리가 멀다고 인정했다. 교체로 경기를 바꿀 자원의 차이는 아래의 체력 문제와 함께 60분 이후에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6-3. 아제르바이잔 예상 선발 5명은 사흘 전 90분을 뛰었고, 리투아니아 예상 선발은 대부분 45분 이하만 뛰었다
| 항목 | 아제르바이잔 | 리투아니아 |
|---|---|---|
| 직전 경기 | 10월 1일 리히텐슈타인전(바쿠) | 9월 30일 안도라 친선경기(카우나스) |
| 오늘 킥오프까지 | 약 69시간 | 약 93시간 |
| 예상 선발 중 직전 경기 90분 출전 | 발라예프·배댈로프·바이람오프·하이불라예프·에므렐리 | 없음 |
| 이동 | 없음 | 금요일 오후 바쿠 도착 |
예상 선발은 아제리스포르트의 10월 4일 예고를 기준으로 했다. 아제르바이잔은 리히텐슈타인전에서 에밀 발라예프, 엘빈 배댈로프, 안톤 크리보추크, 토랄 바이람오프, 압둘라흐 하이불라예프, 에므렐리가 90분을 모두 뛰었다(데이터센터). 그 가운데 5명이 오늘 예상 선발에 들어 있다. 발라예프와 하이불라예프는 타지키스탄전, 1차전, 리히텐슈타인전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하이불라예프는 타지키스탄전 68분에 쓰러져 의료진의 처치를 받은 뒤 교체된 적도 있다(데이터센터). 에므렐리는 9월 24일 45분, 27일 90분, 10월 1일 90분을 뛰었다. 압바소프 감독은 체력 면에서 상대에게 일정한 이점이 있다고 인정했다(원뉴스(1news.az), 10월 3일). 리투아니아의 예상 선발 가운데 바르트쿠스·우트쿠스·기네이티스는 안도라전에 뛰지 않았다. 돌즈니코프와 슬리브카는 46분, V. 아르말라스·리쿠나스·루카스 미헬브링크는 61분, 쿠치스와 라식카스는 74분에 교체로 들어갔다(데이터센터).
이 차이는 경기 초반보다 60분 이후의 경합과 교체에서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압바소프 감독은 3경기 모두 하프타임과 60분 전후에 교체를 몰아 썼고, 오늘도 그 시점에는 지친 선수를 바꿔야 한다. 문제는 투입할 선수의 경기력이다. 수비진에는 쉬고 나온 선수가 있지만, 공격에서 경기를 바꿀 교체 자원은 감독 스스로 부족하다고 인정한 상태다. 반대로 1차전에서 확인했듯이, 휴식의 차이가 곧바로 후반의 우위로 바뀌지는 않는다. 이 차이가 실제 장면이 되려면 조건이 두 가지 필요하다. 아제르바이잔이 60분 무렵 공격 인원을 늘려 수비진 뒤에 공간이 생겨야 하고, 리투아니아가 그 공간을 쉬고 나온 선수들로 공략해야 한다.
경기장과 날씨도 평소와 다르다. 아제르바이잔은 리히텐슈타인전을 토피크 바흐라모프 공화국 경기장에서 치렀지만, 오늘은 11,000석 규모의 8km 지역 경기장에서 경기한다(LRT, 10월 3일). 아제리스포르트는 이 경기장을 팜스 스포츠 아레나로 표기하고 관중을 최소 4,000명, 많으면 5,000명 이상으로 예상했다(10월 4일). 리투아니아는 금요일 오후 바쿠에 도착해 토요일 이 경기장에서 1번 훈련했다. 그때 바쿠에는 몇 시간째 비가 내리고 있었고, 비는 하루 종일 그라운드를 적셨다. 15min.lt는 예보관들이 일요일에도 비슷한 날씨를 예보했다고 적었지만, 비가 내릴 시간대는 밝히지 않았다(10월 3일). 킥오프 시각에 비가 그치더라도 그라운드가 젖은 상태로 경기할 가능성이 크다. 젖은 잔디에서는 낮은 패스와 슈팅이 빠르게 미끄러지고, 공중볼 뒤 떨어지는 공의 방향도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이 조건은 긴 패스 뒤 세컨드 볼을 노리는 리투아니아에도, 짧은 패스로 공을 오래 가지려는 아제르바이잔에도 정확도의 부담을 준다. 어느 한쪽 방식에 유리하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 다만 수비수가 공을 걷어내거나 골키퍼가 공을 처리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은 1차전 2골의 경로와 직접 관련된다.
주심은 포르투갈의 구스타부 코헤이아이고, 비디오 판독은 브루누 이스테베스가 맡는다(예니 무사바트(Yeni Müsavat), 10월 2일). 1차전 7분처럼 페널티 지역 안의 접촉이 판정으로 이어지는 장면은 비디오 판독을 거친다. 두 팀의 다음 공식전은 11월 13일과 16일이어서(UEFA.com, 10월 3일), 오늘 선수를 아낄 일정상 이유가 없다. 아제르바이잔에는 이번 소집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6-4. 아제르바이잔의 부진은 결과보다 마무리에서 드러났고, 리투아니아는 대폭 로테이션 뒤에도 득점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아제르바이잔은 경기 내용과 결과가 어긋나 있다. 스포츠 몰은 아제르바이잔이 네이션스리그 리그 C와 D를 합쳐 8경기 연속 무승이라고 적었다(10월 2일). 그러나 최근 2경기의 내용을 보면 기회를 만들지 못한 팀은 아니다.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슈팅 25개 가운데 16개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시도했고, 스타브카 TV(Ставка ТВ)는 그 경기의 기대득점을 2.33으로 적었다. 무득점의 원인은 15개가 빗나가고 5개가 막힌 마무리 단계에 있었다(데이터센터). 압바소프 감독은 몰타전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한 일이 리히텐슈타인전에서도 되풀이됐다고 말했다. 산마리노와 타지키스탄을 이긴 뒤에도 만족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아제리스포르트, 10월 3일). 아제리스포르트는 경기 당일 예고에서 일부 핵심 선수의 현재 경기력으로는 중요한 경기를 맡기기 어렵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적으면서도, 감독에게는 선택할 여지가 많지 않다고 봤다(10월 4일).
리투아니아는 반대 방향에 있다. 리투아니아는 9월 리히텐슈타인 원정 승리로 네이션스리그 6연패를 끊었고(스포츠 몰, 10월 2일), 이번 대회에서 아직 지지 않았다. 안도라전에서는 선발 대부분을 비주전으로 꾸리고도 3-0으로 이겼다.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그 경기 뒤 약한 상대보다 견고한 경기 내용을 언급해 줘서 반갑다고 말했다. 공을 빠르게 움직이는 계획을 세웠고,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준비돼 있음을 보여 줬다고도 평가했다(LRT, 9월 30일). 리투아니아축구협회는 감독이 팀의 정서와 체력이 모두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10월 1일). 다만 감독은 10월 3일 바쿠 기자회견에서 이 팀은 조금만 긴장을 풀거나 에너지를 잃어도 곧바로 경기에 드러난다고 경계했다(아제리스포르트, 10월 3일).
분위기가 경기력에 나타나는 방식도 두 팀이 다르다. 아제르바이잔의 부담은 이미 슈팅 선택에서 드러났다. 이드만 베 비즈는 리히텐슈타인전 슈팅 대부분이 골문을 벗어난 원인을 서두른 공격에서 찾았다(10월 1일). 오늘은 그 부담이 더 크다. 리투아니아의 자신감은 반대로 에너지를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감독의 진단대로라면 리투아니아는 경합 강도를 유지할 때 대등한 경기를 하고, 강도가 떨어지면 곧바로 밀린다. 오늘의 체력 조건이 그 강도를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는 점이 리투아니아 분위기의 실제 근거다.
6-5. 강점과 약점이 만나는 곳: 아제르바이잔의 박스 안 슈팅과 리투아니아의 전환 공격
아제르바이잔은 리투아니아를 상대로도 슈팅 위치를 얻었지만, 오늘 그 횟수는 리히텐슈타인전보다 적을 가능성이 크다
아제르바이잔이 리투아니아 수비를 상대로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을 만든 경로는 1차전에서 확인됐다. 수비수 5명으로 시작하고도 박스 안 슈팅이 리투아니아보다 많았고, 동점골도 에므렐리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마무리했다. 리투아니아는 중앙 수비수 3명과 양쪽 윙백으로 수비한다. 승리를 노리는 오늘 리투아니아가 윙백을 높이 올린다면, 공을 잃은 직후 측면 뒤에 공간이 남는 것은 이 형태가 늘 감수해야 하는 부담이다. 그 공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측면 수비수가 전진해 에므렐리에게 연결하면, 1차전 동점골과 비슷한 위치에서 슈팅이 나올 수 있다.
다만 2장에서 짚었듯이 리투아니아는 리히텐슈타인처럼 낮게 물러서 공을 내주는 팀이 아니다. 아제르바이잔이 슈팅 25개를 만든 경기의 상대는 점유율 26%로 수비에만 머물렀다. 오늘은 공을 가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슈팅 횟수도 줄어들고, 적은 기회에서의 마무리가 더 중요해진다. 1차전 골키퍼 바르트쿠스의 처리 실수와 젖은 그라운드는 그 적은 기회 가운데 하나가 득점이 될 가능성을 높이는 조건이다.
리투아니아의 득점은 크로스가 아니라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간 장면에서 나왔다
리투아니아의 득점 경로는 이번 소집 3경기에서 여러 형태로 나뉘었다. 1차전과 안도라전의 선제골은 페널티킥이었고, 키커는 각각 쿠치스와 M. 루즈기스였다.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안도라전 키커 선택을 자신이 책임진 위험이었다고 말했다(LRT, 9월 30일). 1차전 페널티킥은 기네이티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반칙을 얻어 낸 장면에서 나왔다. 리히텐슈타인전 2골은 쿠치스와 기네이티스의 도움에서 나왔고, 안도라전 두 번째 골은 엘리기유스 얀카우스카스의 패스를 받은 파우스타스 스테포나비치우스가 넣었다(데이터센터). 1차전에서 실패한 것은 크로스였고, 득점으로 이어진 것은 선수가 공을 가지고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거나 그 안으로 패스가 들어간 장면이었다.
이 경로는 아제르바이잔의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수비수 5명을 상대하면 윙백의 크로스는 1차전처럼 막힐 가능성이 크다. 그때 리투아니아에 남는 수단은 두 가지다. 하나는 기네이티스와 미헬브링크가 중앙에서 페널티 지역 안으로 넣는 패스이고, 다른 하나는 25분 장면처럼 골라인 근처까지 들어간 뒤 보내는 낮은 크로스다. 아제르바이잔이 4명 수비로 측면 수비수를 올리면 리쿠나스가 1대1로 측면을 돌파하고, 쿠치스와 돌즈니코프가 측면 수비수 뒤로 침투할 수 있다.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공을 되찾은 직후 빠르게 공격하라고 주문해 왔고(데이터센터, 맞대결), 몸싸움에서 밀리지 말라고 강조했다(LRT, 9월 29일). 아제르바이잔은 1차전에서 페널티 지역 안 반칙으로 실점했고, 맴매도프·무탈리모프·이사예프가 경고를 받았다(데이터센터, 맞대결). 리투아니아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공을 가지고 들어갈수록 아제르바이잔 수비수가 반칙할 위험도 커진다.
승부를 좌우할 개인 맞대결 셋
에므렐리와 에드가라스 우트쿠스의 맞대결에서는 두 선수의 휴식 차이가 중요하다. 우트쿠스는 네이션스리그 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안도라전에는 뛰지 않아 오늘 완전히 쉬고 나온다. 에므렐리는 1차전에서 득점했고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팀 최다인 슈팅 8개를 시도했지만, 오늘은 열흘 사이 4번째 경기다. 에므렐리가 리투아니아 중앙 수비 사이에서 정확한 슈팅을 만드는지가 아제르바이잔 득점의 첫 번째 조건이다. 반대로 우트쿠스가 그를 페널티 지역 밖으로 밀어내면, 아제르바이잔의 슈팅은 리히텐슈타인전처럼 먼 거리에서 서둘러 나올 가능성이 커진다.
측면에서는 리쿠나스와 아제르바이잔 수비수의 맞대결이 중요하다. 리쿠나스는 데뷔전에서 감독에게 1대1 돌파와 크로스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데이터센터 평점은 리투아니아 선발 가운데 가장 낮은 5.9였고 66분에 교체됐다. 아제르바이잔 쪽에는 1차전 동점골의 도움이 기록된 무탈리모프와, 압바소프 감독이 소속팀 네프치에서 강한 외국인 선수와의 경쟁에서 이긴다고 평가한 뤼패트 아바소프가 있다(아제리스포르트, 10월 3일). 리쿠나스가 상대 측면 수비수를 뒤로 묶어 두면 아제르바이잔의 측면 전진도 줄어든다. 반대로 아제르바이잔 측면 수비수가 전진하면 리쿠나스의 뒤쪽이 아제르바이잔의 공격 통로가 된다.
중원에서는 기네이티스와 하이불라예프가 맞선다. 스포츠 몰은 기네이티스를 토리노 소속의 세리에 A 선수로 소개했다(10월 2일). 그는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했으며, 안도라전에는 뛰지 않았다. 하이불라예프는 이번 소집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사흘 전에도 90분을 뛰었다. 긴 패스 뒤 세컨드 볼을 누가 따내는지, 그리고 60분 이후 기네이티스가 공을 가지고 전진할 때 하이불라예프가 따라붙을 수 있는지가 중원 싸움의 핵심이다.
세트피스와 골키퍼
아제르바이잔의 세트피스는 프리킥 키커 바이람오프에게서 시작된다. 타지키스탄전 결승골은 58분 그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키퍼 몸에 맞아 들어간 골이었다(아제리스포르트, 9월 23일). 1차전에서는 코너킥 2개,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5개를 얻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데이터센터). 리투아니아가 1차전 공중볼 경합에서 21-9로 앞선 점을 고려하면 직접 프리킥과 걷어낸 공을 다시 차는 슈팅도 아제르바이잔의 중요한 세트피스 경로다. 리투아니아는 1차전에서 코너킥을 얻지 못했고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8개를 얻었다.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1차전 전에 코너킥 뒤 상대 역습을 경계한다고 말했다(데이터센터, 맞대결). 실제 코너킥 상황에서 몇 명을 뒤에 남겼는지는 이 발언만으로 정해지지 않지만, 세트피스 뒤 아제르바이잔의 전진을 의식하고 있었다는 점은 확인된다.
골키퍼에서는 바르트쿠스가 1차전에서 처리 실수로 실점한 장면이 있다. 감독도 그 실점을 공이 선수 3명의 다리 사이를 지나간 장면으로 설명했다(LRT, 9월 27일). 아제르바이잔의 발라예프는 이번 소집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타지키스탄전 막판에는 장거리 슈팅과 코너킥 공격을 막아 리드를 지켰다(아제리스포르트, 9월 23일). 젖은 그라운드에서 빠르게 미끄러지는 슈팅은 두 골키퍼 모두에게 부담이다. 1차전 2골이 모두 개인 처리에서 나왔다는 점을 함께 보면, 오늘 골키퍼의 실수 하나는 결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5·6장을 종합하면 첫 60분은 두 팀의 강점이 서로 상쇄되는 구조다. 아제르바이잔이 수비수 5명을 세우면 리투아니아의 크로스가 막히고, 아제르바이잔은 쉬고 나온 수비진으로 리투아니아의 전환 공격을 기다린다. 아제르바이잔의 슈팅 위치는 에므렐리에게 달려 있다. 이 상쇄가 깨지는 지점은 두 곳이다. 하나는 아제르바이잔이 승리를 위해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하는 60분 이후이고, 다른 하나는 젖은 그라운드에서 나올 수 있는 페널티 지역 안 개인 처리다.
7. 경기예측
7-1. 첫 60분은 카우나스와 비슷한 구조가 되기 쉽고, 승부는 압바소프 감독이 공격 인원을 늘리는 시점에 갈린다
압바소프 감독이 아제리스포르트의 예상대로 수비수 5명을 고르면, 첫 60분의 형태는 카우나스와 비슷해진다. 다만 공을 가지는 역할은 반대가 된다. 홈팀 아제르바이잔은 공을 더 오래 가지려 하겠지만, 페널티 지역 안에 들어가는 공격 인원은 에므렐리와 많아야 1명 정도다. 리투아니아는 수비수 3명과 윙백 2명이 내려와 페널티 지역 앞을 지키다가, 공을 되찾으면 쿠치스·돌즈니코프·슬리브카에게 빠르게 연결한다. 두 팀이 부딪히는 곳은 리투아니아 페널티 지역 바로 앞이다. 아제르바이잔이 그곳에서 슈팅 위치를 얻느냐가 한 축이고, 그곳에서 공을 잃은 직후 리투아니아의 전환 공격이 아제르바이잔 중원을 넘어가느냐가 다른 한 축이다. 1차전처럼 이른 시간에 페널티 지역 안 사건이 생기지 않는다면, 이 구간은 두 팀 모두 슈팅이 적은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승부가 갈릴 국면은 60~75분이다. 이 시점에 점수가 동점이면 압바소프 감독은 무승부로는 부족하다는 조건 때문에 공격 자원을 넣어야 한다. 그러나 교체 투입될 공격수들의 소속팀 경기 감각은 감독 스스로 이상적이지 않다고 말한 상태다. 같은 시점에 에므렐리와 하이불라예프는 사흘 만에 다시 90분에 가까운 시간을 뛰고 있다. 리투아니아는 이 시점에 쉬고 나온 선발이 아직 뛰고 있고, 리히텐슈타인전에서 교체 투입 5분 만에 득점한 돌즈니코프나 유효슈팅 2개를 남긴 부르바 같은 교체 자원도 갖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이 공격 인원을 늘리는 순간 수비진 뒤에 공간이 생기고, 그 공간이 리투아니아의 빠른 전진과 만나면 경기는 리투아니아 쪽으로 기운다.
압바소프 감독이 스포츠 몰의 예상처럼 처음부터 4명 수비를 고르면 경기의 성격이 달라진다. 아제르바이잔은 마흐무도프를 포함한 2선 공격 인원을 늘려 리투아니아 진영에서 더 많은 슈팅을 시도한다. 리투아니아는 측면 수비수가 전진한 뒤의 공간을 리쿠나스의 돌파와 전방 3명의 침투로 노린다. 이 경우에는 두 팀 모두 전반부터 기회가 늘어나고, 첫 득점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진다.
득점은 두 팀 모두 여러 경로에서 나오기 어렵다. 아제르바이잔의 오픈 플레이 득점은 에므렐리의 슈팅에 몰려 있고, 그 밖의 경로는 바이람오프의 프리킥과 걷어낸 공을 다시 차는 세트피스 장면이다. 리투아니아는 경로가 더 다양하다. 기네이티스나 쿠치스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공을 가지고 들어가 반칙을 얻는 장면, 공을 되찾은 직후 빠른 전진, 60분 이후 교체 공격수의 침투가 있다. 그러나 수비수 5명을 상대로는 이 경로들이 모두 1차전처럼 줄어든다. 결국 오늘 경기의 득점은 수비 조직을 무너뜨리는 장면보다, 페널티 지역 안 개인 판단과 처리가 결과를 정하는 장면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1~4장의 두 팀 판단을 오늘의 전술적 상성에 놓으면, 아제르바이잔은 공을 가지며 슈팅 위치를 얻어도 마무리가 부정확했고, 리투아니아는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밀집 수비 앞에서 마지막 패스가 부족했다. 리투아니아가 공식전에서 리드를 지킨 경기는 리히텐슈타인전 하나뿐이다. 오늘 아제르바이잔이 승리를 위해 공격 인원을 늘리면 수비진 뒤에 공간이 생기고, 리투아니아는 공을 되찾은 뒤 그 공간으로 빠르게 전진할 수 있다. 반면 아제르바이잔이 수비 인원을 유지하면 리투아니아는 1차전처럼 마지막 패스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아제르바이잔도 1차전에서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박스 안 슈팅을 만들었다. 그 기회를 득점으로 바꿀지는 오늘의 마무리에 달려 있다.
흐름은 조건에 따라 양쪽으로 갈린다. 0-0으로 60분을 넘기고 압바소프 감독이 공격 인원을 늘리면, 리투아니아가 쉬고 나온 선수와 교체 자원으로 그 공간을 공략하는 흐름이 선다. 반대로 아제르바이잔이 전반에 에므렐리의 슈팅이나 세트피스로 먼저 득점하면 상황이 바뀐다. 리투아니아는 자신들이 가장 약했던 장면, 즉 수비수 5명 앞에서 마지막 패스를 찾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아제르바이잔은 무리하게 공격 인원을 늘릴 필요가 없어지고, 지친 공격진 대신 수비 쪽 교체로 리드를 관리할 수 있다. 그리고 두 팀 모두 먼저 득점하지 못한 채 젖은 그라운드에서 패스 정확도가 떨어지면, 1차전의 60~70분처럼 두 팀이 서로의 페널티 지역 앞에서 막히는 흐름이 경기 끝까지 이어질 수 있다. 막판에 무승부로도 선두를 지키는 리투아니아의 운영이 실제로 어떻게 바뀌는지가 그 흐름의 마지막 변수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압바소프 감독이 수비수 5명을 고르면 전반은 아제르바이잔이 페널티 지역 앞을 채우고 리투아니아가 측면 끝에서 낮은 크로스를 찾는 경기가 된다. 하프타임과 60분 전후의 교체 시점에 그가 공격 인원을 늘리는지가 후반의 성격을 정한다. 얀카우스카스 감독은 후반에 전방 선수를 바꿔 상대 수비의 체력을 시험한다
근거: 압바소프 감독의 3경기 3형태와 하프타임·60분 교체 관행, 아제리스포르트의 5-4-1 예상 / 얀카우스카스 감독의 빠른 공격 주문과 리히텐슈타인전 교체 선수의 득점 관여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아제르바이잔은 공을 오래 가지며 슈팅 위치를 얻지만 마무리를 서두른다. 리투아니아는 경합에서 공을 따내 빠르게 전진하지만, 밀집 수비 앞에서는 마지막 패스가 부족하다
근거: 이드만 베 비즈의 서두른 공격 평가, 리히텐슈타인전 슈팅의 최종 처리 / 1차전 긴 패스와 공중볼 경합, 감독의 크로스 계획 실패 인정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아제르바이잔은 무승부로 부족해 0-0이 길어질수록 위험을 늘려야 하고, 비판 속 압박이 슈팅 선택에 나타난다. 리투아니아는 무승부로도 선두를 지키지만, 초반에는 물러서지 않고 전진 기회를 노린다
근거: UEFA와 아제리스포르트의 승리 필요 분석, 압바소프 감독의 압박감 발언 / LRT·이드만 베 비즈·15min.lt가 전한 감독·주장의 승리 공언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아제르바이잔은 수비수 3명이 쉬고 돌아오지만, 에므렐리·하이불라예프 등 공격과 중원의 핵심은 사흘 만에 다시 뛴다. 다다숍이 빠지면 최전방 선택지도 줄어든다. 리투아니아는 1차전 선발이 거의 쉬었고, 교체 자원도 나흘 전 경기로 감각을 유지했다
근거: 골아즈의 명단 제외 사유, 하킨의 다다숍 발언, 리히텐슈타인전 90분 출전 명단 / 안도라전 교체 시각, 원뉴스의 체력 이점 인정 발언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리투아니아의 크로스는 수비수 5명 앞에서 막힌다. 아제르바이잔이 4명 수비로 전진하면 리쿠나스의 1대1과 전방 3명의 침투가 측면 수비 뒤를 노린다. 에므렐리는 리투아니아 수비진 사이에서 슈팅 위치를 얻은 경로가 있다
근거: 1차전 25분 낮은 크로스와 코너킥을 얻지 못한 경기 내용, 감독 발언 / 1차전 박스 안 슈팅 분포와 에므렐리의 동점골 장면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아제르바이잔이 홈에서 먼저 득점하면 서두르는 공격에서 벗어날 조건이 생기지만, 0-0이 길어지면 서두르는 장면이 다시 나온다. 리투아니아는 에너지가 떨어지는 순간 흐름이 흔들린다
근거: 무사바트·아제리스포르트가 전한 비판과 심리 상태 / 얀카우스카스 감독의 10월 3일 에너지 발언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전날 하루 종일 내린 비로 젖은 그라운드에서는 걷어내기와 골키퍼 처리가 어려워지고, 페널티 지역 안 접촉은 비디오 판독을 거친다. 리투아니아는 도착 뒤 경기장에서 1번만 훈련했다
근거: 15min.lt의 10월 3일 보도, 예니 무사바트의 심판 배정 보도, LRT의 도착·훈련 보도
일곱 요소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것은 로테이션과 감독 성향이다. 두 요소가 함께 60분 이후의 경기를 정하기 때문이다. 아제르바이잔은 수비진이 쉬고 돌아와 첫 60분의 체력 차이를 상쇄할 수 있다. 그러나 공격과 중원의 핵심이 지치는 시점과 감독이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하는 시점이 같은 구간에 온다. 전술적 상성은 감독의 형태 선택에 따라 방향이 달라지는 요소여서 독립된 근거라기보다 감독 성향에 딸린 요소다. 수비수 5명이면 리투아니아의 크로스가 막혀 저득점 구조가 되고, 4명이면 양쪽 모두 기회가 늘어난다. 동기부여는 아제르바이잔이 언젠가 위험을 감수하게 만드는 요소다. 반대로 리투아니아의 승리 공언은 막판 점수에 따라 약해질 수 있어 비중이 작다. 외적 환경은 1차전 2골의 경로였던 개인 처리의 비중을 높인다. 팀 성향 가운데 아제르바이잔의 마무리 문제는 슈팅 위치를 얻는 능력과 상쇄된다. 리투아니아가 밀집 수비 앞에서 약한 점은 아제르바이잔이 수비수 5명을 유지하는 동안 계속 작용한다. 종합하면 이 경기는 첫 60분의 저득점 구조와 60분 이후의 전환 국면으로 나뉜다. 흐름이 어느 쪽으로 기우는지는 그 사이에 누가 먼저 득점하느냐와 압바소프 감독이 언제 공격 인원을 늘리느냐에 달려 있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압바소프 감독의 선택지에 무승부가 없다는 점이다. 1차전에서 그는 수비수 5명으로 승점 1을 지켰고, 60분 이후 교체로 운영을 조금 공격적으로 바꿨을 뿐이다(이드만 베 비즈, 9월 27일). 오늘은 같은 형태로 시작하더라도 동점이 이어지면 교체로 형태 자체를 바꿔야 한다. 얀카우스카스 감독의 운영은 1차전과 비슷할 가능성이 크다. 1차전에서는 57분·66분·77분에 교체했고,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하프타임 무렵과 61분에 공격 자원을 넣었다(데이터센터). 오늘 달라지는 점은 그가 교체로 내보낼 선수들의 상대가 사흘 만에 다시 뛰는 아제르바이잔 중원이라는 것이다.
팀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아제르바이잔이 공을 가지는 시간의 성격이다.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상대가 점유율 26%로 내려서 있었기 때문에 공을 가지는 시간이 곧 슈팅 기회였다. 오늘은 리투아니아가 공을 따내 빠르게 전진하는 팀이어서, 아제르바이잔이 공을 잃는 순간이 곧 실점 위험이 된다. 리투아니아 쪽에서는 1차전에 드러난 밀집 수비 앞의 약점이 그대로 남는다. 감독이 안도라전에서 공을 빠르게 움직이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지만(LRT, 9월 30일), 그 계획이 수비수 5명을 상대로 통한 장면은 아직 없다.
동기부여에서 달라지는 것은 압박의 방향이다. 1차전에서는 홈팀 리투아니아가 앞으로 나와야 했다. 오늘은 비판을 받는 아제르바이잔이 무승부로 부족한 상황에서 홈 관중 앞에 선다. 압바소프 감독이 인정한 선수들의 압박감은 슈팅 선택을 서두르게 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리투아니아의 동기는 발언과 실제 운영이 다를 수 있다는 점까지 함께 봐야 한다.
로테이션에서 중요한 것은 아제르바이잔 수비진의 일부가 쉬었다는 점과, 공격·중원의 핵심이 사흘 전 90분을 뛰었다는 점이 함께 존재한다는 것이다. 1차전 수비진의 휘세이노프와 다슈다미로프는 감독 결정으로 리히텐슈타인전을 쉬었다. 반면 예상 선발의 배댈로프와 바이람오프도 그 경기에서 90분을 뛰었고, 하이불라예프와 에므렐리도 끝까지 뛰었다. 쉬었던 중앙 수비수들이 초반 수비를 도울 수 있지만, 60분 이후에는 계속 뛴 선수들의 경합 강도와 공격 지원을 함께 봐야 한다. 리투아니아는 예상 선발 대부분이 나흘 전 경기에서 45분 이하만 뛰었거나 출전하지 않았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상성의 방향이 감독의 선택에 따라 정해진다는 점이다. 1차전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비수 5명이 리투아니아의 크로스를 막았고, 리투아니아의 3-4-3은 에므렐리에게 박스 안 슈팅을 내줬다. 오늘 같은 형태라면 이 상성이 다시 나온다. 형태가 4명 수비로 바뀌면 리쿠나스의 돌파가 아제르바이잔 측면 수비와 1대1로 만나는 장면이 늘어난다.
타이밍에서 달라지는 것은 아제르바이잔의 무승 흐름이 끊길 조건이 홈경기와 승리 필요라는 두 가지로 늘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 두 조건은 동시에 압박이 되어 서두른 공격을 부르는 조건이기도 하다. 리투아니아의 무패 흐름은 에너지가 유지되는 한 이어질 조건을 갖고 있다. 감독은 그 에너지가 떨어지는 순간을 가장 경계했다.
외적 환경에서 달라지는 것은 그라운드 상태다. 1차전 그라운드에 관한 보도는 없지만, 오늘은 전날 하루 종일 내린 비로 젖은 그라운드에서 경기할 가능성이 크다(15min.lt, 10월 3일). 경기장도 아제르바이잔이 직전 홈경기를 치른 곳이 아니라 더 작은 8km 지역 경기장이다. 리투아니아는 그 경기장에서 1번 훈련했다. 젖은 그라운드는 어느 한쪽의 방식을 돕기보다 두 팀 수비수와 골키퍼의 처리를 어렵게 하는 조건이다.
8-2. 두 팀의 골 수
아제르바이잔은 에므렐리의 슈팅과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리며, 리투아니아가 전진하면 추가골 기회가 커진다
아제르바이잔이 득점에 어려움을 겪는 전개는 수비수 5명을 세워 전방 인원이 에므렐리와 많아야 1명 정도로 줄고, 리투아니아가 1차전 후반처럼 페널티 지역 앞을 지키는 경우다. 에므렐리의 피로가 슈팅 정확도에 영향을 주면 마무리는 더 어려워진다. 출전이 불확실한 다다숍이 빠진다면 최전방에서 공을 지키며 동료의 전진을 기다리는 역할도 약해질 수 있다. 리히텐슈타인전에서 드러난 서두른 마무리가 오늘 압박 속에 되풀이되면, 슈팅 횟수가 늘어도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1골은 1차전 동점골처럼 측면에서 공이 들어와 에므렐리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마무리하는 장면에서 나올 수 있다. 에므렐리 외의 경로로는 바이람오프의 직접 프리킥이나 코너킥 뒤 걷어낸 공을 다시 차는 세트피스 장면이 있고, 젖은 그라운드에서 리투아니아 수비수나 골키퍼 바르트쿠스가 공 처리를 실수하는 장면도 1골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가운데 실행자가 오늘 명단에 확실히 있는 경로는 에므렐리와 바이람오프다. 두 선수 모두 사흘 전 90분을 뛰었다는 조건이 붙는다.
2골 이상은 리투아니아가 앞으로 나와야 서는 구조다. 아제르바이잔이 비슷한 수준 이상의 상대에게 공식전에서 2골 이상을 넣은 장면은 최근 기록에서 찾기 어렵다. 리히텐슈타인전처럼 많은 슈팅을 해도 무득점에 그쳤다(데이터센터). 아제르바이잔이 먼저 득점해 리투아니아가 윙백을 높이 올리고 공격 인원을 늘리면, 측면 뒤 공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역습이 두 번째 골을 노릴 수 있다. 처음부터 4명 수비와 마흐무도프를 포함한 2선 공격 인원을 고른 경우에도 슈팅 횟수 자체가 늘어 2골의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나 이 두 경우 모두 에므렐리 외의 마무리 선수가 결과를 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리투아니아는 페널티 지역 안 반칙과 후반 전환 공격으로 득점을 노리며, 아제르바이잔이 공격 인원을 늘리면 추가골 기회가 커진다
리투아니아가 득점하지 못하는 조건도 1차전에 있다. 아제르바이잔이 수비수 5명을 끝까지 유지하고, 리투아니아의 크로스가 다시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며, 페널티 지역 안 반칙이 나오지 않는 경우다. 1차전 14분 이후 76분 동안 리투아니아의 오픈 플레이 득점 기회는 25분 낮은 크로스와 90분 원거리 슈팅 정도였다. 오늘 아제르바이잔 수비진이 쉬고 나와 그 구조를 다시 만들면, 리투아니아는 원정에서도 같은 문제에 부딪힌다.
1골의 경로는 페널티 지역 안 반칙, 공을 되찾은 직후 빠른 전진, 60분 이후 교체 선수의 침투다. 기네이티스가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쿠치스와 루즈기스가 이번 소집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리히텐슈타인전 2골은 쿠치스와 기네이티스의 패스에서 나왔다. 이 경로의 실행자들은 모두 오늘 쉬고 나온다. 아제르바이잔 중원이 공을 잃은 직후 하이불라예프가 기네이티스를 따라잡지 못하는 장면이 60분 이후 늘어나면, 리투아니아의 첫 골 가능성은 그 구간에서 가장 커진다.
2골 이상은 아제르바이잔이 공격 인원을 늘려야 서는 구조다. 리히텐슈타인전에서 리투아니아는 53분 선제골 뒤 13분 만에 61분 교체 투입된 돌즈니코프의 골로 2골 차를 만들었다(데이터센터). 오늘 리투아니아가 먼저 득점하면 아제르바이잔은 무승부로도 부족한 상황에서 2골을 넣어야 한다. 압바소프 감독은 공격수를 늘리고 측면 수비수를 올릴 수밖에 없고, 그때 생기는 공간은 리투아니아의 교체 공격수가 가장 잘 노리는 공간이다. 반대로 아제르바이잔이 동점이나 리드 상태를 유지하며 수비수 5명을 지키면, 리투아니아가 2골을 넣을 경로는 크게 줄어든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1골 이내로 좁혀질 근거가 많지만, 선제 실점한 쪽이 무리하게 전진하면 벌어질 근거도 있다
점수 차가 좁혀질 근거는 두 팀 모두 득점 경로가 제한적이라는 데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에므렐리 외의 마무리 선수가 부족하고, 리투아니아는 수비수 5명이 자리를 지킬 때 마지막 패스를 넣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아제르바이잔이 먼저 득점해 수비 인원을 유지하면 마무리 문제 때문에 추가골을 쌓기 어려울 수 있다. 동점이 막판까지 이어질 때 리투아니아는 무승부로도 선두를 지킬 수 있어 무리하게 공격 인원을 늘리지 않을 수 있다. 1차전도 14분에 1-1이 된 뒤 76분 동안 추가 득점이 없었다. 다만 리투아니아가 먼저 넣으면 승리가 필요한 아제르바이잔이 전진할 수 있으므로, 수비수 5명으로 시작했다는 사실만으로 두 번째 골까지 어렵다고 볼 수는 없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근거는 주로 아제르바이잔이 뒤지는 장면에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공식전에서 전반을 뒤진 채 마친 경기를 따라잡은 적이 거의 없다(데이터센터). 오늘은 무승부로도 부족하므로, 뒤지면 공격 인원을 늘리는 것 외에 선택지가 없다. 그때 리투아니아는 쉬고 나온 선발과 교체 공격수로 아제르바이잔 수비진 뒤 공간을 노린다. 아제르바이잔 공격과 중원의 핵심이 지쳐 있는 60분 이후라면 압박 강도가 떨어져, 리투아니아의 전환 공격을 막기가 더 어려워진다. 리히텐슈타인전 53분과 66분처럼 짧은 간격으로 2골이 나오는 장면이 그 유형이다.
아제르바이잔 쪽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는 근거는 약하다. 아제르바이잔이 먼저 득점해 리투아니아가 전진하면 역습 기회가 생긴다. 리투아니아도 최근 공식전에서 전반을 뒤진 채 마친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데이터센터). 그러나 그 경기들의 상대는 강팀이었다. 무엇보다 아제르바이잔의 역습을 마무리할 선수가 지친 에므렐리라는 점에서 두 번째 골의 실행 조건이 리투아니아 쪽보다 불확실하다. 같은 장면도 축마다 다르게 작용한다. 아제르바이잔이 뒤진 상황에서 만회골을 넣으면 총득점은 늘어나지만 점수 차는 좁혀진다. 리투아니아가 앞선 뒤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으면 점수 차와 총득점이 함께 늘어난다.
총득점은 적게 끝날 구조가 기본이지만, 이른 득점이 나오면 많아질 조건도 같은 비중으로 있다
총득점이 적어질 수 있는 전개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이 수비수 5명을 유지하고 리투아니아의 크로스가 막히며, 아제르바이잔도 슈팅을 서둘러 마무리하지 못한다. 젖은 그라운드에서 패스가 부정확해지는 경우도 공격이 끊길 수 있다. 1차전에는 14분 이후 76분 동안 추가골이 없었다. 별개의 경기인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아제르바이잔이 수비 형태를 바꾸고 많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90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동점이 막판까지 이어져 리투아니아가 무승부를 받아들이는 운영으로 바뀐다면 마지막 15분의 공격도 줄어들 수 있다.
총득점이 많아질 조건도 같은 비중으로 있다. 1차전처럼 30분 안에 1골이 나오면 뒤진 팀이 일찍 전진해야 하고, 경기 전체의 공간이 늘어난다. 개인 처리 실수와 페널티 지역 안 반칙도 골 수를 늘린다. 1차전 2골이 모두 그 유형이었고, 오늘은 젖은 그라운드가 처리 실수를 늘릴 수 있으며, 비디오 판독이 있어 페널티 지역 안 접촉이 판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압바소프 감독의 형태 선택도 같은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제르바이잔이 처음부터 4명 수비를 고르거나 60분 이후 공격 인원을 늘리면, 아제르바이잔의 슈팅 횟수와 리투아니아의 전환 공격 횟수가 동시에 늘어난다. 리투아니아는 안도라전에서 2골을 넣은 뒤에도 후반 추가시간에 3번째 골을 넣었다. 앞선 뒤에도 추가 득점을 노리는 운영을 보여 준 장면이다. 다만 그 경기의 상대는 친선경기의 안도라였다.
8-4. 배당 해부
시장은 대등한 두 팀에 홈 이점을 더해 아제르바이잔을 근소한 정배로 매겼다
해외 13개 업체의 현재 중앙값은 아제르바이잔 승리 2.30, 무승부 3.00, 리투아니아 승리 3.25다. 업체 사이의 범위도 아제르바이잔 승리 2.25~2.42, 리투아니아 승리 2.78~3.40으로 좁다. 시장 전체가 이 경기를 아제르바이잔이 조금 앞서는 대등한 경기로 본다는 뜻이다. 이 값은 아제르바이잔이 홈에서 경기한다는 사실에서 출발하고, 여기에 두 팀에 대한 장기 평가가 더해진다. 공식 랭킹은 아제르바이잔이 위에 있고, 이드만 베 비즈는 리투아니아를 «세계 149위» 팀으로 소개했다. 7일 전 카우나스에서 나온 1-1은 이 계산의 기준점이 된다. 리투아니아가 홈팀이던 경기가 대등하게 끝났고, 앞에서 본 기대득점도 1.21 대 1.26으로 거의 같았다. 따라서 장소를 바쿠로 바꾸면 홈 이점만큼 아제르바이잔이 앞선다는 계산이 나온다. 무승부가 리투아니아 승리보다 낮은 3.00에 매겨진 것도 같은 근거에서 나온다. 두 팀 모두 득점이 적고, 1차전도 비겼기 때문이다.
총득점은 2골 이하로 끝나는 결말이 1.45, 3골 이상이 2.55다. 시장은 적은 득점을 기본으로 본다. 이 조에서 치른 3경기가 모두 2골 이하였고, 아제르바이잔은 네이션스리그 2경기에서 1골만 넣었다. 아제르바이잔이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결말은 4.05여서, 시장은 큰 점수 차의 홈 승리를 거의 고려하지 않는다.
관측된 첫 값부터 현재까지 아제르바이잔 승리는 중앙값 2.25에서 2.30으로 올랐고, 13개 업체 가운데 9곳이 값을 올렸다. 무승부와 총득점 값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리투아니아 승리는 3.30에서 3.25로 내려갔지만 업체마다 방향이 엇갈렸다. 움직임이 작아서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방향은 같은 기간에 나온 소식과 같은 쪽이다. 리히텐슈타인전 0-0 이후 비판이 나왔고, 압바소프 감독은 체력 면에서 상대가 유리하다고 인정했다(원뉴스, 10월 3일). 시장은 아제르바이잔의 우위를 조금 줄였지만 아제르바이잔을 정배 자리에서 내리지는 않았다.
정배의 근거 가운데 오늘 온전히 성립하는 것은 홈경기라는 사실이고, 그 효과도 평소보다 작다
홈경기라는 사실은 성립한다. 다만 오늘 경기장은 아제르바이잔이 직전 홈경기를 치른 토피크 바흐라모프 공화국 경기장이 아니다. 11,000석 규모의 8km 지역 경기장이고(LRT, 10월 3일), 아제리스포르트는 관중을 4,000명에서 많으면 5,000명 이상으로 예상했다(10월 4일). 리투아니아는 같은 경기장에서 1번 훈련했다. 홈 이점은 있지만, 관중이 만드는 압박은 시장이 평균적으로 가정하는 홈경기보다 작다.
장기 평가는 오늘 경기에 보태는 정보가 거의 없다. 두 팀은 같은 감독과 거의 같은 선수로 7일 전에 맞붙어 대등한 경기를 했다. 오늘 두 팀의 실제 수준은 랭킹 차이보다 그 경기 내용에 더 가깝다.
1차전에서 확인된 대등함은 출발점으로는 성립한다. 그러나 그 경기의 조건 가운데 두 가지가 반대로 바뀌었다. 하나는 앞으로 나와야 하는 팀이다. 카우나스에서는 홈팀 리투아니아가 전진했고, 아제르바이잔은 승점 1로 충분했다. 바쿠에서는 아제르바이잔에 무승부가 부족하다. 다른 하나는 체력이다. 1차전 때는 아제르바이잔이 하루 정도 더 쉬었다. 오늘은 리투아니아 선발 대부분이 나흘 전 경기에서 45분 이하만 뛰었고, 아제르바이잔 예상 선발 가운데 5명은 사흘 전 90분을 뛰었다.
정배인 아제르바이잔이 오늘 이기는 경로에는 선제 득점 뒤 리드를 지키는 전개가 있다. 타지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는 1골 리드를 막판까지 지켰다. 60분 이후 수비를 유지하는 데에는 쉬었던 중앙 수비수들의 복귀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구간에 공격과 중원의 핵심이 지치면 상대의 전진을 막는 과정은 어려워진다. 선제 득점에도 의문이 남는다. 에므렐리 외의 공격수들이 꾸준히 경기를 뛰지 못했다는 감독의 평가와 리히텐슈타인전의 부정확한 마무리가 오늘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장 약한 것은 첫 번째 조건이다. 레나트 다다숍은 출전이 불확실하다(하킨, 9월 30일). 압바소프 감독은 공격진 가운데 소속팀에서 꾸준히 뛰는 선수가 에므렐리뿐이라고 말했다(아제리스포르트, 10월 3일). 그 에므렐리는 오늘 열흘 사이 4번째 경기에 나선다. 이드만 베 비즈는 리히텐슈타인전에서 슈팅 대부분이 골문을 벗어난 원인으로 서두른 공격을 꼽았다(10월 1일). 비판과 승리 필요가 함께 커진 오늘은 그런 공격이 더 나오기 쉽다. 시장이 정배의 근거로 삼은 홈경기와 장기 평가는 이 첫 번째 조건을 거의 채워 주지 못한다.
시장이 넣지 못한 것은 60분 이후 두 팀의 체력과 운영 조건이다
경기 후반에는 두 조건이 같은 시점에 온다. 무승부로 선두에 오를 수 없는 아제르바이잔이 동점에서 공격 인원을 늘릴 수 있고, 하이불라예프와 에므렐리는 사흘 전 90분을 뛴 뒤 다시 경기를 치른다. 리투아니아에는 쉬고 나온 선발과 리히텐슈타인전에서 교체 투입 5분 만에 득점한 돌즈니코프가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홈 승리 배당은 조금 올랐지만, 그 움직임만으로 시장이 휴식 차이를 얼마나 반영했는지는 알 수 없다. 오늘 살펴볼 장면은 아제르바이잔이 공격 인원을 늘렸을 때 리투아니아가 수비진 뒤 공간으로 전진할 수 있는지다.
반대 방향의 요소도 있다. 아제리스포르트의 예상대로 아제르바이잔이 수비수 5명으로 시작하면 리투아니아의 크로스는 1차전처럼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리투아니아는 1차전에서 이 형태를 상대로 코너킥을 얻지 못했고, 얀카우스카스 감독도 크로스 계획이 통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LRT, 9월 27일). 이 상성은 리투아니아의 득점을 억제하는 근거다. 아제르바이잔이 공격 인원을 늘리면 리투아니아의 전환 공격 경로가 더 뚜렷해지지만, 그 전에도 페널티 지역 안 반칙이나 개인 처리 실수로 득점할 가능성은 남는다.
젖은 그라운드는 양쪽으로 작용한다. 전날 하루 종일 비가 내렸고, 일요일에도 비슷한 날씨가 예보됐다(15min.lt, 10월 3일). 걷어내기와 골키퍼의 공 처리가 어려워지면 1차전 2골과 같은 개인 실수가 골 수를 늘린다. 반대로 패스 정확도가 떨어지면 두 팀의 공격이 더 자주 끊긴다. 따라서 이 조건은 어느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는다.
우리 평가는 아제르바이잔 승리를 시장보다 훨씬 낮게 보며, 그 차이의 일부는 과하게 잡은 것일 수 있다
우리 평가는 무승부를 시장과 비슷하게, 리투아니아 승리를 시장보다 높게, 아제르바이잔 승리를 시장보다 훨씬 낮게 본다. 괴리의 대부분은 아제르바이잔 승리에서 나온다. 시장은 아제르바이잔을 근소한 정배로 보지만, 우리는 그 승리를 리투아니아 승리보다 조금 낮게 본다. 이 차이는 휴식 격차, 무승부로는 부족한 아제르바이잔의 운영 변화, 다다숍의 출전 불확실성과 공격진의 마무리 문제에서 나온다. 무승부가 시장과 비슷한 이유는 두 요소가 서로 상쇄하기 때문이다. 수비수 5명이 리투아니아의 크로스를 막는 상성은 무승부 쪽에 작용하고, 아제르바이잔이 0-0을 끝까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조건은 반대로 작용한다.
리투아니아가 이렇게 유리해 보이는데 시장이 왜 3.25를 줬는지도 따져야 한다. 시장이 아는 사실 가운데 우리 판단과 어긋나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 리투아니아에서는 9월 28일 골키퍼 교체 소집 뒤로 새 결장자가 보도되지 않았다(LRT, 9월 28일). 경기 당일 나온 현지 예고도 리투아니아가 1차전과 같은 11명으로 나설 것으로 봤다(아제리스포르트, 10월 4일). 그렇다면 남는 설명은 시장의 평가 방식이다. 시장은 두 가지 근거로 두 팀을 대등하게 보고 홈 이점을 더했다. 1차전 기대득점이 거의 같았고, 아제르바이잔은 수비수 5명으로도 박스 안 슈팅을 6개 대 4개로 더 많이 만들었다. 이 근거는 가볍지 않다. 1차전에서 하루 더 쉰 아제르바이잔이 후반을 주도하지 못했듯이, 휴식 차이가 곧바로 후반의 우위로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다. 따라서 아제르바이잔 승리를 시장보다 낮게 보는 방향은 유지한다. 다만 그 차이의 일부는 우리가 과하게 잡았을 수 있어서 평가를 조금 낮춘다.
우리 판단이 시장이 이미 반영한 결과 숫자에 기대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리투아니아가 조 선두라는 점, 아제르바이잔이 네이션스리그 8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점(스포츠 몰, 10월 2일)은 이미 값에 들어 있다. 우리 판단은 그 숫자가 아니라 오늘의 휴식 조건과 경기 중 운영 변화에 근거한다.
승부는 리투아니아, 점수 차는 리투아니아가 앞선 뒤 벌어지는 쪽, 총득점은 2골 이하로 본다
승부는 리투아니아의 승리로 본다. 첫 60분에는 두 팀 모두 상대 페널티 지역 앞에서 막히기 쉽다. 승부는 압바소프 감독이 공격 인원을 늘리는 시점에 갈리고, 그 구간의 체력과 교체 자원은 리투아니아 쪽이 낫다. 아제르바이잔이 먼저 득점하는 경로도 있다. 에므렐리의 마무리, 바이람오프의 프리킥, 젖은 그라운드에서 나올 수 있는 골키퍼 처리 실수가 그 경로다. 그러나 이 경로의 실행자들은 사흘 전 90분을 뛰었고, 마무리를 서두르게 만드는 조건도 오늘 더 강해졌다. 리투아니아의 승리 경로는 상대가 내줄 수밖에 없는 공간에서 나온다. 반면 아제르바이잔의 승리 경로는 지친 선수의 개인 마무리에 기댄다. 그래서 오늘 근거가 더 분명한 쪽은 리투아니아다.
점수 차는 리투아니아가 앞선 뒤 벌어지는 쪽으로 본다. 앞의 분석에서는 1골 이내로 좁혀질 근거를 많이 들었지만, 그것은 어느 팀도 앞서지 못한 상황에 해당한다. 리투아니아가 먼저 넣으면 조건이 달라진다. 아제르바이잔에는 0-1 패배와 0-2 패배가 선두 경쟁에서 같은 결과다. 따라서 추가 실점을 막기보다 2골을 넣으려고 측면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올릴 수밖에 없다. 그 공간은 쉬고 나온 리투아니아 교체 공격수들이 노리는 공간이다. 리히텐슈타인전에서도 리투아니아는 선제골 13분 뒤 교체 선수의 골로 2골 차를 만들었다(데이터센터). 아제르바이잔이 점수 차를 1골로 묶을 실제 수단은 휴식한 중앙 수비수 3명이다. 압바소프 감독이 뒤진 뒤에도 이 3명을 끝까지 남겨 두면 0-1에서 멈출 수 있다. 리투아니아가 리드를 지킨 공식전이 1번뿐이라는 점은 반대 방향의 위험이다. 다만 1차전에서 5분 만에 리드를 잃은 장면은 골키퍼의 처리 실수에서 나왔고(LRT, 9월 27일), 수비 형태가 무너진 장면은 아니었다.
총득점은 2골 이하로 본다. 시장도 적은 득점을 기본으로 보므로, 이 판단은 오늘의 공격·수비 조건으로 설명해야 한다. 아제르바이잔이 수비수 5명으로 시작하면 리투아니아는 1차전처럼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안으로 넣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60분 이후 공수 전환이 잦아져도 아제르바이잔은 에므렐리 외의 마무리 선수가 부족하다. 리투아니아가 1차전 공중볼 경합에서 21-9로 앞선 점은 공중볼에 대응할 근거지만, 그 기록만으로 아제르바이잔의 크로스와 세트피스 득점을 배제할 수는 없다. 3골 이상이 되는 경로는 30분 안에 개인 처리 실수나 페널티 지역 안 반칙으로 첫 골이 나와 두 팀이 일찍 전진하는 경기다. 젖은 그라운드와 비디오 판독 때문에 이 경로는 남아 있다. 다만 오늘 먼저 공격을 늘려야 할 가능성이 큰 쪽은 수비수 5명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제르바이잔이어서, 1차전과 같은 이른 페널티 지역 안 사건이 반복될지는 별개로 봐야 한다.
시장이 놓친 것과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
시장이 놓친 것은 시점이다. 무승부로는 부족한 홈팀이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하는 시점과, 그 팀 공격·중원 핵심의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이 모두 60분 이후에 온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도 있다. 1차전의 대등한 기대득점이 보여 주듯 아제르바이잔은 홈에서 리투아니아보다 슈팅 위치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다. 또한 휴식 차이가 1차전처럼 후반의 우위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휴식 차이만으로는 리투아니아의 승리 가능성이 낮게 매겨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반론은 타당하다. 1차전에서 리투아니아의 공격 계획이 통하지 않았고, 오늘은 원정이기 때문이다. 우리 판단이 그 반론과 다른 지점은 휴식 차이를 단독 근거로 쓰지 않았다는 데 있다. 우리는 휴식 차이를 아제르바이잔이 무승부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조건과 함께 60분 이후의 장면으로 읽었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첫 60분과 그 이후가 다른 경기다. 첫 60분에는 수비수 5명을 세운 아제르바이잔과 크로스가 막힌 리투아니아가 서로의 페널티 지역 앞에서 멈출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아제르바이잔은 무승부로 선두에 오를 수 없다. 동점이 이어지면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하고, 그 결정이 필요한 60분 이후에는 사흘 전 90분을 뛴 공격과 중원의 핵심이 쉬고 나온 리투아니아 선발과 교체 공격수를 상대해야 한다. 우리는 이 구간에서 리투아니아가 먼저 득점할 것으로 본다. 그 뒤 0-1과 0-2가 선두 경쟁에서 같은 결과인 아제르바이잔이 더 많은 인원을 올리면, 리투아니아의 두 번째 골이 나올 것으로 본다.
시장은 두 팀을 대등하게 보고 홈 이점을 더해 아제르바이잔을 앞에 두었다. 우리 판단이 시장과 갈리는 곳은 그 대등함이 60분 이후에도 유지된다는 전제다. 1차전과 비교하면 앞으로 나와야 하는 팀과 더 쉰 팀이 모두 바뀌었다. 두 변화는 모두 아제르바이잔 수비진 뒤 공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승리 경로는 지친 에므렐리와 바이람오프의 개인 마무리, 젖은 그라운드에서 나올 수 있는 처리 실수에 기대므로 오늘 더 불확실하다. 그 경로에는 개인의 정확한 마무리나 상대의 실수가 필요하다. 그래서 예상 스코어에는 아제르바이잔 승리를 넣지 않았다.
[예상 스코어] 0-2 또는 0-1 등 원정팀 리투아니아의 무실점 승리가 예상되며, 2골 차까지 벌어지는 구도를 더 유력하게 본다 [결론] 첫 60분은 수비수 5명을 세운 아제르바이잔과 크로스가 막힌 리투아니아가 서로 득점하지 못하는 경기가 된다. 무승부로는 부족한 압바소프 감독이 공격 인원을 늘리는 60분 이후, 쉬고 나온 리투아니아가 전환 공격으로 첫 골을 만든다. 뒤진 아제르바이잔이 측면 수비수와 미드필더까지 올리면 교체 공격수가 두 번째 골을 넣는 0-2가 유력하고, 압바소프 감독이 휴식한 중앙 수비수 3명을 끝까지 남기면 0-1에서 멈춘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아제르바이잔의 홈경기와 랭킹, 7일 전 1-1로 확인된 두 팀의 대등한 전력, 두 팀의 적은 득점
- 시장이 못 찾은 것: 무승부로는 선두에 오를 수 없는 아제르바이잔이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하는 60분 이후에, 사흘 전 90분을 뛴 공격과 중원의 핵심이 쉬고 나온 리투아니아 선발과 교체 공격수를 상대해야 한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두 팀의 휴식 차이와 아제르바이잔의 승리 필요가 60분 이후 운영에서 만드는 수비진 뒤 공간
- 반대쪽 환경: 젖은 그라운드에서 30분 안에 골키퍼 처리 실수나 페널티 지역 안 반칙으로 첫 골이 나오면 두 팀이 일찍 전진해 3골 이상의 경기가 된다. 아제르바이잔이 먼저 넣으면 리투아니아가 수비수 5명 앞에서 마지막 패스를 찾아야 하는 처지로 바뀐다
- 깨지는 전제: 아제르바이잔이 60분 이후에도 공격 인원을 늘리지 않고, 휴식한 수비진을 유지한 채 세트피스로 기회를 기다리면 리투아니아의 전환 공격이 노릴 공간이 생기지 않는다